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 믿음의 글 & 좋은 글 33

이 시는 소망교회 소망동산에 있는 시비(詩碑)에 새겨진 시입니다.

소망의 항구 주님! 이번 항해는 참 힘들고 길었습니다. 태풍은 성난 듯 사납고 파도는 삼킬 듯 무서웠습니다. 거친 바다 한 가운데, 쉴 곳 없는 나그네에게 근심의 물결이 숨차게 몰려 왔습니다.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십자가를 붙들고, 주의 옷자락을 붙잡았습니다. 주님은, 의지 없는 저에게 믿음을 주셨고, 어둔 영혼에 빛을 주셨습니다. 기도하는 손으로 주의 뜻을 붙잡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찬송하는 발길로 주의 길을 걷는 은총을 주셨습니다. 천국 항구로 나가갈 때 풍랑 인연하여, 더 빨리 순풍 인연하여, 속히 나왔습니다. 주님! 이제 마지막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 닻을 내리고 쉬려 합니다. 이제 저의 모든 기도와 간구가 다 이루어졌습니다. 간절히 바라던 소원의 항구에 소망의 항구에 이렇게 닻을 내리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헨리 나우엔

마가14장 22절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에는 예수님이 성만찬을 처음 제정하시며 그리스도인들이 살아야 할 삶의 모습을 4가지 동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지사(take), 축복하시고(bless), 떼어(break), 주시며(give)라는 동사입니다. 네델란드의 헨리 나우엔은 이 네 동사안에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담겨있다고 말합니다. 먼저, 가지사(take)는 많은 떡 가운데 성찬의 떡, 주님의 몸으로 선택된 빵이 있듯이 많은 사람가운데 우리는 주의 몸, 주님의 가족으로 선택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두번째, 축복하시고(bless)는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복을 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의 감사 십계명

1. 생각이 곧 감사다. 생각(think)과 감사(thank)는 어원이 같다. 깊은 생각이 감사를 불러일으킨다. 2. 작은 것부터 감사하라. 바다도 작은 물방울로부터 시작되었다. 아주 사소하고 작아 보이는 것에 감사하면 큰 감사 거리를 만나게 된다. 3. 자신에게 감사하라. 성 어거스틴은 이런 말을 남겼다. “인간은 높은 산과 태양과 별들을 보고 감탄하면서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감탄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감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4. 일상생활에 대해 감사하라. 숨을 쉬거나 맑은 하늘을 바라보는 것처럼 관심을 가져야만 할 수 있는 감사가 일상에 대한 감사이다. 5. 문제에 대해 감사하라. 문제에는 항상 해결책도 있게 마련이다. 6. 더불어 감사하라. 장작은 함께 쌓여 있을 때 더 잘 타는 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