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9. 사무엘상 묵상노트(완료)

사무엘상 31장 1 – 6 하나님의 심판

smile 주 2023. 5. 30. 06:1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울과 요나단이 죽다

1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싸움에서 져서,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쳤습니다.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2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끝까지 쫓아갔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였습니다.

3 싸움은 사울에게 불리하게 돌아갔습니다. 활 쏘는 사람들의 화살이 사울을 맞춰 사울이 크게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4 사울은 자기 무기를 들고 다니는 부하에게 말했습니다. “네 칼을 뽑아서 나를 죽여라. 저 할례받지 않은 자들이 나를 조롱하고 죽이기 전에 네가 나를 죽여라.” 그러나 사울의 부하는 두려워서 사울을 죽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자기 칼을 가지고, 칼 끝을 배에 대고 그 위에 엎드렸습니다.

5 사울의 부하는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 그도 자기 칼 위에 몸을 던져 사울과 함께 죽었습니다.

6 그리하여 사울과 사울의 세 아들과 그의 무기를 들고 다니던 그의 부하가 그 날, 함께 죽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의 보호 대상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쳤으며, 이스라엘은 블레셋 앞에서 도망하다 길보아산 앞에서 엎드러졌습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 말기수아도 죽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방인 블레셋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며 외면했던 이스라엘은 심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경고가 결국 실현된 것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을 멸시하고, 세속화될 때 하나님은 교회를 벌하십니다.

 

사울의 자결

패전한 사울이 화살에 맞아 증상을 입었습니다. 사울은 이방인에게 모욕당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기 든 자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두려워하자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사울은 블레셋 군대에게 잡혀 고문당하고 불명예를 당하는 것 대신 죽음을 택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이 아닌 오직 자신의 힘만을 의지하는 자의 최후를 보여 줍니다. 우리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따르는 삶입니다. 우리는 영적 둔감함을 경계하고, 영적 민감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주만나 큐티와 함께 하는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사랑의 테두리 안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여러 가지 지켜야 하는 법이 있습니다. 먼저는 실정법이 있는데요.

운전할 때 지켜야 하는 도로교통법과 같은 법을 말합니다. 또한 시대와 장소 민족과 국가를 초월하여 객관적 질서로써 인정하는 자연법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법이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 사회의 질서와 사람들을 지켜주기 위해서입니다. 왜냐하면 교통법을 무시하는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수영금지라는 경고판을 보고도 물 속에 뛰어들면 생명의 위협을 겪기 때문입니다. 또 접근금지라는 경고판을 무시하고 고압선을 만지면 감전이 됩니다. 이처럼 세상의 법을 지키지 않으면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의 법과 말씀을 어기면 어떠한 일이 우리 삶 가운데 있을까요? 어려움이 오고 심지어 생명에 위험이 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세상의 법은 지키지 않으면 벌을 준다에 집중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법은 그 말씀을 지킬 때 어떤 유익이 있을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본문을 통해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지 않는 자의 최후는 비참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했던 사울의 마지막이 어떠했는지 기록하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본문 6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31:6)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이처럼 사울은 자신 뿐만 아니라 세 아들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죽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으나, 삶의 마지막은 비참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상 15장에서는 사무엘이 사울을 책망하면서 3번이나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라고 말하고 있다. 즉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습니다. 그 결과 사울도 버림받게 되었던 것이죠. 그래서 사무엘상 28 18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18)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사울은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셨는데 듣지 않고 살려두었습니다. 그 결과 죽이지 않은 아말렉에게 사울이 죽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가요? 그저 세상에서 지켜야 하는 질서와 법 정도로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우리가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하는 말씀으로 여기시나요? 바라기는 하나님의 말씀 순종에 생명을 거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자에게는 패망이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예비한 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잠언 13 13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 13: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 이처럼 세상의 법은 지키지 않으면 벌을 준다에 집중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법은 그 말씀을 지킬 때 예비하신 상급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지금 하나님께서 지키기를 원하시는 말씀이 무엇이 있으신가요? 그 말씀이 크던지 작던지 지키지 쉽던지 어렵던지 순종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명령을 순종할 때 기뻐하시고 패망이 아니라 상을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사울의 최후를 바라보며 반면교사 삼아 우리의 마지막은 사울처럼 패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패망한 사울의 최후를 보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함 받고 승리할 수 있도록 붙잡아주시옵소서. 나에게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바라보고 승리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붙잡아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함 받고 패망이 아닌 상을 받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DFVme8RlRwk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길보아산에서 블레셋 군대와 맞선 이스라엘 군대는 전멸합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 말기수아도 죽었습니다. 패전한 사울이 화살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울은 이방인에게 모욕당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려 합니다. 사울은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하지 않고, 자신의 명예가 블레셋 사람에게 손상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결국 자신의 칼에 엎어져 생을 마감했으며, 부하들도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오늘 내가 돌이켜 회개해야 할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 앞에서 영적 민감성을 회복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에서 사울 일가의 멸망을 보면서 하나님을 떠난 자의 결말이 어떠한 지를 보게 됩니다. 사울 왕은 여러 차례 하나님과 관계를 재회복할 기회가 있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왕권도 지킬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지 않으면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무너진 자의 비참함을 보게 됩니다. 한 사람의 불신앙은 수많은 사람의 생명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은 사울의 길이 아니라 다윗처럼 순종의 길을 걷게 하시고,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받고, 내 생각과 방법을 고집하는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사는 겸손한 마음을 주시고, 내 안의 굳은 마음을 제거하셔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매일 주님께 돌아와,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성도들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