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4. 요한복음 묵상노트(완료)

요한복음 2장 1 - 11 이해하지 못해도 순종

smile 주 2024. 4. 6. 06:19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가나의 혼인잔치

1 <가나에서 열린 결혼식> 삼 일째 되던 날에 갈릴리에 있는 가나라는 마을에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도 결혼식에 참석하였고,

2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도 결혼식에 초대받았습니다.

3 포도주가 바닥났을 때,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이 집의 포도주가 다 떨어졌구나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4 예수님께서는 어머니, 왜 저에게 이런 부탁을 하십니까? 저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5 예수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그분이 시키시는 일은 무엇이든지 하여라하고 말해 두었습니다.

6 그 집에는 돌로 만든 물 항아리가 여섯 개 있었습니다. 이 항아리는 유대인들이 정결 예식에 사용하는 항아리들이었습니다. 그것은 각각 물 두세 동이를 담을 수 있는 항아리였습니다.

7 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인들은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웠습니다.

8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 이제 그것을 퍼다가 잔치를 주관하는 사람에게 갖다 주어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인들은 물을 떠서 잔치를 주관하는 사람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9 하인이 떠다 준 물을 잔치를 주관하는 사람이 맛보았을 때, 그 물은 포도주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그 포도주가 어디서 난 것인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가져온 하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잔치를 주관하는 사람은 신랑을 불렀습니다.

10 그리고 그에게 사람들은 항상 처음에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다음에는 값싼 포도주를 내놓는 법인데, 당신은 지금까지 가장 좋은 포도주를 보관하고 계셨군요하고 말하였습니다.

11 예수님께서는 이 첫 번째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셨으며, 거기서 그의 영광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자 그의 제자들이 그를 믿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한 마리아

예수님이 가나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잔치가 한창일 때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포도주는 물이 부족한 유대 지역에서 갈증을 푸는 음료로, 특히 잔치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이에 마리아는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예수님은 손님으로 잔치에 참여하셨을 뿐이고, 예수님과 잔칫집의 문제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마리아는 예수님께 문제를 아뢰었습니다. 마리아는 천사가 예수님의 잉태를 고지했을 때부터 예수님이 특별하심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눅 1:26-38). 성도는 어떠한 문제에 처하든지 가장 먼저 예수님께 아뢰고 답을 구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마리아가 예수님께 확신을 가지고 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앙과 상관없는 문제라고 생각하여 기도를 멈춘 적은 언제입니까?

 

이해할 수 없어도 말씀에 순종한 종들

예수님은 마리아의 요청에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거절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라고 말했습니다. 하인들은 예수 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그 물을 손님들에게 갖다 주었습니다.하인들은 그 지시를 따르면 연회장에서 책망을 들을 수 있음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해할 수 없는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자 물이 가장 좋은 포도주로 변했습니다. 우리 역시 순종하되 끝까지 순종하고 모든 일의 해결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인간의 계산법에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따를 때 우리의 인생은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온전히 하나님을 따르는 자가 받는 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명령이 이해하기 어려워도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인류의 역사에 직접 개입하셔서 그의 뜻을 이루십니다.  그 가장 대표적인 예가 예수님의 탄생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첫 번째 기적이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는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혼인잔치에 초대받았습니다. 여기에 그의 어머니 마리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이 혼인잔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포도주가 떨어진 것입니다. 혼인잔치는 즐거워야 합니다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은 그 혼인잔치에 기쁨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우리는 우리 인생에 무엇이 문제인가를 알아야 합니다우리 인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은 우리가 이제 그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어머니 마리아는 문제만 안 것이 아니라 해결책도 알았습니다그것은 그의 아들 예수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문제만이 아니라 해결책도 알아야 합니다그래서 마리아는 잔칫집 하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이든지 하라는 대로 하라고 권고했습니다여러분! 긴 인류의 역사에서 누가 우리 문제의 해결자가 되십니까성경은 예수님이 바로 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해결책을 알았으면 그다음은 그것을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돌항아리에 물을 채우라”라고 말씀했습니다당시 유대인들은 몸을 정결하게 하기 위해서 집마다 물 항아리를 준비하고, 거기에 물을 담았습니다하인들은 예수님의 명령대로 항아리에 물을 채웠습니다.

 

그다음에 예수님은 이제는 그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하인들은 그 물이 포도주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명령대로 그 물을 가져다주었습니다.이것은 예수님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가능하지 않습니다아무리 문제를 알고, 그 답을 안다고 할지라도, 실제로 답안지에 답을 적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아무리 좋은 약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 약을 먹지 않으면 치료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본문에 나오는 하인처럼 그렇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이렇게 순종할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것입니다여러분! 물과 포도주가 무엇이 다릅니까? 물은 매우 중요합니다물이 없으면 우리가 살 수 없습니다하지만 물만 마시면 너무나 밋밋합니다물도 중요하지만 때로 포도주가 필요합니다예수님은 우리 인생이 맹물과 같은 밋밋한 인생이 아니라 포도주와 같은 신나는 인생으로 바꾸시기를 원하십니다.

 

잔치가 끝난 다음에 이 잔치에 대한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것은 다른 잔치집은 처음에는 좋은 포도주를 주지만 시간이 지나서 사람들이 취하게 되면 낮은 것을 가져오는데,이 잔치집은 끝까지 좋은 포도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세상의 잔치는 대부분 처음에는 좋게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싸움으로 끝이 납니다그러나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잔치는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삶을 기적적으로 바꾸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가나의 혼인자치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인생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주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해결하게 해 주세요, 물이 변하여 포도주를 만들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EcimjkxQc8g?si=AoXamRy8UDgGbDam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요한복음에서 나오는 7개의 표적 중 첫 번째 표적의 이야기로,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예수그리스도의 메시아 됨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결혼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지자 마리아는 예수께 그 사실을 알립니다.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예수님이 대답하지만 어머니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예수께서 지시하시는 대로 행할 것을 당부합니다. 하인들이 예수의 명을 따라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고 그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었을 때 그 물은 맛있는 포도주로 변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말씀으로 만드신 포도주를 맛본 연회장은 신랑을 불러 처음 것보다 나중 것이 더 좋다고 칭찬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마리아가 급하게 예수님께 문제 해결을 요구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참된 목적인 십자가의 때가 아직은 아님을 어머니께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사셨던 모든 시간은 오직 인간 구원을 위한 일에 온전히 맞추어져 있음을 알게 합니다. 어머니의 요구에 응답하시지만 드러내지 않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이후에도 예수님께서는 병고침을 하신 이후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시는 사건들이 있음을 볼 때에 그분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시되 그들에게 높임을 받는 것을 목적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분의 때에 준비된 사명을 이루심에 집중하셨음을 보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저 시골 가난한 동네 가나에서 펼쳐진 예수님의 첫 번째 표적인 가나의 혼인 잔치의 사건이 오늘 우리들의 팍팍한 삶과 가정 속에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결핍과 부족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나시길 소망합니다. 내 인생의 문제해결자 되시는 예수님! 물이 포도주로 바뀜과 같이 제 생을 새롭게 빚어 주시고, 성령안에서 새로운 삶을 누리게 하시고, 주님의 도구로,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