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9. 사무엘상 묵상노트(완료)

사무엘상 10장 9-16 새 마음과 새 영을 받으라

smile 주 2023. 4. 11. 17:09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울이 왕이 됨

9 사울이 사무엘과 헤어져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사울의 마음을 변하게 하셨습니다. 그 날, 이 모든 표징이 사무엘이 말한 대로 일어났습니다.

10 사울과 그의 종이 기브아에 이르렀을 때, 사울은 한 무리의 예언자들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들어와서 사울은 예언자들과 함께 예언을 하였습니다.

11 사울이 예언자들과 함께 예언하고 있는 것을, 전부터 사울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 보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서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스의 아들이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사울도 예언자 중의 하나였던가?”

12 그 곳에 사는 어떤 사람이이 예언자의 아버지는 누구요?” 하고 물었으므로, 이 때부터사울도 예언자 중의 하나였던가?’라는 속담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13 사울은 예언하는 일을 멈춘 후에 예배 장소로 갔습니다.

14 사울의 삼촌이 사울과 그의 종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느냐?” 사울이 말했습니다. “나귀를 찾고 있었어요. 나귀를 찾을 수가 없어서 사무엘에게 물어 보러 갔었어요.”

15 사울의 삼촌이 물었습니다. “사무엘이 너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이야기해 보아라.”

16 사울이 대답했습니다. “벌써 나귀를 찾았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사울은 자기가 왕이 될 것이라는 사무엘의 말은 삼촌에게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에서 사무엘이 말한 징조가 다 이루어졌고, 하나님은 사울에게 새 마음을 주셨습니다. 사울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였고, 하나님의 영이 크게 임하였습니다. 사울은 여호와의 영으로 새 마음을 가진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울의 숙부가 사울과 사환의 지난 행방을 묻습니다. 사울은 암나귀들을 찾다가 사무엘에게 갔었다고 대답합니다. 숙부는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 말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나귀에 대해서만 말하고 나라에 대한 이야기는 말하지 않습니다. 사무엘이 기다리라고 했던 명령에 순종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을 맡기실 때에는 감당할 수 있게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사울이라는 한 청년을 한 나라의 왕의 중책을 맡기시기로 결정하신 하나님께서는 사울이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새 마음을 주시고,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자질과 능력을 더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울은 평범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잡힘을 받은 후 그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선지자들과 함께 예언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영적인 은사까지 더해 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서 일을 맡기실 때 주저하지 말고 담대하게 맡을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감당할 수 있게 도우시기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약한 자를 들어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인격적으로 다가오셔서 사울을 세우셨던 주님의 손길을 만날 수 있게 하시고, 날마다 새 마음을 부어 주셔서, 소명의 자리에서 성령의 인도함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약함으로 인하여 먼저 염려하기보다는, 우리를 들어 사용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며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은혜로 주신 새 마음, 새 영으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며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소중한 날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