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4. 요한복음 묵상노트(완료)

요한복음 2장 12 - 22 참 성전이신 예수님

smile 주 2024. 4. 7. 06:46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12 이 일이 있은 후, 예수님께서는 그의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이라는 마을로 가서 며칠 동안, 머무르셨습니다.

13 <성전을 깨끗하게 하심> 유대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워 오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14 예수님께서는 성전 뜰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팔고 있는 사람들과 또 상에 앉아서 돈을 바꿔 주는 사람들을 보셨습니다.

15 예수님께서는 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를 비롯하여 모든 짐승을 성전 뜰에서 쫓아 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을 뒤엎으시고, 그 사람들의 돈을 흩트리셨습니다.

16 그리고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이것들을 여기서 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시장터로 만들지 마라!”

17 이 때, 제자들은 성경에 주님의 집에 대한 나의 열심이 불처럼 나를 삼켜 버렸다라고 기록된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18 유대인들은 예수님께 당신은 당신에게 이런 일들을 행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 무슨 표적을 행할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19 예수님께서는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삼 일 만에 이것을 다시 세우겠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20 그러자 유대인들은 이 성전을 건축하는 데 사십육 년이 걸렸는데, 당신이 삼 일 만에 다시 세우겠다는 겁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21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성전은 그분 자신의 몸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22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에, 그분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였고, 그들은 성경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장사하는 집이 된 성전

예수님이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의 상을 엎으시고, 그들이 파는 짐승들을 쫓아내십니다. 당시 대제사장들은 상인과 결탁하여 부당한 이득을 얻어 내고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순례자들이 가져온 제물에 트집을 잡았고, 상인들에게 산짐승에만 합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또한 20세 이상의 유대인 남성은 성전세도 바쳐야 했는데, 타국의 왕이나 우상이 새겨진 화폐는 성전세로 낼 수 없었기에 돈을 환전해야 했습니다. 성전 안에 있는 환전소에서는 높은 환전 수수료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성전이 "장사하는 집"이 된 것입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성전이 세워진 목적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온 전히 예배하는 곳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이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몰아내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바라시는 교회다운 교회는 어떤 곳입니까?

 

거룩한 성전이신 예수님

유대인들은 예수님께 성전을 정화할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표적을 구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라고 답하셨습니다. 유대인이 생각한 성전은 헤롯왕이 재건한 '헤롯 성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전은 십자가에 달려 죽은 후 사흘 만에 부활하게 될 자신의 육체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전은 죄인이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곳입니다. 돌로 지어진 헤롯 성전은 결코 완전한 의에 이를 수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전은 돌로 만든 성전이 아닌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주만나 가족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여러분을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전을 짓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전보다 크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급에서 탈출한 다음에 오래 동안 성막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고대 근동국가들은 모두 거대한 성전을 지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도 이들과 같이 성전을 갖고 싶었습니다.결국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의 소원을 들어 주셨고, 그래서 솔로몬의 성전이 짓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성전을 짓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성전을 지으면 성전건물이 하나님을 대체하고, 대제사장이 그 주인노릇하며, 종교예식이 신앙을 대체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원래 성전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죄를 씻어야 하고, 이것을 위해서 제물이 필요합니다. 당시 제물로는 소, , 비들기 같은 것들이 사용되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유월절을 맞이하여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제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멀리 있기 때문에 제물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돈으로 제물을 사서 제사를 드립니다. 이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서로를 돕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행위가 진행되면서 주객이 전도되는 것입니다. 성전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보다 오히려 성전 밖에서 거래되는 장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여기에 대한 이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갖은 모략이 진행됩니다. 제사장과 상인의 결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불쌍한 영혼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집이 이제는 장사꾼들이 장사하는 집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집이 이제는 어두움의 소굴이 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는 장사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에 있는 대제사장에게 성전은 자기의 위치를 보호해 주는 자리입니다. 여기에 있는 율법학자들에게 성전은 자기들의 전문지식을 팔 수 있는 장소입니다, 여기에서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종교행위를 근거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차별합니다. 이런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이 차지할 수 있는 자리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이 바로 이런 사람들이 기도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은 이런 예루살렘 성전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비판하였을 때 유대인들이 물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우리에게 무슨 표적을 보여주겠냐고 물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예수님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19)고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성전을 헐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새로운 성전을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온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제물이 필요없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첫 열매로서 부활하셔서 우리의 소망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으심으로 옛 성전을 헐고, 부활하심으로 새 성전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으심으로 옛 성전을 헐고, 부활하심으로 새 성전을 시작하셨습니다.

이것은 가장 위대한 표적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다음에 그를 믿는 자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이 거하는 곳이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이제 성령을 모신 우리가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을 모신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이며, 성전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바로 잘못된 성전을 헐고, 새로운 성전을 짓기 위해서입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이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성전답게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pmvn1weqc-4?si=tFtbd7sp1_FGlIXD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장사하는 사람들과 환전상들을 쫓아 내어 성전을 청결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유월절에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신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의 성전 뜰(이방인의 뜰)에서 짐승 매매와 환전 등을 통하여 이익을 얻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자들을 내쫓으십니다. 당황한 성전 관계자들이 이런 일을 할 만한 표적을 구하자, 주님은 성전을 헐면 사흘 동안에 다시 일으키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본인이 새 성전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올라가셔서 그곳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장사하는 무리들을 보고 그들의 상을 엎으시고 그들을 다 그곳에서 내어 쫓으셨습니다. 그리고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을 깨끗게 하신 예수님께서 오늘도 우리의 몸된 성전을 바라보시면서 어떻게 생각하실지를 우리는 생각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몸된 성전안에 온갖 더럽고 추한 생각과 이기심으로 가득차서 도대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없는 추잡스러운 곳으로 변해 있다면 주님은 오늘도 채찍을 드시고 우리의 성전을 청소하시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몸된 성전이 온전한 기도의 처소가 될 수 있도록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실천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더 닮기를 원하며, 성령님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길 원하지만 내 안에 본질적으로 거룩한 마음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마음을 더 알게, 예수님 마음을 더 닮게, 성령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우리에게 진리를 사랑하는 예수님의 거룩한 분노를 주시옵소서. 주의 성전을 향한 주님의 열심과 거룩한 열정을 본받고, 주님의 성령을 우리 안에 채우셔서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에 대한 모든 증거를 온전하게 믿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새 힘을 공급받고 기쁨이 충만한 복된 인생이 되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