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울이 전도를 시작하다
20 그는 곧바로 회당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21 사울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놀라서 물었습니다. “이 사람은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믿던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던 사람이 아닙니까? 그가 이 곳에 온 것도 제자들을 붙잡아서 대제사장들에게 넘겨주려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22 그러나 사울은 더욱 힘을 얻어 예수님이 그리스도인 것을 증명하므로, 다마스커스에 사는 유대인들은 당황스러워했습니다.
23 여러 날이 지난 뒤, 유대인들은 사울을 죽이기로 모의하였습니다.
24 그러나 사울은 그들의 계획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사울을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25 어느 날 밤, 사울의 제자들이 광주리에 사울을 담아 성벽에 난 구멍을 통해 그를 성 밖으로 달아 내렸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사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아나니아를 통해 세례를 받은 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울은 다메섹의 각 회당으로 가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또 박해할 작정이었던 사울이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며 전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복음이 가슴에 새겨지면 이전과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복음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 아직 예수님을 온전히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은 감격이 내 삶에 있는지 살펴보고, 변화된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적은 언제입니까?
복음이 가슴에 새겨진 이후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복음을 위해 기꺼이 감수하는 고난
사울은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던 유대인들의 가장 든든한 우군이었습니다. 그런 사울이 갑작스럽게 변한 모습은 유대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 자들은 한 순간에 그리스도인의 편으로 돌아선 사울을 이해할 수 없었고, 결국 그를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유대인들의 중심이 되었던 사울이 제거당할 표적이 되었습니다. 사울은 복음을 위해 그동안 쌓아 왔던 모든 것을 내려놓은 것입니다. 나에게도 이런 복음을 위한 마음과 고난에 대한 각오가 있는지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사울은 예수님이 자신을 위해 죽으신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복음을 위해 세상의 명예를 버렸습니다. 복음에 대한 진정한 믿음은 고난을 기꺼이 감내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오늘의 만나
사울이 명예를 포기할 수 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가 복음을 위해 감내할 수 있는 고난은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반응, 인간관계를 잘 맺으려면 반응을 잘해야 합니다. 내 말에 경청하고 반응을 잘 해주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연인이나 부부 사이는 더욱 그렇죠. 내가 말을 해도 반응이 없고 변화가 없으면 그 관계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반응이 중요해요.
성도는 말씀에 반응해야 하고 복음에 반응해야 합니다. 반응이 없는 신앙생활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오래갈 수 없어요. 무엇보다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신앙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그 누구보다 복음에 잘 반응했던 사울의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울은 복음을 깨달은 후에 즉각적으로 반응했는데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복음은 삶을 변화시킵니다. 사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아니니야를 통해 세례를 받은 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다메섹에 있는 주님의 제자들과 며칠을 지낸 후 즉시 회당으로 가서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본문 20절입니다..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사울은 불과 며칠 전 까지만 해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을 핍박했는데 이제는 본인이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높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꾼 것입니다. 사울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깨달은 후에 단지 깨달음에서 머물지 않았습니다. 즉시로 회당에 가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전파했어요.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복음이 가슴에 새겨지면 이전과 다른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과 같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감격스러운 반응이 나타나고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거예요.
교회에 다니지만 여전히 복음에 냉담하게 반응하고 삶의 변화가 없다면 아직 예수님을 온전히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아니면 예수님과의 교제가 전혀 없는 거예요. 복음으로 말미암은 감격과 삶의 변화가 있으신가요?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나시고 그 사랑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복음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복음을 위해 고난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울이 회당에서 예수님을 전하자 유대인들이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22절입니다.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유대인들이 당황한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그동안 사울은 유대인들의 가장 든든한 우군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유대인들의 마음을 시원케 해주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사울이 변해서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고 있으니 황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사울이 태도를 바꾸자 유대인들도 그에 대한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23)” 유대인들은 사울을 죽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사울은 유대인들에게 존경의 대상이었는데 졸지에 살해의 표적이 되어버렸어요. 복음 때문에 그동안 쌓아왔던 명예와 관계 등 많은 것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사울은 복음을 위해서 그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복음의 은혜를 경험해서 진정으로 감격하고 감사하는 사람은 복음을 위해 기꺼이 고난을 감수합니다. 복음을 위해 세상의 명예를 내려놓을 수 있어요. 복음을 위해 고난을 감내하고 계신가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주님은 그 마음과 태도를 아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수치를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우리에게 복음이 되시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 놓으셨어요. 우리는 그 놀라운 사랑에 반응해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서라면 고난도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매일의 삶, 복음에 즉각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반응하기 원합니다. 나를 위해 수치를 당하시고 죽으신 주님의 사랑에 반응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복음으로 인한 감격과 감사가 회복되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삶이 근본적으로 변화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고난도 감내할 수 있는 복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lAQeT1eNfdI?si=VdWLGJ-TE1dGaAtE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9장 20절에서 25절은 사울이 다메섹에서 회심한 후 즉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기원후 30년경 다메섹에서 일어났으며, 다메섹은 시리아에 위치한 중요한 상업 도시였습니다. 당시 사울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박해하는 데 앞장섰던 인물이었으나,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한 후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건은 초대 교회의 확장과 복음이 로마 제국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사울은 회심한 후 즉시 다메섹 회당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그가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박해하던 자임을 알고 놀랐습니다. 사울은 점점 더 담대하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하며 논쟁을 벌였습니다. 이에 유대인들은 사울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고, 성문을 지키며 그를 잡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제자들이 밤에 그를 광주리에 태워 성벽을 통해 도망치게 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회심 후 즉시 복음을 전파하는 사울의 열정과 담대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울은 자신이 박해하던 예수님을 이제는 구주로 선포하며, 자신의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를 넘어 새로운 사명과 목적을 주시며, 그 일을 담대하게 행할 힘을 주십니다. 또한, 우리는 사울처럼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 어떤 위기나 박해가 오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목적과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울이 회심한 후 담대하게 예수님을 전파한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위기와 박해 속에서도 주님의 보호하심을 믿으며,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늘 하루도 주님의 복음을 우리의 이웃들에게 전하길 소원합니다. 그들이 당혹함으로 우리를 배척할지라도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에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길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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