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1. 열왕기상 묵상노트(완료)

열왕기상 14장 1 - 13 하나님은 내게 가장 선한 분

smile 주 2023. 9. 18. 06:3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의 죽음

1  그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들었습니다.

2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실로로 가서 예언자 아히야를 만나시오. 그는 전에 내가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고 말한 사람이오. 당신이 내 아내라는 것을 사람들이 모르게 변장하고 가시오.

3 그 예언자에게 빵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을 선물로 가져가시오. 그가 우리 아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알려 줄 것이오.”

4 여로보암의 아내는 그대로 했습니다. 그는 실로에 있는 아히야의 집으로 갔습니다. 아히야는 너무 늙어서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5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로보암의 아들이 병들었다. 그래서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 아들에 대해 물어보려고 너에게 오고 있다. 그는 다른 사람인 것처럼 변장을 하고 올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아히야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6 여로보암의 아내가 문에 들어서는 소리를 듣고 아히야가 말했습니다.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시오.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것처럼 변장을 했소?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좋지 않은 소식을 당신에게 전해야겠소.

7 돌아가서 여로보암에게 전하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여로보암아, 나는 너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 가운데서 뽑아 내 백성의 지도자가 되게 하였다.

8 다윗의 집안에서 나라를 쪼개어 너에게 주었다. 그러나 너는 내 종 다윗이 언제나 내 계명을 지키고 온 마음으로 나에게 복종하며 정직하게 행하였던 것처럼 살지 않았다.

9 너는 너보다 먼저 나라를 다스렸던 자들보다도 더 나쁜 일을 했다. 너는 나를 배반하고 다른 신들과 우상을 만들어 나를 크게 화나게 했다.

10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 집안에 벌을 주겠다.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네 집안의 모든 남자는 다 죽이겠다. 쓰레기를 불로 태우듯이 네 집안을 완전히 멸망시키겠다.

11 네 집안 사람 가운데 성에서 죽는 사람은 개들이 그 시체를 먹을 것이요, 들에서 죽는 사람은 새들이 그 시체를 먹을 것이다.’”

12 아히야가 다시 여로보암의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시오. 당신이 성문에 들어설 시간에 당신 아들이 죽을 것이오.

13 온 이스라엘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당신 아들을 묻어 줄 것이오. 여로보암의 집안 사람 가운데 그 아들만이 무덤에 묻힐 수 있을 것이오. 여로보암의 집안 사람 가운데 그 아들만 여호와를 기쁘게 했기 때문이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회개하지 않은 여로보암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들었습니다. 여로보암은 아내에게 변장을 하고 선지자 아히야를 찾아가서 아들이 어떻게 될지 물어보라고 합니다. 과거 아히야는 여로보암이 왕이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왕상 11:38). 그러나 여로보암은 이를 무시하고, 벧엘에 우상을 세우고 백성이 우상을 숭배하게 했습니다. 그런 죄를 지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을 찾는다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아내를 변장시켜 보낸 것입니다. 여로보암은 선지자를 속이려 계략을 꾀하기보다 죄를 깊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해야 했습니다.

 

복을 받은 아비야

여로보암의 아내는 변장하여 아히야를 찾아갔으나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못합니다. 아히야가 나이가 들어 앞을 잘 보지 못했어도 그의 영적인 눈은 어두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히야는 여로보암의 아내가 들어오자 여로보암의 가문에게 내릴 심판을 전합니다. 아비야만 온 이스라엘이 슬퍼하는 장례식을 치룰 것이며, 가문의 다른 이들의 시체는 들짐승의 먹이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의 가문 중에 오직 하나님을 향해 선한 마음을 품은 아비야만 하나님의 벌을 피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복이 사람의 뜻과 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에게 가장 필요한 ''을 주십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샬롬 선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여러분들의 삶을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발견하는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무엇이 선일까요 단순히 좋은 것이 선일까요 그렇다면 좋은 것이란 어떤 것일까요 선에 대한 개념은 시대나 문화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니체라는 철학자는 선이란 권력의 감정과 권력에 대한 의지 그리고 권력 자체를 인간에게 오도록 증대시키는 모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간의 권력이 높아지는 것이 선이라고 주장한 것이죠 그렇지만 선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선이시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선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1절을 보니까 그때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아가 병든지라라는 문장으로 말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때는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도 회개하지 않고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도 않았던 그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했던 그 시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여로보암의 잘못으로 인하여 아들 아비아가 병든 것이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란 말일까요 죄는 여로보암이 지었는데 아무 잘못 없는 아비아가 병에든 것이 어떻게 선일 수 있을까요 어떤 이야기가 진행되는지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아가 병에 들자 아내를 시켜 선지자 아히아를 찾아가게 합니다 이때 여로보암은 아내에게 변장을 해서 신분을 감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여로보암은 아직까지 회개할 생각도 없었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히야는 실제로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져 있는 상태였죠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히야에게 미리 여로보암의 아내가 찾아올 것을 알려주셨고 뭐라고 해야 하는지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7절 말씀입니다 가서 여로보암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에게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9절 말씀 볼까요 이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내 등 뒤에 버렸도다 다윗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하나님을 따라 정직한 일을 행했던 것과는 달리 우상을 숭배하고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노엽게 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심지어 하나님을 등 뒤에 버렸다고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결과는 끔찍했습니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전부 다 끊어지게 되는데 걸음 더미를 쓸어버린 것같이 말갛게 쓸어버리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더 끔찍한 저주가 부어지는데요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어 개가 먹고 그래서 죽는 자는 공중에 새가 먹게 된다는 저주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병들어 있는 아이도 죽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 나오는데요 성경은이 아이가 죽는 것을 저주가 아닌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3절 말씀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 이는 여러분의 집 가운데에서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속한 모든 이들이 재앙을 당하여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반면이 아이는 묘실에 들어가게 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아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버지 여로보암과 달리 아들 아비야는 하나님을 믿었고 순종했던 것이죠 비록 어린 나이에 병들어 죽게 되었지만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의 결과였습니다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은 좋은 것이고 병들고 죽는 것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선의 기준은 버리고 하나님의 기준에서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옳은 길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선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선하심과 선하신 계획을 믿습니다 내 생각과 기준으로는 이해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판단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의

감사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는 매일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BHBD6SZ9IP0?SI=6DGRSUSRVCTUBC22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여로보암은 아들 아비야가 병들어 눕자 아내를 일반 사람처럼 변장시켜 처음에 자기에게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고 알려주었던 실로의 선지자 아히야에게로 보냅니다. 아히야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여로보암에게 속한 모든 사람이 다 참혹하게 죽을 것이라고 전하고, 병든 아이는 죽을 것이며 여로보암의 집에 속한 사람 중에 그 아이만 무덤에 묻힐 것이라고 전합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죄를 깨달았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 알면서도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나의 삶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어떤 기도를 합니까?

- 죽음도 복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하나님의 심판은 늘 은혜를 수반합니다. 경고하심으로써 회개하여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의 결과를 보여주시면서 돌이키라고 권면하십니다. 그것을 볼 수 있는 눈이 믿음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경외하지 않으며 자기 욕망에 충실한 자들은 계속해서 죄의 길을 걷습니다. 그런 경고를 받고도 계속해서 잘못에 머무르면, 결국 잘못의 결과를 온 몸으로 맞이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믿음의 눈을 뜨고, 우리가 선 자리에서 돌이킬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돌이킬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믿음의 행위가 자칫 여로보암의 우상숭배로 이어지지 않게 해 주옵소서. 내 욕망의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하나님이라 착각하며 살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내 행위로 나의 의로움을 드러내지 않게 하시고, 죄악에서 나를 건져주신 주님의 은혜 안에서 오늘도 새롭게 빚어지는 새날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