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9. 사무엘상 묵상노트(완료)

사무엘상 9장 1-14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

smile 주 2023. 4. 11. 17:0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울이 자기 아버지의 나귀를 찾아나섬  

1 아비엘의 아들 기스는 베냐민 지파 사람이었습니다. 기스는 능력의 용사였습니다. 기스의 아버지 아비엘은 스롤의 아들이고, 스롤은 베고랏의 아들이며, 베고랏은 베냐민 사람 아비아의 아들입니다.

2 기스에게는 사울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사울은 잘생긴 젊은이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 중에 사울처럼 잘생긴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어느 누구보다도 키가 컸습니다.

3 사울의 아버지인 기스의 나귀들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스는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종을 한 명 데리고 가서 나귀들을 찾아오너라.”

4 사울은 에브라임 산지를 돌아다녔습니다. 또 살리사 땅도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나 사울과 그의 종은 나귀를 찾지 못했습니다. 사울과 그의 종은 사알림 땅으로 가 보았으나 그 곳에도 나귀는 없었습니다. 사울과 그의 종은 베냐민 땅으로도 가 보았으나 그 곳에서도 나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5 사울과 그의 종은 숩 지역에 이르렀습니다. 사울이 자기 종에게 말했습니다. “그냥 돌아가자. 아버지가 나귀들보다 우리를 더 걱정하시겠다.”

6 그러나 사울의 종이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이 마을에 계십니다. 그 사람이 말한 것은 모두 이루어지기 때문에, 백성들은 그 사람을 존경합니다. 지금 이 마을로 들어갑시다. 어쩌면 그 사람이 우리가 찾는 나귀를 찾아 줄지도 모릅니다.”

7 사울이 자기 종에게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지? 우리 가방에는 음식도 없고 그 사람에게 드릴 선물도 없지 않은가?”

8 그러자 종이 사울에게 대답했습니다. “보십시오. 저에게 은 사분의 일 세겔 이 있습니다. 이것을 그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리십시오. 그러면 그 사람이 우리 나귀를 찾아 줄 것입니다.”

9 (옛날에는 이스라엘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 볼 것이 있으면선견자에게 가자하고 말했습니다. 옛날에 선견자라고 부르던 사람을 지금은 예언자라고 부릅니다.)

10 사울이 자기 종에게 말했습니다. “그거 좋은 생각이다. , 가자.” 그리하여 이 두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로 갔습니다.

11 사울과 그의 종은 마을로 가는 언덕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 길에서 그들은 물을 길러 나오는 젊은 여자들을 만났습니다. 사울과 그의 종은예언자가 이 마을에 계십니까?” 하고 물어 보았습니다.

12 젊은 여자들이 대답했습니다. “, 이 마을에 계십니다. 방금 이 곳을 지나가셨으니 서두르세요. 오늘 사람들이 예배 장소에서 제사를 드리기 때문에, 그분이 방금 우리 마을에 오셨습니다.

13 지금 마을로 들어가면, 그분이 식사를 하러 예배 장소로 올라가시기 전에 그분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백성들은 그 예언자가 오기 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습니다. 먼저 예언자가 제물에 축복을 해야 손님들도 식사를 합니다. 그러니 지금 가십시오. 그분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울이 사무엘을 만남

14 사울과 그의 종은 마을로 올라갔습니 다. 그들이 마을에 들어서자 곧 사무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예배 장소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사무엘은 성을 나와 사울과 그의 종이 있는 쪽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울은 베냐민 지파의 유력한 집안에 속한 자로서 용모가 준수하고 키가 크며 효성이 지극한 인물입니다. 사울은 아버지의 명을 따라 사환과 함께 잃은 암나귀들을 찾으러 베냐민 땅 중북부 지역을 돌아다녔지만 허사였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집을 비워 아버지가 걱정할 것을 우려한 사울은 돌아가려 했는데, 사환은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자고 제안했고, 사환의 조언에 따라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에게 그들의 갈 길을 물으러 라마로 갔으며, 그 곳에서 산당에 제사하러 가는 '하나님의 사람'이요 '선견자'사무엘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사울은 나귀를 되찾고자 하는 사소한 목적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을 찾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사울과 사무엘의 만남을 온전히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으로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작은 일에 충성하는 모습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삶 속에 개입하셔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욕심과 탐욕에 따라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묻고 여쭙는 영적인 습관을 가지게 하옵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섭리였음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소중한 날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우리의 발걸음을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셔서 바른길을 가게 하시고 마땅히 행할 바를 행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