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4. 요한복음 묵상노트(완료)

요한복음 4장 39 - 42 복음의 능력

smile 주 2024. 4. 16. 06:17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마리아 동네의 복음화

39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음> 그 마을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 여자가 그분은 내 과거의 모든 일들을 나에게 말씀해 주셨어요라고 말한 것 때문에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40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께 그들과 함께 지내다 가시기를 청했으므로 거기서 이틀을 머무르셨습니다.

41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42 그들은 그 여자에게 더 이상 우리는 당신의 말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오. 우리가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고, 이분이 참으로 세상의 구세주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믿는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화해와 화합을 이루는 복음

사마리아 여인이 동네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자신이 행한 모든 것을 말했다고 증언하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자신들과 함께 머물러 주시기를 요청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당시 사마리아인과 유대인은 서로 적대적인 관계였기 때문에 그들의 요청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사마리아인들의 요청에 응해 이틀이나 그 지역에 머무신 일 역시 당시의 통념을 깨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에 있는 커다란 갈등의 장벽을 허무셨습니다. 복음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도 화해와 화합을 이루게 합니다.

 

오늘의 만나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화합을 이루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가 복음을 통해 허물어야 할 장벽은 어디입니까?

 

예수님과의 만남을 자랑하는 성도

예수님이 이틀 동안 사마리아에 머물며 말씀을 전하시자 더욱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한 여인의 증거가 수많은 사마리아 사람을 예수님께로 인도한 것입니다. 그 후에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자신들의 성읍에 계실 것을 청했습니다. 그들은 간접적으로 얻은 지식이 아니라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예수님이 세상의 구주이신 것을 믿고 고백했습니다. 이와 같이 성도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경험을 통해 신앙의 확신을 가지고, 성숙한 신앙고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의 만나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예수님을 자랑한 적은 언제입니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을 때 어떠한 변화가 있었습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사마리아 여인은 예배를 회복한 후, 자기중심이 아닌 예수님 중심으로 삶이 완전히 변화됩니다. 이후 그녀의 행보가 놀랍습니다. 오늘의 본문 39절 말씀입니다.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아멘! 그녀는 자신이 경험한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당당히 선포합니다. 그녀의 고백은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비천한 모습으로 삶의 아무런 소망이 없던 그녀의 달라진 모습에 사람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변화시킨 예수님에 대해 귀를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마음을 감동, 감화시키셔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를 허락하십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영적 진리를 깨닫습니다. 예배를 회복한 인생은 예수의 증인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사마리아 여인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복음의 증인의 중요한 3가지 특징을 깨닫습니다.

 

첫째로, 예수님께 받은 은혜를 전해야 합니다.

39절 상반절 말씀에 보니까,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라고 기록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이 자신의 지난 과거를 다 말씀하셨다고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상처와 아픔 그리고 예수님께 받은 은혜를 가감 없이 전합니다. 그러하였을 때,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 거창한 것을 전해야 한다고 착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상처와 아픔을 어떻게 주님께서 치유해주시고 회복시켜 주셨는지를 솔직하게 나눌 때, 하나님의 강력한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둘째로, 인간관계를 뛰어넘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39절 하반절 말씀에 보니까,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라고 기록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동네로 돌아가 복음을 담대히 전합니다. 동네에는 불편한 사람들도 있었겠죠. 자신을 정죄하고 비난했던 사람도 있고 자신과 함께 지난날 죄를 지은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인간관계를 뛰어넘어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했을 때, 유대인이 거부한 예수님을 유대인이 무시하는 사마리아인이 먼저 영접하는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셋째로,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녀가 예수님을 전하자 동네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역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오늘의 본문 40절 이하 말씀을 보시면,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을 마을에 초청하여 예수님이 그곳에 2일을 머물게 되십니다. 이로 인해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그 동네에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그녀가 결코 예상치 못한 놀라운 구원의 역사였습니다. 사도행전 1 8절 말씀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아멘!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 복음의 역사가 땅끝까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역사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은혜는 나눌수록 더욱 풍성해짐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것은 나누면 나눌수록 없어지지만 주님의 은혜는 나누면 나눌수록 풍성해짐을 반드시 기억하기 바랍니다! 어린아이의 다섯 개의 떡과 물고기 두 마리를 통해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나 남았던 오병이어의 역사가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통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의 발걸음이 미치는 곳곳에 주님의 십자가가 세워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러한 삶을 소망하시면서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 오늘 큐티 말씀을 통해 나를 복음의 증인으로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 편에 서서 주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담대히 증거 하는 오늘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Cri1PJWHR1w?si=qTLiYjFX8P3_GvGM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께서 자신의 행한 모든 것을 아시고 말씀하셨음을 증거 하자,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가 메시아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시작된 사마리아 선교는 그곳에서 이틀을 머물면서 가르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사람들이 주님을 세상의 구원 주로 믿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사마리아 사람들은 여인에게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은 그들의 메시아에 대한 믿음이 처음에는 여인의 말로 시작되었지만 친히 주님의 가르침을 통해 확실한 메시아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 증거가 그들이 주님을 세상의 구주로 고백했다는 점입니다. , 예수님이 유대인들의 구세주뿐만 아니라 사마리아 사람들을 포함하여 이방인의 구세주도 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상종도 하지 않았던 그들이 그런 귀한 간증을 하였던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께서는 베고프신 줄도 모르고, 영혼구원을 양식 삼아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행하심으로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 위하여 영혼구원을 양식으로 삼고 사는 복된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나를 복음의 증인으로 부르시어 오직 주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담대히 증거 하는 오늘 하루 되게 하시옵소서. 세상에 익은 곡식처럼 희어져 추수할 손길을 기다리는 영혼들이 많이 있기에, 사마리아 여인이 변화되어 많은 사람을 전도했던 것처럼 우리도 복음을 전함으로 복의 근원이 되어 가는 삶을 살면서 기쁨이 충만한 복된 신앙생활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