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4. 요한복음 묵상노트(완료)

요한복음 11장 1 – 16 하나님의 큰 그림

smile 주 2024. 5. 20. 06:39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나사로와 예수님

1 <나사로의 죽음> 나사로라고 하는 사람이 병이 들었습니다. 나사로는 마리아와 마리아의 언니 마르다와 함께 베다니라는 마을 사람이었습니다.

2 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주님의 발을 씻어 주었던 바로 그 여인입니다. 마리아의 오빠 나사로가 병이 든 것입니다.

3 나사로의 여동생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병이 들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4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듣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병은 죽게 될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이 병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얻을 것이다.”

5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오빠 나사로를 사랑하셨습니다.

6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말을 듣고도, 지금 계신 곳에서 이틀을 더 지내셨습니다.

7 이틀 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다시 유대 땅으로 가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 제자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방금 전에 유대인들이 주님을 돌로 쳐 죽이려고 하였는데, 다시 그 곳으로 가려고 하십니까?”

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루 중 낮이 열두 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사람이 낮에 걸어다니면, 그는 이 세상의 빛을 보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는다.

10 그러나 밤에 걸어 다니면 그 사람 속에 빛이 없으므로 넘어진다.”

11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우리 친구 나사로가 깊이 잠들었으니, 그를 깨우러 가야겠다.”

12 그러자 제자들이 말했습니다. “주님, 나사로가 잠들었다면 낫게 될 것입니다.”

13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죽은 것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나사로가 정말로 잠을 자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14 그 때,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가 죽었다.

15 하지만 너희를 위해서는 내가 거기에 있지 않았던 것이 기쁘다. 이것은 너희들이 믿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제 나사로에게 가자.”

16 그때,디두모라는 별명을 가진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우리도 주님과 함께 죽으러 가자”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고난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이다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나사로는 한 가족으로 베다니라는 지역에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유대 지역에서 사역하실 때 주로 이들의 집에 머무실 정도로 이들과 친분이 두터웠습니다. 어느 날 나사로가 병이 들자 마리아와 마르다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소식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나사로를 고쳐 주시기를 바란 것입니다. 예수님은 소식을 듣고 나사로의 병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고 이를 통해 자신도 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고난과 아픔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때로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찾아와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구로 쓰이길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만나

최근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경험한 적은 언제입니까?

하나님이 나의 고난을 통해 영광 받으신 적은 언제입니까?

 

하나님은 다 계획이 있으시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급박한 소식을 들으시고도 곧바로 베다니로 이동하지 않으셨습니다. 나사로의 가족인 마리아와 마르다 입장에서는 예수님이 한시라도 빨리 오셔야 하는데 예수님은 그러지 않으시고 이틀이 지난 후에 그곳으로 가셨습니다. 나사로는 예수님이 도착하시기 4일 전에 죽었습니다. 예수님이 지체하신 이유는 나사로의 죽음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도록 만드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나사로를 살리시는 기적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때로 우리의 기도 응답이 더딜 때가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기도 응답이 지연될 때 어떻게 행동하는 편입니까?

하나님의 큰 그림을 경험한 적은 언제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라는 책을 보면 핵심가치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그는 이 책에서 핵심가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조직 또는 자신을 이끄는 힘과 같은 에너지가 집합된 기본적인 원칙의 틀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 자기가 누구인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핵심가치를 아는 사람이 인생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이것은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핵심가치가 있는 성도가 신앙생활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인데요. 특별히 오늘 본문은 고난에 대한 예수님의 핵심가치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해 고난의 핵심가치를 발견하셔서 고난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성도의 고난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변화됩니다. 오늘 본문은 나사로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나사로는 누구인가요? 1절을 보시면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닦았던 마리아와 마르다의 오빠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사랑하셨던 사람이었습니다. 3절을 보세요.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그런데 이런 나사로가 중병에 걸렸습니다. 고난 가운데 빠지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이 소식이 예수님께 전해집니다. 그런데요. 이 소식을 들은 예수님의 반응이 조금은 의외입니다. 4절입니다.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지금 나사로의 소식을 들은 예수님의 반응이 어떤가요? 이 병은 죽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고난의 핵심가치를 아셨기 때문입니다. 그 핵심가치가 무엇인가요? 바로 나사로의 고난이 결국에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변화될 것을 아셨습니다. 이처럼 성도의 고난은 결국에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변화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도의 고난은 오히려 성도에게 유익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삶의 고난은 무엇입니까? 어떤 질병과 어려움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있나요? 분명한 것은 그 고난은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삶의 고난이 크다면 그 고난이 클수록 하나님의 큰 영광으로 역전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내 삶에 어떤 고난이 있을지라도 그 고난이 하나님의 영광이 될 것을 소망하며 그 영광을 삶 가운데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성도의 고난은 사람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에 해결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의외의 반응 뿐 아니라 의외의 행동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6절입니다.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셨지만 바로 나사로에게 가지 않고 계시던 곳에서 이틀을 더 머무십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행동을 하셨을까요? 15절입니다.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본문은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고치러 가지 않고 이틀 동안 더 머무신 것은 제자들의 믿음 때문이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가요?

 

예수님은 나사로의 질병을 통해 제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믿도록 응답의 시기를 하나님의 때로 미루셨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바로 우리 삶에 응답이 더디 온다면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그런데 응답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고난의 해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를 잠잠히 기다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여나 여러분의 삶에 응답이 더디 오는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바라기는 고난의 해결에 앞서 그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응답하시고 믿음을 더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성도의 고난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변화가 되며 하나님의 시간에 반드시 해결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고난에 집중하며 낙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집중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우리의 삶에 고난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의 뒤편에 하나님의 영광을 예비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고난의 때에 고난에만 집중했다면 용서해 주세요. 앞으로 고난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셔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E_EDnktkRTU?si=fL8Q8hwiuSkcKkNZ

 

 

(오늘 본문 요약)

요한은 많은 표적 중에서도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적인 속성을 지니셨으며, 메시야 되심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일곱 가지 표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나사로 이야기는 그중 마지막 표적이며, 가장 극적인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나사로를 살리신 이 표적은 예수님을 부활과 생명으로 계시한 사건으로, 생명의 주관자 되시며 성도들이 경험하게 될 부활과 영생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나사로가 병에 걸리자 그의 누이들인 마리아와 마르다가 사람을 보내 예수님께 소식을 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사로의 병이 하나님과 그 아들의 영광을 위한 병이라고 말씀하시고는 그곳에서 이틀을 더 지체하다 나사로가 죽은 이후에야 베다니로 출발하십니다.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는 것 때문에 유대 지방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는 일이 제자들에게 믿음을 갖게 하는 일이라고 하시며 나사로를 살리기 위해 유대 지방의 베다니로 향하여 가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하나님이 우리의 위기에 반응하실 때 지체하신다면,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신다거나 우리의 곤경에 무관심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모든 상황과 환경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 바로 이 믿음입니다. 어두운 밤과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함으로 위로를 받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으로 오시어 저희를 자녀 삼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는 순간 그 가족들이 주님을 찾았듯, 저희도 삶의 문제 가운데 주님을 찾을 수밖에 없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침묵 앞에 좌절하고 낙망할 때도 있었고, 저희를 사랑하신다는 주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여 괴로워 눈물 흘릴 때도 있었습니다. 저희도 마리아와 마르다처럼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계획을 기다리고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능력을 믿고 주님을 따르는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