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핵심 인물 탐구 : 라헬

성경 핵심 인물 탐구 : 라헬

역사는 여기서 되풀이되는 듯 보인다. 하란에 있는 한 마을의 우물은 한 가족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장소로 두 번이나 등장했다. 여기서 리브가는 이삭의 아내를 찾으러 온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을 만났다. 40여 년 후, 리브가의 아들 야곱은 같은 우물에서 외사촌 라헬과 그녀의 양떼를 섬김으로써 은혜를 깊았다. 이들 사이에서 발전된 관계는 로맨스가 현대의 발명품이 아님을 상기시킬 뿐만 아니라 인내와 사랑에 대한 몇 가지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친다. 라헬을 향한 야곱의 사랑은 진득했고 실제적이었다. 야곱은 그녀를 위해 7년이나 기다릴 정도로 인내심이 있었지만, 그동안 계속 분주하게 일했다. 라헬을 향한 야곱의 헌신은 그녀에게 강한 충성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야곱에 대한 그녀의 충성심은 통제를 벗어나 자기 파괴적인 결과를 낳았다. 그녀는 자신의 불임에 좌절했고 야곱의 사랑을 얻으려고 언니와 필사적으로 경쟁했다. 그녀는 야곱이 이미 준 것, 즉 헌신적인 사랑을 얻으려고 애썼다.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으려는 라헬의 시도는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더 큰 실수의 그림이다. 그녀처럼 우리는 어떻게든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얻으려고 애쓰는 자신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분의 말씀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결국 두 가지 잘못된 관념 중 하나에 맞닥뜨리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만큼 충분히 선하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고 그 사랑이 우리 것이 될 수 없다고 단정한다. 성경은 이렇게 외친다. 하나님은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신다! 그분의 사랑은 시작이 없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인내심이 강하다. 우리가 해야 할 전부는 응답하는 것이지, 값없이 주는 것을 얻으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씀하셨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위해 한 모든 것으로 그 사랑을 증명했다. 심지어 내 아들 예수를 희생제물로 바쳐서 받아들일 수 없는 너의 모습 너의 죄를 위한 값을 치렀다. 이제 내 사랑을 힘입어 살아라. 내게 응답하라. 너의 전 존재로 나를 사랑하라. 대가가 아닌 감사로 너 자신을 내게 주어라." 당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아는 자유를 누리며 인생을 온전히 살아가라. 라헬의 이야기는 창세기 29:1-35:20에 나온다. 룻기 4:11에서도 언급된다.
장점과 업적	-  가족에게 큰 충성심을 보여 주었다. -  수년간 불임 후에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요셉과 베냐민을 낳았다.
약점과 실수	-  언니 레아와의 관계를 시기심과 경쟁심이 손상시켰다. -  아버지의 우상을 훔치고 그에 대해 거짓말했다. -  자녀를 낳는 것만으로는 야곱의 마음을 얻을 수 없음을 깨닫지 못했다.
생의 교훈	-  충성심은 진실과 옳은 것에 통제되어야 한다. -  사랑은 받아들이는 것이지 얻는 게 아니다.
주요정보	-  장소: 하란 -  직업: 목자 -  친족: 라반(아버지), 리브가(고모), 레아(언니), 야곱(남편),       단·납달리(빌하를 통해 얻은 아들),  요셉·베냐민(친아들)
핵심구절	-  창 29: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년을    며칠같이 여겼더라.

 

Everyday Study Bible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