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4. 요한복음 묵상노트(완료)

요한복음 4장 1 - 14 예수님을 더욱 알아가라

smile 주 2024. 4. 13. 06:3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신 예수님

1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요한보다 더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준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2 그러나 사실 예수님께서 직접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세례를 준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자기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3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4 갈릴리로 가려면 사마리아 지방을 거쳐 가야만 했습니다.

5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는 마을로 들어가셨습니다. 이 마을은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주었던 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6 그곳에 야곱의 우물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랜 여행으로 피곤하여 그 우물가에 앉으셨습니다. 그 때가 대략 정오쯤이었습니다.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나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내게 마실 물 좀 주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 이 일이 일어날 즈음 예수님의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마을로 내려가고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9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께 당신은 유대 남자고, 나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나에게 마실 것을 달라고 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과 상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10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당신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내게 마실 것을 달라라고 말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당신이 그 사람에게 구하였을 것이고 그러면 그가 당신에게 생명의 물을 주었을 것이오.”

11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당신에게는 물 길을 도구도 없고 이 우물은 매우 깊은데, 어디서 그 생명의 물을 구한단 말입니까?

12 당신이 우리 조상 야곱보다 더 큰 분이란 말씀이십니까? 야곱은 우리에게 이 우물을 주신 분입니다. 그분도 친히 이 우물에서 물을 길어 마셨고, 그분의 아들들과 가축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13 예수님께서는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를 것이오.

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누가 되었건 간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계속 솟아나,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우물이 될 것이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예수님이 먼저 다가오신다

예수님은 남쪽에 있는 유대에서 북쪽에 있는 갈릴리로 가시면서 사마리아를 통과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당시 유대인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을 만나시기 위해 사마리아로 친히 찾아가신 것입니다.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들어가신 예수님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정오에 우물물을 길으러 온 한 여인을 만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사람들조차 부정하게 여겼던 여인에게 먼저 말을 건네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비천한 죄인인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마음 문을 항상 두드리고 계신 예수님의 사랑에 귀 기울이며 반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적은 언제입니까?

내가 예수님과 친밀한 교제를 위해 하는 노력하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물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말씀하신 뒤에 우물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 목마르게 되지만 자신이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참된 영적 평온에 대해 말씀하신 것인데 여인은 그 말씀을 말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여인은 다시는 물을 길으러 오지 않기 위해 예수님께 목마르지 않은 물을 구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직 몰랐기에 영원한 생명이 아닌 육의 것을 찾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제대로 알아야 참된 만족과 영적인 유익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알고 믿음으로 누리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주만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죽으신지 삼일 만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우리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 우리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 말고도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자라야 하는 것이죠. 특히 예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계속 알아가야 하고 또 경험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은 예수님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는 것 같으신가요? 지금 알고 있는 수준에서 머무르지 마시고 예수님을 더 알도록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더욱 깨달으셔서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사마리아에 있는 한 여인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시는 장면인데요,

이를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두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먼저 다가오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주로 남쪽에 있는 유대 지역과 북쪽에 있는 갈릴리 지역에서 사역하셨습니다. 그곳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많이 거주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유대와 갈릴리 지역 사이에 있는 사마리아 지역을 방문하십니다. 사마리아 지역은 예전에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후 혼합 정책을 폈던 곳입니다. 앗수르는 사마리아 지역에 이방인들을 불러들여서 강제로 이스라엘 사람들과 혼인 관계를 맺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이방민족과 이스라엘의 혈통이 섞인 혼혈인들이 태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혈통의 순수성을 중시하는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지역 사람들을 불결하게 생각했습니다. 상종도 하지 않았어요. 사마리아 사람들 역시 유대인들을 멀리 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이었던 예수님은 사마리아에 있는 한 여인에게 먼저 말을 건네셨습니다. 본문 7절입니다.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하시니”유대인 남자가 사마리아 남자도 아니고 여자에게 말을 건넨 것은 당시로서는 아주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불명예스러운 일이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불결하게 생각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네셨습니다. 그것도 복잡한 사생활 때문에 사마리아 지역에서조차 멸시받던 여인에게 말이죠.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가 어떤 존재든 먼저 다가오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내가 어떤 상황과 형편에 있든 우리 주님이 먼저 다가오셔서 말을 건네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문을 열면 주님은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와 더불어 사십니다. 다가오시는 예수님과 더불어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예수님은 목마름을 해결해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우물가에 물을 길으러 온 여인에게 물을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녀의 필요가 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자신이 주는 물을 마시면 다시는 목마르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14절입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이해해서 다시는 물 길으러 오지 않도록 목마르지 않는 물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은 우리의 영적 목마름을 해결해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영적 목마름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목마름을 해갈하기 위해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빠져 삽니다. 밀려오는 공허함과 갈증 때문에 여러 중독에 빠지기도 합니다. , 마약, 담배, , 도박 등의 중독에 빠지는 것이죠.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사람의 영적 목마름을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실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내가 지금 무언가 갈증이 있고 공허하다면 그것은 예수님과 더불어 살고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결코 그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해결이 되는 것 같지만 더 큰 갈증이 밀려올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시는 분입니다.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먼저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환영하고 사랑합니다. 주님! 언제나 저의 마음 문을 두드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제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기 원합니다. 제 안에 들어오셔서 더불어 살아 주옵소서. 저의 목마름을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 이심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주님이 주시는 생수를 마심으로 목마름과 공허함이 없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fwIjR8KxkDA?si=0X-nxNiUVdEw8KQ8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요한보다 더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아 많은 사람에게 세례를 주고 있다는 소문이 바리새파 사람들에게까지 들어간 것을 예수께서 아시고는 서둘러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십니다. 예수께서 행로에 피곤하여 사마리아의 수가라 하는 동네의 우물곁에서 쉬고 계실 때 한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긷기 위해 옵니다. 예수님이 그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시자 여인이 퉁명스럽게 대답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인에게 자신이 생수를 주실 분임을 밝히십니다. 예수께서 생수를 주겠다고 하시자 여자는 자기들에게 그 우물을 준 야곱보다 예수님이 더 크신 분이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대답 대신 자신이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께서는 자신은 영생하는 물을 주실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시 목마름을 가져다주지만,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자는 결단코 다시 목마르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영생하신 샘물이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사는 것을 참으로 감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는 우리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날마다 새로운 샘이 솟아나서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영향을 끼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저의 목마름을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 이심을 고백합니다.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는 삶을 살길 소망합니다. 이 시간 제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오니 제 안에 들어오셔서 더불어 살아 주시옵소서.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있지만 저희들 깨닫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너무 많음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