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5 한 주간의 말씀 요약 - 씀리뷰 77회
https://youtu.be/XV3UeXCJ1I8?si=0qYf99Oerjwtug8K
뜻을 정하여 인생을 살라 다니엘 1:8~13
다니엘의 두 번째 DNA는?
뜻을 정하여 인생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뜻을 정하였다는 말은 “나는 이렇게 살리라" 마음에 결심하였다는 말입니다.
○ 다니엘이 정한 뜻은?
그러면 다니엘이 나는 이렇게 살리라며 정한 뜻은 무엇입니까? 왕이 내리는 그 진미와 포도주를 마시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왕이 내리는 진수성찬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겠다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다니엘은 왜 왕이 내려주는 진미와 포도주를 먹고 마시게 되면 자신을 더럽히게 된다고 생각했을까요? 그것은 첫째로, 왕이 내려준 음식 중에는 율법에서 금하고 있는 부정한 음식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11장을 보면 부정한 것으로 규정되어 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왕이 내리는 음식 중에는 율법이 금하고 있는 이런 음식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로, 당시 왕이 먹는 음식과 포도주는 관습대로 바벨론의 우상들에게 제사로 드려진 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이제 나도 바벨론의 우상 신에게 마음을 바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게 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도 이런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합니까? 아닙니다. 새 언약의 백성인 우리는 지금 어떤 음식이든지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새 언약의
백성인 우리에게는 이 모든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허용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막7:19%)라고 말씀하시면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디모데전서 8장을 보면 사도 바울은 우상에 바쳐진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 믿음이 강한 자는 다 먹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새 언약의 백성인 우리는 레위기에서 금하고 있는 음식도 우상에 바쳐진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고 뜻을 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 않는 결단이었습니다. 많은 갈등과 고만이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체적으로 볼 때에 그들은 한 창 성장할 나이로 식욕이 왕성한 때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왕이 내리는 음식을 거절한다는 것은 왕의 명령을 거역한 것으로 여김을 받아 죽을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왕이 내려주는 진미와 그가 마시는 포도주를 먹지 않음으로 자신들을 더럽히지 아니하겠노라고 뜻을 정하였습니다. 마음에 결단을 내렸습니다.
o 출세와 성공보다 순결이 중요함
포로로 끌려온 자들이 특별하게 선발되어 왕실에서 궁중 교육을 받으며 왕이 내려는 주는 진미와 포도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운이고 특권이고 영광이고 축복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왕이 내려준 그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겠노라고 환관장에게 말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세상에서의 출세와 성공보다 순결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장래를 보장받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고 거룩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출세하지 않더라도 아니 목숨을 잃더라도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경건하게 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ㅇ 하나님은 깨끗한 사람을 들어 쓰신다.
하나님은 깨끗하게 준비된 사람을 들어 쓰십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많이 배웠다고 가문이 좋다고 해서 그 사람을 쓰시지 않습니다. 조금 못 배웠어도 순결을 지키는 자, 청결한 자,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도 거룩한 열망을 가지고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자를 들어 쓰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그릇을 사용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딤후2:20-21) 그러므로 이 시대에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바 되어 귀하게 선하게 쓰임을 받으려면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명문대학을 나오지 않았어도 순결을 지키는 자, 청결한 자,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도 거룩한 열망을 가지고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자를 들어 쓰십니다.
○혈기와 감정이 아닌 온유와 분별력으로
그들은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할 때 젊은 혈기와 감정을 가지고 자기들의 뜻을 성취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왕을 대신하여 궁중을 총관리하는 환관장에게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겠다고 했을 때 환관장은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10절)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자신들의 뜻을 관철하려다 관장을 죽음의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니엘과 이친구들은 자신들의 젊은 혈기와 감정으로 자신들의 뜻을 성취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놀라우리만큼 온유하고 겸손하며 뛰어난 분별력을 가지고 자신들의 결단을 이루어 나갔습니다. "청하오니 (12절a)라는 말은 원문에 최고의 존경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젊은 혈기와 감정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절대로 그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죽는 것보다 우리의 신앙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열흘 동안 시험하여 보아 당신이 보는 대로 행하소서"라고 말했습니다. (12-13절) 이렇게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온유와 겸비 그리고 뛰어난 분별력으로 자신들의 뜻을 성취해 나갔습니다.
○ 인생은 결단이다.
신앙은 결단입니다. 인생은 결단입니다. 누가복음 9장 51절을 보면 예수님도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잡히시고 죽는다는 사실을 아셨지만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올라가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나는 이렇게 살리라"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받은 은혜를 유지할 수 있고 더 큰 은혜를 경험하며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나는 비록 가난해도 거룩하게 살리라" "나는 배우지 못했어도 하나님과 내 자녀들 앞에서 깨끗하고 경건한 사람으로 살리라" "나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이기에 술을 먹지 않고 담배도 피우지 않으리라."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리라" "유혹이 와도 컨닝을 하지 않으리라" "가정과 직장에서 쫓겨나는 일이 있어도 우상을 숭배하지 않으리라" "대세를 따르지 아니하고 진리를 따르리라" 이런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인생은 결단입니다. 다니엘처럼 우리가 뜻을 정하기만 하면 우리 주님이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일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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