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5장 10 – 15 거룩한 승리를 준비하는 유월절과 여호와의 군대 대장

smile 주 2026. 1. 10. 07:39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만나가 그치다

10 여리고 평야에 있는 길갈에서 진을 치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달 십사 일 저녁에 그 곳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11 유월절 이튿날, 백성들은 그 땅에서 자라난 식물 중 몇 가지를 먹었는데, 그것은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인 무교병과 볶은 곡식이었습니다.

12 이 음식을 먹은 그 날부터 만나는 더 이상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날 이후 만나를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서 나는 것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13 여호수아가 여리고 근처에 있었을 때,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자기 앞에 칼을 들고 서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여호수아는 그에게 다가가 당신은 우리 편이요, 아니면 적의 편이요?”라고 물었습니다.

14 그 사람은 나는 누구의 편도 아니다. 나는 여호와의 군대 사령관으로 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땅에 엎드려, 그에게 물었습니다. “주의 종인 저에게 하실 말씀이 무엇입니까?”

15 여호와의 군대 사령관은 너의 신을 벗어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곳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의 말대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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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5yFhnvarFg?si=PVqi7CGXVRfYymXH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가나안의 소산물을 먹게 되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의 소산물을 먹게 됩니다. 그러자 광야에서 내리던 만나가 그칩니다. 광야에서 누리던 일시적인 은혜가 그치고, 이제 약속의 땅에서 새로운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약속의 땅에 이르기까지 만나를 공급해 주십니다. 매일의 삶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은 우리를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이를 위해 때에 맞는 은혜를 주십니다. 매일의 삶에서 누리는 작은 은혜를 통해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오늘 내게 주신 만나는 무엇입니까?

약속의 땅으로 달려가기 위해 다짐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여호수아를 부르시는 하나님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군대 대장을 만납니다. 군대 대장은 여호수아에게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모세가 떨기나무 앞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모세를 부르시고 사명을 맡기신 하나님이, 동일한 모습으로 여호수아를 부르시고 사명을 맡기십니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먼저 하나님을 찾은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 나타나시고, 부르시고, 사명을 주십니다. 동일하게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죄인인 우리를 부르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을 맡겨 주십니다. 죄로 더럽혀진 신발을 벗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벗어야 할 신발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 길갈에 진을 친 직후의 상황입니다. 광야 40년 생활을 마치고 약속의 땅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유월절이라는 역사적 시점을 가집니다. 지리적으로는 적진 여리고와 매우 가까운 긴장감 넘치는 곳이지만, 하나님은 전쟁에 앞서 할례를 행하게 하시고 유월절을 지키게 함으로써 이 전쟁이 군사력이 아닌 거룩함에 속한 영적 전쟁임을 분명히 하시는 성경적 배경을 담고 있으며, 길갈에서 유월절을 지키며 광야 생활을 마무리하고, 그 땅의 소산을 먹기 시작하는 전환점입니다. 동시에 여리고 성을 앞둔 긴장 속에서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을 만나며, 이 전쟁이 인간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주권 아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본문 요약)

여호수아 5 10-15절은 가나안에서의 첫 유월절 준수와 여호와의 군대 대장과의 만남을 기록합니다.

  • 10-12절: 이스라엘이 여리고 평지 길갈에서 유월절을 지키고 그 땅의 소산물을 먹으니, 그다음 날에 광야 길을 인도하던 만나가 그치고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기 시작합니다.
  • 13-15절: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갔을 때 칼을 빼 들고 선 여호와의 군대 대장을 만납니다. 그는 여호수아에게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명령하며 그곳이 거룩함을 선포하고 여호수아는 이에 순종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우리는 큰 과업을 앞두고 능력이나 전략을 먼저 찾지만, 하나님은 '거룩함' '예배'를 먼저 요구하십니다. 만나가 그치고 땅의 소산을 먹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공급 방식이 변화되었을 뿐 여전히 하나님이 먹이신다는 신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의 편이 되어주러 온 것이 아니라,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함을 깨닫게 하십니다. 여호와의 군대 대장 앞에서 신을 벗은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주권에 순복할 때 이루어짐을 일깨워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영적 전쟁을 친히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광야 같은 세상 속에서도 신실하게 만나로 먹이시고 이제 약속의 땅에서 거룩한 예배로 승리를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 생각과 고집의 신을 벗고 오직 주님의 거룩함 앞에 엎드리는 겸손을 갖게 하시옵소서. 승리는 나의 전략에 있지 않고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신 주님의 손에 있음을 믿으며, 오늘도 주님의 편에 서서 거룩한 길을 걷게 하여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성경 지식: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성경에서 '신을 벗는 행위'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첫째는 자신의 권리나 소유권을 포기하고 상대방에게 전적인 순종과 헌신을 다짐하는 고대 근동의 관습입니다. 둘째는 종이 주인 앞에서 신을 벗듯,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낮고 미천한 존재임을 고백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과거 모세가 시내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부름받을 때 들었던 명령과 동일하며,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로서 동일한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함 속에 서 있음을 확증하는 상징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