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4. 요한복음 묵상노트(완료)

요한복음 1장 43 - 51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

smile 주 2024. 4. 5. 06:24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빌립과 나다니엘을 부르신 예수님

43 <빌립과 나다나엘을 부르심> 다음 날, 예수님께서는 갈릴리로 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빌립을 만나시자 그에게 나를 따라오너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같은 동네인 벳새다 사람이었습니다.

45 빌립은 나다나엘을 만나고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세가 율법책에 썼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그분을 우리가 찾았다. 나사렛 사람 요셉의 아들 예수님이 바로 그분이시다.”

46 그러나 나다나엘은 빌립에게 나사렛에서 뭐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빌립은 와서 보아라하고 대답했습니다.

47 예수님께서는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여기 참 이스라엘 사람이 있다. 이 사람에게는 거짓된 것이 하나도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8 나다나엘은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49 나다나엘은 예수님께 선생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50 예수님께서는 나다나엘에게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고 말해서 나를 믿느냐? 그러나 너는 그것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51 그리고 그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진리를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자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나다나엘에게 전도한 빌립

빌립이 예수님을 만나 제자가 됩니다. 이후 빌립은 나다나엘을 찾아가 율법과 선지자가 기록한 메시아가 "나사렛 예수"라고 소개합니다. 단순히 말로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와서 보라"라며 적극적으로 나다나엘을 예수님께로 인도합니다. 제사장과 서기관들은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예인에 대한 지식이 있었지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말과 지식만으로는 그리스도를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증거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8).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빌립과 같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를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빌립이 나다나엘을 예수님께로 인도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가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나다나엘을 알고 계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의 마음속에 '간사함'이 없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그를 보셨다고 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는 경건한 유대인들이 율법을 배우고 기도하는 장소였습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의 기도 제목과 경건한 신앙의 태도를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많은 바리새인이 외적인 경건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사도 바울 역시 유대인이라는 신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2:28). 겉모습보다 마음의 경건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 경건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마음은 어떤 모습입니까?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 간구해야 할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빌립과 그의 친구 나다나엘을 제자로 삼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 당시 갈릴리에는 많은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빌립과 나다나엘도 갈릴리출신입니다. 갈릴리는 이스라엘의 변두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역사를 이끌어 가는 것은 주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다나엘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오겠느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변두리 갈릴리를 세계 역사의 중심에 놓으셨고, 그의 제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세상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빌립과 나다나엘은 어떤 사람인지,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와서 보라, 적극적으로 진리,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빌립은 역사의식이 있는 사람 같습니다, 그는 구약을 공부하며 역사의 흐름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보았을 때 바로 이분이 구약이 약속한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빌립은 매우 실제적인 사람입니다. 빌립은 그의 친구 나다나엘이 예수님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할 때 와서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추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매우 실제적인 사람입니다, 이런 빌립이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 나다나엘은 어떤 사람인가요? 나다나엘은 매우 솔직한 사람입니다. 그는 갈릴리의 문제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갈릴리 청년들은 불평이 많고 행동은 거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갈릴리 나사렛 출신이라는 마을 듣고 실망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나다나엘은 열린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그래서 빌립이 와 보라했을 때 빌립을 따라 예수님을 만나러 간 것입니다.

 

하나님은 열린 마음의 소유자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이 자신에게 오는 것을 보고 참 이스라엘이라. 그에게는 간사한 것이 없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유대인들은 갈릴리 사람들을 참 이스라엘인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참 이스라엘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거짓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신앙고백을 합니다.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49). 나다나엘 역시 빌립처럼 새로운 세상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나라는 하나님의 아들이 세우는 나라입니다. 그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새로운 이스라엘을 건설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새로운 나라의 임금님이라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일을 행하시는 분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이제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큰 새로운 축복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자신을 알아주고, 이해해 주는 것에 감격했지만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더 큰 일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인자가 이 세상에 오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예수님을 돕는 것을 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더 놀라운 것을 보여주시려고 합니다.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의 아들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권세를 받았다는 사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령을 보내 주셔서 새로운 역사를 나타내는 것을 보여 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모든분들에게 하나님의 큰 일들이 보여지기를 주님께서 함께해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와서 보라,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전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하소서. 주님께서 나다나엘에게 주신 말씀처럼 우리도 그런 큰 역사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늘 문이 열리고,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그런 놀라운 일들을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rS7CCH7KLm8?si=Y43iSt5MM0r4148G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인 빌립은 예수께 '나를 좇으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빌립은 예수께 부름을 받은 즉시로 친구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메시아를 만났음을 전하였습니다. 나다나엘은 빌립의 말을 듣고는 처음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나사렛과 같이 비천한 곳에서 어떻게 메시아가 나올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나다나엘을 찾아가셨고,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자신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시자, 예수께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왕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이 이보다 더 큰 일도 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예수님의 위대하심은 나다나엘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다 아시면서도 결코 그것을 문제 삼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가 가진 장점들을 칭찬하셨습니다. 나다나엘은 간사함이 없는 사람이라고 칭찬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미 그에 대하여 관심이 있으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먼저 아시고 우리를 부르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약점들을 십자가에 다 못 박으시고 우리를 용납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은혜를 날마다 생각하면서 그분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사는 참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나를 좇으라, 와 보라, 이 보다 더 큰일을 보리라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명하실 때 머뭇거리지 말고 빌립처럼 즉시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우리도 빌립처럼 주님을 전하고 가르치는 자들이 되게 하옵시며, 나다나엘처럼 편견을 버리고, 주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고백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인임을 한순간도 망각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잘 감당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매일 같이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를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