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5. 사도행전 묵상노트

사도행전 9장 1 – 9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smile 주 2024. 8. 10. 07:1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울의 회심과 하나님의 부르심

1 사울은 여전히 주님의 제자들을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그들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마스커스의 여러 회당에 보내는 편지를 써 달라고 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이 있으면, 닥치는 대로 붙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끌고 오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3 사울이 길을 떠나 다마스커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하늘로부터 밝은 빛이 사울을 둘러 비췄습니다.

4 사울은 땅에 엎드렸습니다. 그 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는 소리가 뚜렷이 들렸습니다.

5 사울은 주님은 누구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6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거라.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7 사울과 함께 길을 가던 사람들은 무슨 소리가 나는 것 같은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므로 깜짝 놀라 말도 못하고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8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울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그의 손을 잡고 다마스커스로 데려갔습니다.

9 사울은 삼 일 동안, 앞을 보지 못했으며,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불순종하는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빛

사울은 복음을 믿는 교회들을 잔혹하게 탄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을 잡아오기 위해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했습니다. 복음의 역사가 활발하게 일어날 때, 이를 방해하는 세력도 거세게 일어나 교회에 암운을 드리우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사울이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강력하게 임재하셨습니다. 빛이신 하나님이 불순종하는 영혼을 굴복시키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빛에 맞설 수 있는 권세는 없습니다. 사탄이 방해 공작을 펼치더라도, 우리는 빛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이 사울에게 빛으로 임재하시자 어떤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빛이신 하나님의 강력한 힘을 느낀 적은 언제입니까?

 

새로운 깨달음을 주시는 예수님

사울은 하늘로부터 둘러 비추는 빛으로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 다. 그 후 사울은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사울은 빛으로 임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핍박했던 예수님이 진정한 구원자이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흘간 식음을 전폐했던 시간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예수님을 묵상하는 특별한 기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시며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성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에 대한 무지의 영역이 있다면, 이를 걷어 내고 신앙의 확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로 새로운 깨달음을 구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예수님을 묵상하는 시간을 얼마나 가지고 있습니까?

신앙의 확신을 가지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주님께서 우리가 달려가는 길을 막으시고 세우실 때가 있습니다. 내 계획, 내 열정을 막으십니다. 꺾으십니다. 그때 왜 이러시지라는 생각이 들며 아픈 마음이 듭니다.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주님의 막으심과 꺾으심이 과연 그분의 징계일까요? 아닙니다. 주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니 살기가 등등한 사울이 등장합니다. ‘살기 등등하다의 원어적 의미는 죽이려는 기운이 가득차다입니다. 사울은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할 때 현장에 있었습니다. 사울은 복음이 점점 확대되어 가는 것을 보고, 그것을 막기 위해 성도들을 핍박하고 죽이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1-2,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사울이 다메섹에 이를 때 즈음 갑자기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에워싸며 비춥니다. 그러자 놀란 사울이 땅으로 엎드려집니다. 주님은 자신의 계획과 열심으로 달려가는 사울을 빛으로 막으셨습니다. 그를 땅으로 떨어트려 꺾으셨습니다. 이 사건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그는 3일 동안 보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했습니다. 8 9,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

 

주님이 이렇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일차적으로는 성도를 사울의 핍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4 5,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예수님은 자신의 계획과 열심으로 살아가는 사울을 막으시고 꺾으시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성도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없이 우리 계획과 열심만으로 질주하듯 살아갈 때 종종 예수님은 우리를 막으십니다. 예수님 없이 살아가는 불쌍한 인생을, 예수님을 위해 살아가는 위대한 인생으로 바꾸시기 위해 막으시고 꺾으십니다. 땅에 떨어트리듯 우리를 꺾으십니다. 주님 없이 추구하는 물질, 건강, 우리의 계획과 열정을 막으시고 꺾으십니다. 이런 주님으로 인해 우리도 충격을 받고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분명 힘든 시간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주님 없이 살아가는 삶을 막으시고 꺾어주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축복입니다. 한편 사울을 막으시고 꺾으셨던 주님의 손이 후에 그를 회복시키시고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십니다.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성도 여러분, 주님의 막으심과 꺾으심은 우리를 징계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를 돌이키기를 원하심입니다. 우리를 회복시켜 다시 세우려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지금 주님이 나를 막으시고 꺾으십니까. 내 계획과 열심을 내려놓고 다시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을 붙드십시오. 주님 없이 살아갔던 모습을 회개하십시오. 그때 주님이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엎드려 졌던 우리를 다시 세워 당신의 자녀로 일꾼으로 달려가게 하십니다. 주님 종종 내 삶을 막으시고 꺾으실 때가 있으셨습니다.

 

아프고 힘들었지만 지금 뒤돌아보니 주님 없이 살았던 열정적인 삶 주님 없이 살았던 내 계획으로도 살았던 삶을 우리 하나님께서 돌이키시기 위해 막으시고 꺾으셨기에 막으심과 꺾으심의 은혜가 있었음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그러나 그 손이 나를 회복시키시고 일으키셨음을 경험했습니다. 주님 그것을 믿고 오늘도 다시 한번 용기 내어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위해 질주하게 하시고 주님위해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리고 내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없이 살아갈 때 막아주시고 꺾어주셔서 그들도 하나님의 손에서 다시 회복되어 하나님의 일꾼 되는 놀라운 역사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https://youtu.be/KPmRkiDR2lA?si=LubN7zZLPmRcS-vR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9 1절에서 9절은 사울(후에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기원후 30년경,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사울은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박해하며, 그들을 체포하여 예루살렘으로 데려가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사울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시력을 잃게 되며, 그가 박해하던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건은 이후 사울이 바울로 변화되어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사도로 세워지는 전환점이 됩니다..

 

(오늘 본문 요약)

사울은 여전히 제자들을 위협하고 잡으려고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길을 가던 중,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그를 둘러 비추며, 사울은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그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울이 "주여, 누구시니이까?"라고 묻자, 음성은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울은 일어나 눈을 뜨려 했으나 아무것도 볼 수 없었고,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갔으며, 그곳에서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부르심과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사울은 예수님을 박해하는 자였지만, 예수님은 그를 회심시켜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와 상관없이, 우리를 부르셔서 그의 뜻을 이루십니다. 또한, 사울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한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 없이 영적으로 눈이 멀어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 눈을 열어 주셔서 참된 진리를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주님의 빛을 만났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때로는 어둠 속에 있을지라도, 우리의 영적 눈을 열어 주셔서 참된 진리를 깨닫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