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5. 에스라 묵상노트(완료)

에스라 5장 1 – 5 하나님 말씀은 힘이 있다

smile 주 2024. 2. 17. 07:04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다시 시작된 성전 건축

1 <다리오에게 보낸 닷드내의 편지> 학개와 잇도의 아들 스가랴는 예언자입니다. 그들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유다 사람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했습니다.

2 그 때,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짓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자들이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3 닷드내가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으로 있을 때,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다른 사람들이 유다 사람들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누구의 허락으로 이 성전을 다시 짓고, 성벽을 보수하는 거요?”

4 그들이 또 물었습니다. “이 건물을 다시 짓는 사람들의 이름이 무엇이오?”

5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의 장로들을 돌봐 주셨으므로, 닷드내와 그의 부하들은 다리오 왕에게 보고하여 왕의 답장을 받을 때까지 성전 짓는 일을 막지 못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말씀은 두려움을 몰아낸다

훼방꾼들의 방해로 성전 건축이 중단되었으나,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전달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백성은 힘을 얻어 다시 건축을 시작합니다. 먼저 유다 총독으로 있던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가 말씀에 반응해서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성도 이에 따라 동참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두려움을 몰아내고 우리의 심령을 굳건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드릴 때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매일 성경을 읽음으로 새 힘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심령이 굳건해진 적은 언제입니까?

말씀을 가까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보이지 않는 힘으로 지키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 건축을 재개하자 방해하는 세력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들 중에는 유브라데강 서쪽 지역 전체를 관리하던 총독도 있었는데, 이를 통해 훼방꾼들의 권력과 영향력이 상당히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권한으로 성전을 건축하냐고 물으며 주동자가 누구인지 밝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공사를 막지 못했고 결국 왕에게 상소문을 보내 답변을 기다립니다. 이는 하나님이 담대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지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힘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사탄의 악한 세력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나아가는 성도들의 대적이 되지 못합니다.

 

오늘의 만나

이스라엘 백성이 결단하여 하나님의 말을 할 수 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적도 인근 지역에는 무풍지대가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적게는 1시간에서 2시간, 많게는 17시간 동안 어떠한 바람도 불지 않습니다. 바람에만 의지해서 나아가는 무동력선에 있어서 무풍지대는 그야말로 치명적이죠. 그곳에서는 그저 닻을 내리고, 뙤약볕 아래에서 바람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그 외에 어떤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다림은 초조함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이내 큰 공포와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내가 바다 위에서 죽게 되는 것은 아닐까? 과연 바람이 다시 불기는 할까?’ 등등의 공포와 두려움이 그 마음에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급기야 항해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마저 들게 됩니다. 이러한 기다림은 거대한 파도와 세찬 비바람을 뚫고 나아가는 것만큼이나 힘들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70년의 포로생활을 했습니다. 영적인 흑암 속에서 큰 시련과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맞이한 고국에서 시간은 그 시작부터 삐걱거립니다.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려 했지만,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로 공사가 중단됩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일년, 이년, 5, 10년 그리고 무려 17년이 흐릅니다.

그리고 오늘의 본문 말씀이 기록된 5장에서 중단되었던 성전 건축이 다시 시작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신앙의 원리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성취된다는 사실입니다. 혹시, 인생의 극심한 고난으로 힘들어 하는 분이 계십니까? 아무리 기다려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인생의 터널 속에서 헤매이는 분이 계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과연 무엇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내 눈앞에 펼쳐진 답답한 현실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아니면, 그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내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신앙생활은 시력이 아니라 시선입니다. 무엇을 바라보느냐가 중요합니다.

고난이 끝날 때만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이 일하실 때를 바라보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대하면 기다림의 시간 역시 견뎌낼 줄로 믿습니다.

저는 오늘 큐티하는 우리 모두가 오직 하나님의 때를 기대하며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자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오늘의 본문 5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의 마음을 굳세게 붙잡아 주십니다. 그래서 백성들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또한 오늘의 본문 말씀 뒤에 있는 11절 상반절 말씀에서 장로들은 자신을 가리켜,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고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자, 리더들이 준비됩니다. 리더들이 준비되자 백성들도 준비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던 성전 재건이 하나님의 때가 되자 그 누구도 막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자 모든 상황과 환경이 열립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은 모든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역사하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과 계속 엇박자가 나는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 제가 그동안 하나님을 어떻게 섬겼는지 잘 아시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 있으세요? 하나님께서 알아서 고난이 올 때 막아주셔야죠.”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손길을 거부한 채, 나만의 페이스로 고난 가운데 힘들어 하는 저와 여러분은 아닌가요?

 

저는 이 영상을 시청하는 저와 여러분이 고난의 시간이 끝나고 하나님이 일하실 하나님의 때를 경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할 때, 고난을 향한 불평과 원망은 사라지고, 하나님을 향한 눈물의 기도가 회복될 줄로 믿습니다. 간절히 기도하여 고난의 시간에 하나님의 시간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큐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때를 믿음으로 기다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믿음으로 인내하여, 모든 상황과 환경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때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6R8SmBEBFLI?si=wX80NYlmcNeLUUCJ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훼방꾼들의 방해로 성전을 건축하려던 열정이 식어버리고, 성전건축이 14년간이나 중단되었으나,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전달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백성은 힘을 얻어 다시 건축을 시작되었다는 내용으로, 먼저 유다 총독으로 있던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가 말씀에 반응해서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성도 이에 따라 동참했습니다. 이때 유다의 동쪽 땅을 관할하고 있었던 총독 닷드내의 간섭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공사는 진행됩니다. 그들은 다리오 왕에게 조서를 보내 고레스 왕이 성전을 짓게 했다는 근거가 있는지 조사해 달라고 상소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중심으로 성전건축을 새롭게 시작할 때에 닷드내를 위시한 사람들이 문제를 삼고 나섰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무 문제 없이 다리오왕에게 보고하고 그 답을 얻을 때까지 계속해서 성전 건축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나설 때에도 분명 위기도 오고 어려움도 오지만 중요한 것은 그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하시고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말씀에 기초하여 믿음으로 담대하게 행하면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시고 고난을 축복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마리아인들의 끈질긴 방해로 성전건축에 대한 열정과 생각이 점점 희미해져 갈 때,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를 통해 유다 사람들의 영혼을 깨우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는 은혜의 현장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며 나아갈 때에도 어려움을 만남을 봅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길 가운데 더 형통한 길을 허락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서, 고난의 시간이 끝나고 하나님이 일하실 하나님의 때를 경험하게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