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4. 요한복음 묵상노트(완료)

요한복음 4장 15 - 26 진정한 예배자

smile 주 2024. 4. 14. 05:5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의 명쾌한 답변

15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께 선생님, 저에게 그런 물을 주셔서 제가 다시는 목이 마르지 않을뿐더러 물을 길으러 여기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16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가서 당신 남편을 불러 이리로 데려 오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7 그 여자는 예수님께 저는 남편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당신이 남편이 없다고 한 말은 맞는 말이오.

18 실제로 당신은 남편이 다섯 명이나 있었고, 지금 당신과 함께 사는 남자도 당신 남편이 아니오. 당신이 방금 전에 말한 것은 틀린 말이 아니었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9 그 여자는 선생님, 제가 보기에 선생님께서는 예언자이십니다.

20 우리의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으나, 유대인들은 예배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예루살렘에 있다고 주장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1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이여, 나를 믿으시오. 이 산에서도 아니고, 예루살렘에서도 아닌, 당신네들이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올 것이오.

22 사마리아 사람인 당신네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나, 우리 유대인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예배하오. 그것은 구원이 유대인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이오.

23 그러나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올 것인데, 지금이 바로 그 때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시오.

24 하나님께서는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만 하오.”

25 그 여자는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설명해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6 그러자 예수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당신과 이야기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메시아요.”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모든 것을 아시는 예수님

여인은 예수님께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느닷없이 화제를 바꾸어 여인에게 남편을 불러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이 남편이 없다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그 말이 옳다고 말씀하시며 여인의 과거사를 드러내셨습니다. 이 여인은 전에 다섯 명의 남편이 있었고, 지금 함께 살고 있는 남자도 그녀의 남편이 아니었기에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이 말하지 않은 그녀의 아픔과 상실의 과거까지도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에 여인은 예수님이 ""이시며 "선지자"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남에게 알리지 않은 깊은 상처와 아픔도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아시며 완전한 치료자이신 예수님을 더욱 의지함으로 약점과 상처를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이 내 아픔을 아신다는 것을 깨달은 적은 언제입니까?

예수님이 내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이 어떤 위로가 됩니까?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이 특별한 존재임을 알게 된 후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였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예배하는 장소가 서로 다른데 어느 곳이 맞는지 물은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예배 장소가 중요하지 않으며,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예배자가 되느냐가 예배의 장소보다 더 중요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시대가 끝났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시는 특별한 장소는 따로 없습니다. 우리가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면 그곳이 거룩한 장소가 됩니다. 내가 예배를 드리는 태도가 어떠한지 돌아보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지금 나의 예배 태도는 어떠합니까?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기 위해 바꾸어야 할 예배의 자세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물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 몸의 75%, 그리고 우리 뇌의 93%, 우리 혈액의 83%가 다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은 우리 몸의 여러 중요한 기능을 감당합니다. 우선, 체내의 독소를 희석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땀샘을 통해 수분의 양과 체온을 조절합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체내에서 물이 약 1%에서 2% 정도만 부족해도, 우리는 심각한 목마름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매 순간 목마름을 느낍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생의 목마름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오늘의 본문 말씀 속에서 찾길 원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웠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항상 목이 말랐습니다. 아무리 항아리에 물을 가득 담아도, 그녀의 갈증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목마름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문제를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오늘의 본문 18절 말씀입니다.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이성으로 채웠습니다. 그녀는 이성의 사랑으로 자신의 빈 마음이 채워질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다 거짓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다 그녀를 떠나 버렸습니다. 그녀는 이제 남편이 다섯이나 되는 부정한 여인일 뿐이었습니다. 그녀는 따스한 사랑을 얻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남은 건 따가운 시선들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자, 그녀의 인생은 더 이상 목마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 인생은 오직 주님을 통해서만 참 만족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누구나 사마리아 여인과 같은 모습이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내 인생의 항아리에 이 세상이 말하는 축복을 가득 채우려고 노력합니다. 이 세상은 우리에게 이 세상의 재물과 성공, 명예, 좋은 학벌만 있으면 너의 인생이 행복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내 인생의 항아리에 이 세상의 것들을 가득 담아도 우리 인생은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을 한번만 만나면 우리 인생의 목마름은 깨끗이 사라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영혼의 목마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달리신 십자가만이 내 영혼을 구원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그녀를 예배자로 부르십니다. 오늘의 본문 24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아멘! 여기서 영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영이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인정하며 예배를 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진리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우리의 구원이 오직 메시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믿을 때, 주어진다는 복음을 붙들고 예배를 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예배는 하늘에서 나에게 복음의 생수가 공급되는 영적인 파이프라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주일 드리는 예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주일 예배시간마다, 영이신 하나님을 내 인생의 아버지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구원이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해 가능하다는 복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예배를 통해 영원히 마르지 않는 복음의 생수를 영원히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2024년 아니 평생의 삶에 여러분이 드리는 모든 예배를 영과 진리로 드리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 오늘 큐티 말씀을 통해 내 영혼의 목마름은 오직 복음으로 해결됨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세상의 다른 것이 아닌 오직 복음이 주시는 내 영혼의 진정한 만족과 평안을 누리는 오늘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3AJkocu5W-Q?si=lRhokB_dwbYshAv2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여인은 예수님께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물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느닷없이 화제를 바꾸어 여인에게 남편을 불러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이 남편이 없다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그 말이 옳다고 말씀하시며 여인의 과거사를 드러내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께서 자신의 삶을 알아맞히자 여인은 예수님이 ""이시며 "선지자"라고 고백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이 특별한 존재임을 알게 된 후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였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예배하는 장소가 서로 다른데 어느 곳이 맞는지 물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든 아버지께 예배드릴 때가 오는데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씀하시고,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영과 진리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예수께서 자신이 바로 그리스도시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참된 예배가 어떤 것인지를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가진 잘못된 예배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으셨습니다. 참된 예배는 장소나 전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배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신령함과 진정함으로 드리는 것에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면 그곳이 거룩한 장소가 됩니다. 내가 예배를 드리는 태도가 어떠한지 돌아보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영적 목마름과 인생의 갈증 가운데 있었던 우물가의 한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서 점점 변화되는 모습처럼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마음의 생각이 변화되어 예수님을 닮은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하시고,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게 하시고, 날마다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가 되게 하시어, 죄의 문제를 해결 받고,성령과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기뻐하는 진정한 예배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