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27. 다니엘 묵상노트

다니엘 8장 15 – 27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말라

smile 주 2024. 2. 5. 06:54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가브리엘 천사가 환상을 깨닫게 하다

15 나 다니엘이 이 환상을 보고 그 뜻을 이해하려고 애썼다. 그때에 사람처럼 생긴 분이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났다.

16 을래 강으로부터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가브리엘아, 이 사람에게 그 환상을 설명해 주어라.”

17 가브리엘이 내가 서 있는 곳으로 왔는데, 그가 가까이 올 때에 나는 매우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가브리엘이 내게 말했다. “사람의 아들아! 깨달아 알아라. 이 환상은 세상 끝에 관한 것이다.”

18 가브리엘이 말하고 있을 때 나는 땅에 얼굴을 대고 깊이 잠들었다. 그러자 그가 내 몸에 손을 대어 나를 일으켜 세웠다.

19 가브리엘이 말했다. “그 환상을 너에게 설명해 주겠다. 하나님의 진노의 때가 끝난 뒤에 일어날 일을 일러주겠다. 네가 본 환상은 정한 때, 곧 끝날에 관한 것이다.

20 네가 본 두 뿔 달린 숫양은 메대와 페르시아 왕들이다.

21 숫염소는 그리스 왕을 말하며, 두 눈 사이의 큰 뿔은 그 첫째 왕이다.

22 그 뿔이 부러진 뒤에 그 자리에 네 뿔이 자라났는데, 그 네 뿔은 네 나라다. 그 네 나라는 첫째 왕의 나라에서 분열되어 나오지만, 첫째 나라만큼 강하지는 못할 것이다.

23 이 네 나라의 마지막 때에 뻔뻔하고 잔인한 왕이 나올 것이다. 많은 백성이 하나님께 반역할 때에 이 왕은 거짓말을 일삼을 것이다.

24 이 왕은 매우 강하겠지만, 그의 힘은 그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는 무서운 힘으로 파괴할 것이며, 하는 일마다 성공할 것이다. 강한 백성과 하나님의 백성까지 이길 것이다.

25 그가 꾀를 내어 남을 속이고 스스로를 높일 것이다. 그가 평화롭게 사는 백성을 많이 죽일 것이며, 왕의 왕이신 하나님과도 싸우려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잔인한 왕은 사람의 힘이 아닌 다른 힘으로 망할 것이다.

26 마지막 때에 관해 네가 본 환상은 그대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 일은 나중에 이루어질 것이므로, 그 환상을 비밀로 해 두어라.”

27 나 다니엘은 그 환상을 본 뒤에 매우 약해져서 여러 날 동안 앓다가, 다시 일어나 왕이 맡긴 일을 계속했다. 그러나 나는 그 환상 때문에 매우 놀랐고 그 뜻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악한 세력보다 크신 하나님

가브리엘 천사가 다니엘의 환상을 해석해 줍니다. 숫염소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헬라 제국의 첫 번째 왕인 알렉산더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네 뿔은 알렉산더의 죽음 이후 나라가 네 개로 갈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후 네 나라의 마지막 때에 '한 왕,  안티오코스 4세가 등장합니다. 그는 어둠의 권세를 받아 많은 것을 파괴하고, 거룩한 백성을 멸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세력보다 더 큰 권세를 지닌 존재인 하나님께서 그 악인을 심판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수많은 영적 공격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게 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사탄의 세력 앞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들면 승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막강한 악한 세력을 이기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 주위의 악한 세력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

다니엘은 하나님이 보여 주신 환상의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고 오히려 큰 충격을 받아 여러 날 동안 몸져누워야만 했습니다. 이후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후대를 위해 그가 본 환상을 잘 봉인하고 보존하라고 하셨습니다( 12:4, 9). 하나님의 말씀을 맡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수많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그대로 전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인 말씀을 간직한 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변질되지 않게 지켜서 다음세대에 전달해 주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왜곡하고 있습니까?

나는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역사의 주관자, 인간의 역사는 한 시대를 풍미하는 위대한 영웅이 주도해 간다고 이야기하는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우연한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역사가 진행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역사관은 섭리사관입니다. 섭리사관은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계신다고 믿는 역사관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서 아무리 강한 사람이 일어나 역사를 주름잡는 것 같아도, 그리고 이 세상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것 같아 보이는 일도 모두 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가운데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역사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 속에서 한 나라가 일어나고 쇠하며 또 다른 나라가 일어나고 쇠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이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절대 통치자는 없으며, 영원할 것 같은 권력도 언젠가는 또 다른 힘에 의해 무너지고 만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숫양이든 숫염소든 자신이 힘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그 힘과 권력이 영원할 것 같았지만 오늘 본문 8:25절에서 말씀하는 것처럼그의 권력이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않고 하나님에 의해 깨지게 되는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결국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내 인생의 주관자도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그 어떤 것이 영원할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이 입김 한번 불면 날아가 버리는 것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한순간에 사라져 버릴 그 어떤 것을 의지하지 말고, 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모든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억해야합니다. 본문에서 가브리엘 천사는 다니엘의 환상을 해석하면서 작은뿔, 곧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의 악행을 고발합니다.(23-25). 그러나 그에게도 반드시 종말은 찾아오고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25b)" 위의 구절에서 그의 종말이 사람의 손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브리엘은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를 심판하실 분이 계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고 곧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안티오코스 4세의 악행도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고 그러면 역사의 주관자이시요 심판자이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고통과 고난의 시기에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 바로 이것이 가브리엘 천사의 마지막 발언입니다,

 

"이미 말한 바 주야에 대한 환상은 확실하니 너는 그 환상을 간직하라 이는 여러 날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26)" 라고 말하는데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는 첫째는 마지막 심판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입니다. 다니엘에게 환상을 주신 하나님은 반드시 그 환상을 성취하실 것이고 그 환상을 마음에 간직하라는 가브리엘의 권면은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믿음을 강조합니다. 둘째는 오랜 시간의 '인내'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분명히 정해져 있지만 그것은 여러 날 후의 일로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음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기간을 견디어내는 인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심판이 있으리라는 믿음과 그 기간을 견디어 내는 인내가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믿고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특별히 말세에 우리가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하는지 다시한번 기억하고 심판에 대한 믿음과 인내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 살아계셔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KgK6gD1sV3w?si=TzVD-x13c5pA9naX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다니엘이 벨사상 왕 제 삼 년에 숫 양과 숫염소의 환상을 보는 내용으로, 다니엘이 그가 본 환상이 의미를 깨달으려 애쓸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에게 그 이상을 깨닫게 할 것을 명하십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다니엘이 본 환상은정한 때 끝에 관한 것에 관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두 뿔 가진 숫양은 메대와 바사이고 숫염소는 헬라입니다. 숫염소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헬라 제국의 첫 번째 왕인 알렉산더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네 뿔은 알렉산더의 죽음 이후 나라가 네 개로 갈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후 네 나라의 마지막 때에 '한 왕,  안티오코스 4세가 등장합니다. 그는 어둠의 권세를 받아 많은 것을 파괴하고, 거룩한 백성을 멸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세력보다 더 큰 권세를 지닌 존재인 하나님께서 그 악인을 심판하셨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보여 주신 환상의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고 오히려 큰 충격을 받아 여러 날 동안 몸져누워야만 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다니엘은 가브리엘 앞에서 머리를 땅에 숙이고 참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입어서 온 세상의 권력자들을 자신 앞에 굴복시키고 하나님의 이름을 증거한 사람이지만 그는 결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 앞에서 불경하게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보내신 사자 앞에서도 그는 머리를 숙이고 참으로 겸손함과 경건한 태도를 잃지 않음을 봅니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다니엘이 가졌던 하나님 앞에서의 참된 경건함을 회복하여 하나님 앞에 서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악한 세상에 함몰되지 않게 하시고, 항상 건강한 영을 가진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바르게 깨닫게 하셔서 다니엘처럼 사명에 충성된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한순간에 사라져 버릴 그 어떤 것도 의지하지 말고, 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며, 오늘도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힘써서 기도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