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2. 열왕기하 묵상노트(완료)

열왕기하 24장 8 – 20 죄의 종이 된 자의 결말

smile 주 2023. 12. 28. 07:0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남유다왕 여호야긴과 시드기야

8 <유다의 여호야긴 왕> 여호야긴이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열여덟 살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세 달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느후스다입니다. 느후스다는 예루살렘 사람인 엘라단의 딸입니다.

9 여호야긴은 그의 조상들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10 그 무렵,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신하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와서 그 성을 에워쌌습니다.

11 느부갓네살 왕도 그의 신하들이 그 성을 에워싸고 있는 사이에 그 성에 왔습니다.

12 유다 왕 여호야긴이 자기 어머니와 신하들과 장교들과 관리들과 함께 느부갓네살 왕에게 항복했습니다. 그러자 바빌로니아 왕이 여호야긴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때는 느부갓네살이 왕으로 있은 지 팔 년째 되던 해였습니다.

13 느부갓네살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에 있는 보물을 다 빼앗아 갔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성전에서 쓰려고 만든 금그릇들을 다 깨뜨렸습니다. 이 모든 일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14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을 사로잡아 갔습니다. 모든 관리와 모든 용사와 모든 기술자와 대장장이들을 데려갔는데, 그가 잡아 간 사람은 모두 만 명에 이릅니다. 그 땅에는 가장 천한 사람만이 남았습니다.

15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을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갔을 뿐만 아니라, 여호야긴 왕의 어머니와 왕의 아내들, 그리고 왕의 관리들과 그 땅의 지도자들도 데려갔습니다.

16 바빌로니아 왕은 군인 칠천 명도 사로잡아 갔습니다. 그들은 모두 강하고 용감한 군인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술자와 대장장이들 천 명도 사로잡아 갔습니다.

17 바빌로니아 왕은 여호야긴을 대신해서 여호야긴의 삼촌 맛다니야를 왕으로 세우고 이름을 시드기야로 고쳤습니다.

18 <유다의 시드기야 왕> 시드기야가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스물한 살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하무달로서 립나 사람인 예레미야의 딸입니다.

19 시드기야는 여호야김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20 이 모든 일이 예루살렘과 유다에 일어난 까닭은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노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마침내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내쫓으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불순종한 자의 비참한 최후

여호야긴이 18세에 남유다의 왕이 되어 3개월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여호야긴도 그의 아버지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바벨론에게 모든 보물과 왕족과 권세자 그리고 용사와 장인과 대장장이를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비천한 자 외에는 땅에 남은 자가 없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자의 최후는 비참합니다. 사탄에게 유린당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어 승리하는 삶을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여호야긴이 대적에게 유린당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악한 세력에 승리하는 삶을 위해서 회복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진노를 부른 결과

바벨론 왕은 여호야긴의 숙부인 맛다니야를 왕으로 세웁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시드기야로 바꿉니다. 시드기야는 21세에 남유다의 마지막 왕이 되어 11년간 나라를 다스립니다. 그러나 그 역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남유다의 마지막 왕은 백성의 지지나 선왕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복자인 느부갓네살에 의해 임명되었습니다. 남유다가 이런 비참한 처지에 처한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거부하고 죄의 종이 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삶의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거부하는 것이 자유가 아닌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번 주 종의 자리에서 벗어나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평안한 하루를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은 수영을 잘하시나요?
수영을 하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수영을 잘하는 방법은 온몸에 힘을 빼고 물에 몸을 맡기는 것입니다.
처음엔 가라앉지만 조금 있으면 몸이 뜨게 됩니다.

그리고 숨을 참으며 손발을 움직이면 앞으로 나아갑니다.

수영의 핵심은 겁을 먹지 말고 힘을 빼고 물에 내 몸을 맡기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깊은 바다와 같은 고난을 만나게 됩니다.

그 고난을 헤엄쳐 건너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힘을 빼고 내 몸과 생각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 완전히 항복하고 내 모든 것을 맡길 때 우리는 그 고난의 물에서 조금씩 뜨게 되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그 물 위를 걷는 은혜까지도 허락하십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우리의 삶에 어떤 고난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 항복하고 내 몸을 맡겨서 은혜의 바다로 힘차게 헤엄쳐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교훈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항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야긴 왕은 바벨론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큰 어려움의 상황 가운데 빠진 것이죠.

그러자 그는 어떻게 반응을 할까요?

본문 12절 상반절입니다. 12a)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그의 어머니와 신복과 지도자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바벨론의 공격을 받고 있었던 여호야긴은 바벨론 왕에게 항복합니다.

왕으로서 자신의 나라를 공격한 바벨론의 왕에게 가서 항복한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기준으로는 올바르게 보입니다.

어려움 가운데 자신의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서 항복을 하는 모습은 역사적으로도 효율적으로도 합리적인 것처럼 보입니다그러나 이것을 영적인 눈으로 보면 어떨까요?

항복하는 것은 옳지만 항복의 대상이 잘못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항복의 대상이 누가 되었어야 하나요?

바로 바벨론의 왕이 아니라 하나님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여호야긴이 당한 고난은 하나님의 계획하심 안에 있고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13절 하반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13b) 곧 여호와의 성전의 금 그릇을 다 파괴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왜 우리가 하나님께 항복해야 할까요?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말씀과 같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에 아무리 큰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 항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항복할 때 우리는 어떤 고난이 있을지라도 그 고난의 바다를 당당히 헤엄을 쳐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인생의 고난 앞에서 하나님께 항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항복하여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났습니다.

야곱은 얍복강에서 항복했습니다.

요셉은 구덩이에서도 감옥에서도 항복했습니다.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 앞에서 항복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항복한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앞에 바벨론의 군대와 같이 놓여 있는 어떤 공격과 어려움이 있나요?

그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내 방법을 다 내려놓고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항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항복하면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하루 어떤 어려움에도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항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항복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항복하여 하나님 안에서 행복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께 항복해야 함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혹여나 우리가 하나님께 항복하지 않고 세상에 항복한 것이 있다면 용서하여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하나님께 항복할 때 하나님으로 행복하게 해주시고 오늘 하루가 하나님께 항복하여 평안을 누리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JYCDY72whnI?si=2Xz1ri-X2nESGEw-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여호야긴이 18세에 남유다의 왕이 되어 3개월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여호야긴도 그의 아버지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침공하여 예루살렘을 포위하자 여호야긴 왕이 그의 신하들과 함께 항복합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 왕과 왕족과 용사들과 장인과 대장장이들을 사로잡아갑니다. 그래서 비천한 자 외에는 땅에 남은 자가 없었습니다. 바벨론 왕은 여호야긴의 삼촌인 맛다니야를 왕으로 세우고 이름을 시드기야로 바꿉니다. 시드기야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합니다. 그는 바벨론 왕을 배반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예언의 성취)

오늘 본문에 일어난 모든 사건은 하나님께서 이미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내용의 성취였습니다. 이전에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가 통곡하며 기도할 때에 15년의 생명을 연장해 준 일이 있었습니다.(왕하20:6) 그때에 바벨론 왕이 예물과 편지를 보낸 일이 있었는데(왕하20:12) 그 때 히스기야가 이 사신에게 보물고, 군기고, 내탕고, 왕궁등을 다 보여 주었을 때 여호와의 말씀이 이 모든 것을 바벨론으로 옮길 것이다라고(왕하 20:17) 말씀하셨는데 바로 그 말씀이 100년 만인 오늘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경고를 듣고도 깨닫지 못하여 바벨론을 배신함으로 인하여 더 큰 화를 자초하게 됩니다. 이렇듯 믿음의 눈과 귀가 막히면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지도자가 바른 영성을 갖지 못하면 결국 그로 인하여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앞선 자들은 바른 귀와 바른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날마다 깨어서 행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요시아 왕 이후에 유다를 다스린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4명의 왕들이 한결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멸망을 재촉함을 봅니다. 남 유다가 멸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의지한 데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것에 눈을 돌리지도 말고 마음을 빼앗기지도 말고,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히스기야의 삶을 통해서 살펴본 바와 같이 답답한 시간 속에 보물이 담겨 있고, 화려한 시간 속에 독이 담겨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답답하든 기쁘든 간에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며 섬기려는 간절함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