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지식의 보물창고/성경 요약

신약성경별 요약 2

smile 주 2023. 5. 6. 18:13
신약 성경 요약



마태복음의 전체 주요 요점은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예언을 성취하러 오신 예수님을 드러내고 있다. 마태는 당시 유대인이 가장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12사도 중에서 글을 쓰는데 최고의 수준을 가지고 있었다.
마태복음은 가장 많이 출판된 책이며 마태는 이 책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기록하지 않았다. 또한, 완벽하게 산상수훈을 기록하였으며 예수님의 족보를 기록함으로써 유대인을 향하여 그리스도를 전하였다.
마태복음에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님,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신 예수님, 유대인의 왕으로 임하신 예수님, 구약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신 예수님,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진리로 가르치시는 예수님, 귀신의 권세를 이기시는 예수님, 모든 질병에서 구원하시는 예수님, 우리의 양식을 책임지시는 예수님, 안식일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 비유로 가르치시는 예수님, 변화산에서 변모하시는 예수님, 성전을 숙청하시는 예수님, 위선자들을 질책하시는 예수님, 예루살렘의 멸망과 종말을 가르치시는 예수님, 수난을 예고하시는 예수님,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는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시는 예수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최후의 유언을 위탁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마가복음은 열두 제자가 아닌 마가라는 사람이 기록하였다. 베드로의 입에서 나온 말을 마가가 듣고 통역하고 기록하였다. 복음서 중에 가장 먼저 기록된 책이며 베드로 복음이라 할 수 있다. 마가복음은 다른 복음서의 기초가 되었다.
마가복음에서는 세례요한의 사역과 그리스도의 준비하는 장면,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시는 장면, 천국에 관한 비유들, 병자들과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시는 모습, 칠병이어로서 4천명을 먹인 사건, 베드로의 신앙고백, 변화산에 들르신 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 수난에 대한 예고, 예루살렘 입성, 성전 숙청, 크고 첫째 가는 교훈, 종말에 대해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의 사건, 최후의 만찬을 드시는 예수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누가는 이방인이며(헬라인) 바울의 주치의였다. 그는 다른 복음서를 읽어 보고 본서를 기술하였다. 공관복음 기록은 마가, 마태, 누가 순이다. 그는 모든 일의 근원부터 자세히 살피고 차례대로 기록하였다. 그는 다른 기록자들의 기록을 읽어 보고 자신이 답사하고 조사한 사실을 대조해보며 누락된 자료를 보충하였다.
누가복음은 공관복음 중에서 30가지 이상의 가장 많은 사실을 기록하였다. 그래서 누가복음을 자세하게 읽으면 상황과 그림이 그려진다. 또한, 역대기서를 읽지 못하고는 쓸 수 없는 것을 기록한 부분도 있다.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을 기록하지 않았다.
누가복음에 추가된 내용을 간략하게 말하면 다음과 같다. 세례요한이 세상에 등장하는 이야기, 세례요한이 역사무대에 등장할 때에 정치적인 배경,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 가게 된 원인, 목자들의 경배 이야기, 예수님의 할례 이야기,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 이야기, 예수님의 어린시절 이야기, 예수님의 족보 이야기, 세례요한과 세리, 군인들의 대화 이야기, 나사렛 회당에서의 처음 설교 이야기, 칠십인 제자들 이야기,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말씀을 듣고 있는 마리아 이야기, 많은 여인들, 사마리아인, 세리, 창녀, 가난한자, 병든자에 대한 이야기, 탕자의 비유,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 빌라도가 제물에 피를 섞은 일을 다룬 이야기, 불의한 청지기 비유, 감사하려고 돌아온 사마리아 사람, 불의한 재판관과 번거롭게 하는 과부이야기, 삭개오 이야기, 과부의 두 렙돈 헌금 이야기,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이야기,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이야기, 포도원 가운데 심겨진 무화과나무 이야기, 고창병 환자 이야기,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이야기 등이다.



사랑받는 사람 요한은 부지런한 사람이었고 돌아보고 챙기는 사람이었다. 예수님은 그런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부탁하였으며 그는 순교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갔던 사람이었다. 그는 성경의 마지막을 완성했던 사람이었으며 성경에 수시로 시간을 기록해 놓았고 말씀을 정밀하게 기록한 사람이었다.
요한복음의 신학은 로고스 신학이며 사랑의 신학이다. 또한,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한 신학이다. 요한복음의 관점을 보면 모든 것을 초월하시는 예수님의 정체와 사랑을 드러냈고, 예수님을 초월적인 분으로 묘사하였으며 하나님의 아들로 이해하고 증거하였다.
요한은 예수님의 행하신 일과 말씀보다 예수님의 정체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강조하였다.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 속에 묻어나는 특별한 언어를 주목하고 있다. 요한복음에는 에고 에이미(Ego Eimi) (:나는~이다)라는 자기 계시적 선포를 하신 것이 7개가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양의 문이다.’ ‘나는 선한 목자이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이다.’ ‘나는 참 포도나무이다.’
요한이 주목한 이적들을 보면 모든 것을 초월하신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로써 포도주를 만들었다. (사물의 질을 초월), 오병이어의 이적이 있었다.(사물의 양을 초월), 왕의 신하의 병을 고치셨다. (공간을 초월), 베데스다의 환자를 고치셨다.(시간을 초월), 물 위로 걸으셨다.(자연법칙을 초월),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고치셨다.(운명을 초월),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죽음을 초월).
그리고 다음은 요한복음에만 나오는 내용이다.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 니고데모가 찾아온 사건, 베데스다 못가의 병자를 고치다, 나는 선한 목자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다, 포도나무 비유, 대제사장의 기도, 도마의 신앙고백, 베드로의 사랑고백, 위에서 오는 그리스도,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보혜사 성령에 관한 말씀, 새 계명을 수여하시는 말씀, 한 알의 밀,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 사건, 나다나엘을 부르신 사건.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속편처럼 기록되어 있으며 일대 전환의 책이다. 예수님의 시대에서 사도들의 시대로, 복음이 유대에서 이방인들의 세계로 전파된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행적 전체를 모두 기록한 것이 아니라 베드로 행적과 야고보의 행적, 그리고 스테반의 순교, 바나바와 바울 행적을 기록하고 있다.
사도행전은 복음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온 땅으로 어떻게 전파되고 확산되어 갔는지, 그리고 어떻게 로마에까지 복음이 전해졌는지를 밝히고 있다.
사도행전에서는 사도 바울의 회심과 소명을 보여주고 있으며 바나바와 바울의 협력 사역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바나바와 바울의 제1차 전도 여행, 바울과 실라의 제2차 전도 여행, 바울과 누가의 제3차 전도 여행, 바울과 누가의 로마로 가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바울과 바나바, 누가, 디모데, 디도의 사역도 같이 보여주고 있다.
사도행전에서는 바울의 서신 10편이 어떻게 기록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선교의 명령과 선교의 모범과 역사를 기록하여 알려주고 있다.


로마를 방문하기로 결심한 바울은 로마 교인들과 얼굴로 대면하기 전에, 자신을 소개하는 로마서를 로마 교회에 보내게 된다. 바울은 이 편지를 통해 죄에 빠져 죽었던 인간을 구원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전한다. 또한 하나님과 인간들의 막힌 죄의 담을 허물어 버리신 분도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전하고 있다. 로마서는 바울 복음서라고도 불릴 만큼 복음이 무엇인가를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바울이 로마서를 쓰게 된 동기와 목적은 다음과 같다.
바울 자신이 로마에 방문할 것이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로마서를 보내 놓으면 자신이 갔을 때 좀 능률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바울이 로마에 가려고 애를 썼는데 번번이 길이 막혔다. 따라서 이번에도 로마로 가게 될지 확신이 안 설 수도 있었다. 그래서 만약에 자기가 가게 되면 보내는 편지가 예습으로 준비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못가게 되면 보내는 편지가 복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린도 교회는 안에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교회였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수많은 문제를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고린도에서 사역하던 아볼로를 통해서 문제를 알았고, 고린도 교회 집사(스데바나, 브드나도, 아가이고)들을 통해서도 알았으며 고린도 사람 글로에의 집과 고린도 교회 교인들이 쓴 편지를 통해서도 알게 되었다.
고린도 교회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회 내의 파벌 문제(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등), 패륜아 문제(아버지 첩과 동거), 성도와 성도 사이 송사 문제, 결혼 문제(여자가 혼자 사는 문제), 우상의 제물 문제(먹느냐 마느냐), 바울의 사도권에 관한 문제, 예배 시간에 여자들이 머리에 수건을 쓰는 문제, 주일 예배 후 애찬에 관한 문제(가난한 자들을 베려하지 않음), 은사에 관한 문제(바울파, 방언파, 신령파 등 시끄러웠다), 부활에 관한 문제(부활을 믿지 못했다.), 연보 문제.
고린도전서는 그러한 당면한 문제나 어려움의 해결을 위해 그 문제점들에 대해 신학적 관점과 실천적 관점으로 답변함으로써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고린도후서는 구조가 좀 어려워서 많은 성경 학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보통 1~9장과 10~13장을 다른 편지로 보는 것 같다. 이러한 관점에서 고린도후서를 살펴보면, 바울은 공동체 안에 바울의 사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바울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 소식을 들은 바울은 격한 감정이 내포된 어조로 자신의 사도인 것과 자신이 그동안 복음을 전하며 받아온 고난에 대한 내용을 고린도후서 10~13장 편지에 기록한다. 이후 바울은 고린도후서 10~13장 편지를 받고 회개한 고린도 교인들에게 고린도후서 1~9장 편지로 고린도 교인들에게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담아 부드럽게 위로하고, 예루살렘 교회를 위하여 연보 하기를 권면하고 있다.
고린도후서 1-9장을 쓰게 된 경위
이 편지는 디도를 만나본 후에 문제가 잘 수습됐다고 하니까, 내가 지난번에 편지(10~13)를 격하게 써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이 있었는데, 그 편지를 보내놓고 내가 많이 근심하고 후회까지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편지가 너희를 잠시만 근심하게 한 것이고, 또 디도가 와서 좋게 보고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에 내가 안심을 했다.’
디도가 이 편지(1~9)를 써서 고린도로 가는데, 가는 목적은 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으므로 연보 하자는 내용이며 8~9장에 우리가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연보를 하자하는 편지이다.
고린도후서 : 고린도전서를 전해 준 이후 디모데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고린도 교인들이 바울을 사도로 칭하지 않았다. 바울의 외모에 대해서 험담하고 있다. 바울의 언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바울의 독신 생활에 대해서 말들이 많았다. 사례금을 받지 않은 것을 시비걸고 있다. 바울이 박력이 없고 유약하다고 시비 걸고 있다. 바울이 방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들이 많다. 바울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없다고 시비 걸 고 있다. 바울이 에베소에 있을 때 고린도 교인으로부터 사례비 받은 것을 문제 삼고 있다. 바울이 질병이 낫지 않는 것에 대하여 시비 걸고 있다.




갈라디아서는 로마서와 더불어서 기독교의 기본 교리 중에 믿음으로서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들어간다.’ 라는 교리의 기초가 되는 책이다.
바울이 개척을 했던 갈라디아 지역에 할례파가 들고 일어나서 바울이 말한 대로 하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떠들어대며 바울이 해 놓은 일에 재를 뿌리며 애를 먹이는 일이 발생하는데 나중에 바울이 그 소식을 듣고 편지를 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갈라디아서이다.
갈라디아 교인들이 몇 가지 문제를 일으켰는데 그중에 할례당은 이렇게 주장하였다. ‘바울은 사도도 아니고 열두 제자도 아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와서 제대로 공부한 것도 없다.’ 그래서 바울은 말이 많은 할례당의 주장에 격한 감정으로 써 내려갔다. 물론 글의 서두 부분에 격한 감정이 있었지만, 끝부분에는 부드럽게 글을 썼다.
마틴 루터는 갈라디아서를 읽고 종교개혁을 불씨를 지피게 되었다.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갇힌 자 된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 교회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니 그 모든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손길을 더듬어 올라가다 보니 그 시작은 창세 전이었음을 알게 된다.
바울은 교회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함'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에베소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가택연금 된 상태에서 에베소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러 교회에 회람문서로 보냈다. 본서의 내용은 하나님의 예정에 기초한 교회론을 다루고 있다. 그는 주님의 재림이 늦어지는 것을 깨닫고 에베소서 이후에는 재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가 알았던 교회라는 신비한 공동체는 그리스도 안에서만 드러나게 된 하나님 비밀이었다. 본서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속하게 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에베소는 중요한 곳이었다. 이곳은 사도 바울이 개척했으며 두란노서원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 또한, 누가와 디모데가 섬겼던 교회이며 사도 요한이 말년에 사역했던 곳이었다. 이곳에서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가 기록되었고 갈라디아서도 이곳에서 기록되었다.
그리고 에베소에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가 보내졌고, 디모데가 에베소에서 순교하였다. 누가의 무덤도 에베소에 있으며 요한1.2.3서가 이곳에서 기록되었다. 에베소는 사도 요한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며 사도 요한의 무덤이 지금까지 에베소에 있다.



빌립보서는 빌립보 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관심과 사도를 향한 빌립보 교인의 헌신이 엮어진 그리스도 공동체의 지향점을 보여 주는 아름다운 서신이다.
빌립보서는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중에 세운 빌립보 교회에 대한 애정과 어려움 가운데 있는 자신을 도와줌에 대한 감사,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말미암는 영적 기쁨을 제시하여 성도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서의 전반부에서는 성도의 윤리적 자세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고 후반부에서는 성도가 실생활에서 적용하는 삶의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 특별히 2장에서는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겸손에 대해 다루고 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였으며 바울의 제자 에베브라디도가 섬기는 교회이기도 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유오디아와 순두게가 반목하고 있었다. 이 갈등을 수습하기 위하여 바울을 찾아갔던 것이다. 본서에서 바울은 교회를 섬기는 자세를 교훈하고 있으며 결론적으로 유오디아와 순두게의 화목을 말하고 있다.



골로새는 소아시아의 한 작은 지역인데 골로새 지방에서는 영지주의라는 철학을 비롯하여 천사 숭배와 공리주의, 신비주의, 금욕주의 등 온갖 철학과 이단들이 만연하고 있었다. 또한, 끝없는 신화와 철학과 유대교의 훼방도 있었다.
골로새서도 바울이 로마에서 가택 연금되어서 기록한 서신이다. 골로새서도 회람문서로 모든 교회가 돌려 가면서 읽어야 하는 편지였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모든 초등학문을 넘어서 위에 계신 그리스도 예수의 교훈을 따라 구별되게 생활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
골로새 교회는 바울이 직접 개척한 교회가 아니라 바울의 제자 에바브라가 개척해서 섬겨왔던 교회였다. 이러한 곳에 바울은 그리스도를 바르게 가르치려고 이 편지를 썼다.
골로새서의 주제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담고 있다. 바울은 골로새서를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인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으므로 다른 헛된 규례나 철학들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믿음 안에서 굳게 서도록 권면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아는 것이 자랄 수 있기를 바라며 격려하고 있다.
골로새서가 보여주는 그리스도는 다음과 같다.
선재하시는 그리스도, 창조주가 되시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 천사들 위에 있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구세주가 되시는 그리스도, 중보하시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 다시 오실 그리스도,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예수님을 잘 믿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데살로니가전서를 통해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신앙과 믿음을 위로하고, 경계하며 소망을 가지라고 권면하고 있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쓴 시기는 주후 50년에서 52년 사이였으며 신약의 모든 문서 중 가장 먼저 기록되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1장부터 5장까지 계속해서 예수님의 강림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데살로니가 교인 중 몇몇이 일은 하지 않고 재림을 강조하며 다른 사람의 일을 방해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를 쓰게 된 것이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체류한 기간은 불과 3주간 정도였다. 3주간 섬겼기 때문에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서 교인들의 믿음이 부족했다. 그러나 그들 중에 들을 귀가 있어 금방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상당수가 있었다. 이들이 유대교의 핍박 가운데서 자신들의 신앙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했는데 디모데를 통하여 그들의 신앙이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고 있었다는 보고를 받고 격려하기 위하여 본서를 썼다.
바울은 핍박과 고난 가운데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인내와 사랑을 칭찬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주님의 강림을 바라보고 흔들리지 말 것을 권면하였다. 초창기 바울은 주님의 재림이 당대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본서의 각장의 끝에는 강림에 대한 말씀이 강조되고 있다. 110, 219, 313, 416, 523절 등에는 주님의 강림에 관한 메시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난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강림을 바라보며 낙심치 말라는 당부의 말씀이다.






데살로니가전서를 통해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말씀이 데살로니가에 전해지자 재림 신앙에 크게 고무되어 오히려 문제가 발생하였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줄 알고 일도 하지 않고 돌아 다니면서 문제를 일으키며 물의를 일으킨 것이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잘못된 종말론적 오해를 바로잡기 위하여 이 서신을 기록하게 되었다.
바울은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 이름으로 데살로니가후서를 쓰게 되었다. 바울은 재림에 대한 신앙과 그 교리는 옳지만 그들의 삶의 자세와 태도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책망하였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성취되어야 할 일이 있다.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 되어야 하며 마지막에는 유대인들이 돌아오게 될 것이다. 세상에 있는 교회들이 배도하게 될 것이며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또한 중동에서 대규모 전쟁이 발발하며 예루살렘에 유대인의 성전이 건축될 것이다. 거짓 선지자들이 많은 이적을 행하여 성도를 미혹하며 적그리스도가 성전에 앉아 군림할 것이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성도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며 이적과 표적을 따라 다니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의 말에 미혹되지 않아야 하며 근면히 살아야 한다. 선을 행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행하며 살아야 한다.




디모데전서는 바울의 후계자로서 에베소 교회를 돌보고 있던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보낸 사도 바울의 개인적 편지이다. 당시 우상 숭배가 횡행하던 에베소에서 어렵게 목회하는 디모데에게 목회 실무 지침과 용기를 주기 위해 전해진 편지 기록문이다.
디모데전서에는 공중 예배, 성도의 친교, 교회 직분자의 자격, 거짓 교사에 대한 경계, 교회 질서에 대한 교훈, 목회자의 자세에 대한 가르침이 체계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그리고 목회자의 대인관계 원칙을 제시하고 있으며 목회자의 가치관에 대해서 교훈을 남기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들을 가르치고 있다.
바울은 목회자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상식을 가르쳐서 젊은 디모데가 성도들로부터 멸시받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바울은 교회 안에 다른 교훈이 들어 오지 못하게 감독하는 일도 목회자가 감당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착한 양심을 가지고 주님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양무리를 먹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마지막 서신이며 그의 믿음의 아들이자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보내는 유언과 같은 말씀이다. 바울은 디모데를 만날 수 없을 것을 인지하고 최후의 유언같은 말씀을 본서에 기록하고 있다.
바울은 당시 로마에서 2차로 투옥되어 있었기에 앞으로 순교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였다. 그래서 디모데에게 마지막으로 격려와 더불어 복음 사역자로서 명심해야 할 교훈을 전해 주었다. 즉 소심한 성격의 디모데에게 담대할 것과 고난 앞에서의 인내, 그리고 목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등을 기록한 것이다.
바울이 투옥된 감옥은 가택연금이 아니라 마메틴 감옥이었다. 바울은 투옥 후에 석방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그 길로 자신이 순교자의 반열에 들게 될 것을 내다 보고 있었다. 그래서 에베소에 있는 디모데에게 이 편지를 쓰게 된 것이다. 그는 편지를 통해서 디모데를 보고 싶어하는 감정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
바울은 죽음을 앞두면서까지 자신의 삶을 예로 들어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을 강조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바라고 구하며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바울은 이 편지를 쓴 후 이듬해 즉 68년경에 네로에 의하여 참수형을 당했다.


디도서는 그레데 섬의 목회자인 디도에게 보내진 바울의 편지이다. 디도서에는 바울이 믿음의 아들이며 사랑하는 동역자인 디도를 그레데 섬에 남겨두고 온 목적과 더불어 그곳에서 그가 수행해야 할 사명을 기록하고 있다.
바울은 디도에게 도덕적으로 많이 부패되어 있는 그레데 교회의 조직과 질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장로를 임명하도록 교훈하며 장로의 자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바울은 교회의 지도자로서 잘못된 신학적인 교리들을 수정하고 바른 가르침을 통해 교회 생활의 지침을 제시할 것과 먼저 지도자인 디도 자신이 선한 행실로써 본을 보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디도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지만 어떤 지역을 맡아서 교회를 이끌 수 있는 탁월한 인물이었다. 디도는 한 때 고린도 교회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했던 경력이 있었고 이러한 사역의 결과를 통하여 바울에게 신임을 얻었다.
디도에게 위임된 그레데는 매우 어려운 지역이었다. 지중해 한가운데 있는 섬으로 뱃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매우 거친 곳이었다. 이런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으로 디도가 낙점을 받은 것이다. 디도는 해결사와 같은 인물이었을 것이다.
디도서에서 장로와 집사를 세우는 기준과 교훈은 디모데 전서와 비슷하다. 또 이단에 속한 사람들을 대할 때 한두 번 훈계한 후 아예 멀리하라는 교훈도 잊지 않고 있다.



바울은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두기고 편으로 보내며 노예 오네시모를 빌레몬에게 보내려 하고 있다. 빌레몬이라는 한 개인에게 오네시모라는 한 개인을 용납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종이었는데 주인의 재산을 훔쳐 달아났다가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기독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당시 로마법에 의하면 도망친 노예는 사형 선고를 받게 되어 있었다. 이에 바울은 본 서신을 통하여 빌레몬에게 같은 그리스도인인 형제에 대한 사랑과 용서를 베풀어 줄 것을 간절히 권고하고 있다.
빌레몬은 두란노서원에서 바울에게 성경을 배워 교역자가 된 사람이었다. 그는 가정교회를 하고 있었으며 그의 아들은 아킵보였다.
링컨이 빌레몬서를 읽다가 노예 해방 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작은 편지 한 장이 인류 역사를 바꾸게 한 것이다.



히브리서는 저자와 수신자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서신서이다. 구약과 연결하여 그리스도의 우월성에 대해 논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 유대교에서 개종한 이들이 유대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자 이를 못 견디고 배교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쓴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사도들은 흩어져서 선교를 떠나고 성도들은 주님이 오시지 않자 다시 유대교로 돌아간 상황이었다. 작가는 알 수 없지만, 바울의 유고 편지를 누가가 완성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본서는 유대교에 대한 기독교의 변증 형태를 띠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위대함과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유대교와 기독교를 비교하여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증거함으로써 개종한 유대인들에게 계속 그리스도 안에서 인내로 신앙생활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히브리서가 보여주는 예수 그리스도는 다음과 같다.
선지자들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 천사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 모세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 여호수아보다 위대하신 그리스도, 아론보다 위대하신 제사장 멜기세덱, 성전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 염소나 송아지 피보다 더 나은 보배 피, 그리스도는 반드시 오신다,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 징계받을 때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과연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



야고보서는 시련 가운데서의 인내와 믿음의 구체적인 실천을 강조하는 서신이다. 야고보서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씀하며 그리스도인의 참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본서는 예수님 동생 야고보의 서신서이며 믿음만 강조한 신앙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편지였다. 그래서 루터는 지푸라기 서신으로 생각했다.
야고보에서 드러난 참믿음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할 수 있다.
시험과 시련을 이기는 믿음, 행함이(사랑의 실천)있는 믿음, 인내로써 결실하는 믿음, 선한 열매가 가득한 믿음, 편벽과 거짓이 없는 믿음, 세상과 벗하지 않는 믿음, 사랑과 긍휼이 있는 믿음.




베드로전서는 네로 황제에 의해 곧 닥치게 될 혹독한 고난에 대비하여 소아시아에 흩어져 있는 여러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베드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소망을 지니고 고난 중에서도 인내할 것을 권고하며 격려하기 위해 본서를 기록하였다.
본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게 된 구원을 생각하며 고난을 이겨내며, 오히려 그 고난과 시련을 믿음의 진보와 영적 연단의 기회로 삼도록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고난에 대한 인내뿐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사회와 가정, 그리고 대인 관계 속에서 가져야 할 태도와 의로운 삶의 의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베드로 전서에 나타난 참소망이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소망,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소망, 영혼의 닻 같이 든든한 소망, 죽음 넘어까지 이어지는 소망, 환난과 핍박을 이기고 견디게 하는 소망,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소망, 우리의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소망.




베드로후서는 베드로전서에 이어 소아시아에 흩어져 있던 교회들에 보내는 사도 베드로의 두 번째 서신이다. 본서에는 사단의 궤계에서 비롯되는 교회나 성도들 내부의 문제를 다루며 배교와 교회 분열의 위기마저 초래하고 있는 거짓 교사들에 대한 엄중한 경계와 경고를 하고 있다.
1장에서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누는 문안에 이어,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국에 대한 소망에서 비롯되는 삶을 통한 성도의 신앙적 성숙을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거짓 교사들의 그릇된 삶의 모습과 가르침을 폭로하며 그들을 경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3장에서는 핍박과 거짓 가르침으로 인해 약해진 신앙을 바로 잡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의 확실성과 이에 대한 소망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고 이에 성도들이 재림에 대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미혹됨이 없이 굳건하게 살아가도록 권면하고 있다.


1
사도 요한이 요한1서를 기록할 당시에는 여러 이단이 일어나고 있었고, 특히 영지주의 이단의 세력이 강해져서 예수님의 성육신 등을 부인하고 기독교 윤리를 파괴시키려고 시도하였다고 한다. 이에 요한은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반박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지식을 심어 주어 교회를 굳건히 세우고자 본서를 기록하였다.
요한1서는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 속에서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요한1서가 중심으로 가르치는 것은 참사랑이다. 참사랑은 어떤 것인가? 성도간의 교제이며 관계의 회복이며 사랑하는 것이다.
참사랑은 빛의 열매로서의 사랑이며 진리 안에서 사랑이며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이다. 또한 참 사랑은 부끄러움과 두려움이 없는 사랑이며 행함과 진실로 열매 맺는 사랑이며 심판에도 담대하게 하는 사랑이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랑이다.


2
요한2서에서는 성도가 마땅히 가져야 할 사랑의 실천과 신앙 기본 진리의 사수를 촉구하고 있다. 이것은 당시 교인들이 거짓 교사들의 미사여구에 현혹되어 성경의 바른 가르침을 외면하는 것에 대한 사도 요한의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요한2서는 요한1서와 비슷하게 하나님의 계명의 핵심인 사랑의 실천과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계를 그 주제로 삼고 있다.
요한은 이단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진리 안에서 거하기를 요구하였으며 그리스도 교훈을 벗어나지 말고 처음부터 주셨던 계명 안에 거하기를 바랐다.


3
요한3서는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에 대한 대비를 통해 성도의 바람직한 자세를 보여준다. 내용을 보면 순회하는 주님의 사역자들을 환대하고 신실히 접대한 가이오를 칭찬하고, 형제들을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내쫓는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의 행한 일은 잊지 아니하리라고 하며,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한다고 말하고 있다.
본서에서는 요한의 몇가지 주장을 정리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진리 안에서 행하자, 나그네 즉 전도자를 영접하고 전송하자, 악한 것을 본 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자, 진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고 동참하자.


유다서는 당시의 심각한 문제였던 이단에 대한 경계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다서는 많은 거짓 가르침들 중에서도 특히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정하고 육체를 악한 것으로 간주함으로 방종을 일삼고 성도들을 미혹하였던 영지주의 이단에 대한 경계 및 경고를 다루고 있다.
이단은 어떤 자들인가? 그들은 경건치 않은 자들이며, 은혜를 색욕거리로 만드는 자들이며,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고, 꿈을 깨지 못한 사람들이다. 또한, 그들은 아들의 영광을 훼방하는 사람들이며 가인의 후예들이며, 불의한 길을 달려가는 발람의 후예이며, 반역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며, 애찬의 암초와 같은 존재들이다. 그들은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들이며 열매 없는 자들이며, 캄캄한 흑암에 들어갈 사람들이다.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 당시 실재했던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로서 점점 심해져 가는 로마 제국의 기독교 박해를 견디어 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큰 가치는 종말에 일어날 일을 예언함으로써 성도들로 하여금 종말에 임할 가공할 박해 가운데서도 낙심치 않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케 하는 데 있다.
계시록을 알아야 하는 이유
계시록은 새 언약의 핵심이기 때문이며 성도들의 궁극적인 소망이 담겨 있으며 신구약의 결론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단들이 계시록으로 사람을 속이기 때문이며 잘못된 종말론이 교회에 만연되어 있기 때문이다. 계시록은 성도가 세상을 이기기 위해 알아야 하며 거짓 선지자들이 출현하고 있기 때문에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출현이 준비되고 있고 성도들이 세속주의에 물들어 가고 있으며 마지막 때가 가까이 다가왔기 때문에 알아야 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시대적 배경
AD81- 96년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로마를 다스리던 시기로 사도들은 다 순교하고 오직 요한만 남아서 교회를 지키고 있었다. 1차 박해는 AD 6468년에 있었고 이후 AD 70년에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다. 2차 박해는 예루살렘 함락 후 90967년간 계속되었다.
박해가 이어지자 성도들과 교역자들은 극도의 근심과 불안에 떨고 있었다. 그래서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재림 자체를 믿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사도 요한이 순교하기 전에 예수님이 오실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있었던 시대였다. 어떤 성도들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가 임박했다고 속단하기 했으며 메시아 재림에 대한 신앙이 흔들리고 있었던 시대였다.
계시록의 구성
네가 본 것(1120), 이제 있는 일(23), 장차 될 일(622)
 

 

 

출처 : 일만감사 블로그에서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imill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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