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믿음과 반대 속에서 전파된 복음
1 이고니온에서도 바울과 바나바가 여느 때처럼 유대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자, 수많은 유대인과 그리스인이 믿었습니다.
2 그러나 믿으려 하지 않는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부추겨서 형제들을 대적하게 했습니다.
3 바울과 바나바는 오랫동안 이고니온에 머물면서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기적과 표적을 행할 능력을 주셔서,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전할 때, 그 은혜의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4 그러나 그 도시 사람들은 두 편으로 나뉘었습니다. 그래서 한쪽은 유대인 편을 들고 다른 쪽은 사도들 편을 들었습니다.
5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은 자기들의 지도자들과 한 패가 되어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하며 돌로 쳐죽이려 했습니다.
6 바울과 바나바는 그것을 알고 루가오니아 지방의 두 도시인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처의 마을로 피했습니다.
7 그들은 그 곳에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비시디아 안디옥의 유대인들은 바울과 바나바가 전도하지 못하도록 방해했습니다. 이에 사도들은 전도의 장소를 옮겨 이고니온으로 갔습니다. 사도들은 이곳에서도 유대인의 회당을 찾아 복음을 증거하지만 또 다시 강력한 방해를 만나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선동해서 바울과 바나바에게 악감정을 품게 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오히려 그곳에 오래 머물렀습니다.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면 당장 다른 도시로 이동해야 했으나 도리어 전도에 철저히 헌신하여 이방인들의 마음을 돌이켰습니다. 성도의 삶만큼 강력한 전도의 무기는 없습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과 함께 하며 삶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내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도록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구별된 삶을 통해 제자의 도를 보여 줄 사람은 누구입니까?
선교는 하나님이 하신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방해를 만나기 마련입니다. 사탄은 자신의 소유를 쉽게 내어 주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바울과 바나바 역시 복음을 전하자 강력한 방해에 부딪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그리고 주님께만 집중하여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표적과 기사를 주셔서 은혜의 말씀이 힘 있게 전파되도록 도우셨습니다.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들고 나아갈 때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전도를 자기 힘만으로 하는 자는 한계에 부딪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믿는 자는 구원의 역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이고니온에서 극심한 분란에도 복음의 열매가 맺힌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는 복음을 전하다 방해에 부딪힐 때 어떻게 합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사랑하는 성도님들께서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좋은 의도로 시작했지만, 신앙생활에서 어려움이 찾아올 때 우리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바울 일행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전도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심한 반대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고니온이라는 도시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고니온은 안디옥에서 동쪽으로 140Km미터 떨어진 도시입니다.
14장1절에서는 이때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 사역을 할 때 유대와 헬라의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결실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2절을 보시면 바울 일행이 어려움을 만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두 사도를 반대하는 유대교 지도자들이 악한 감정을 품게 하고 모욕을 합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계시는 성도님들께서도 믿음대로 살다가 억울한 일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또한, 열심을 내어 교회를 섬기다 오해와 핍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핍박을 극복하는 세 가지 지혜를 짧게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 인내로 복음 사역을 지속합니다. 어두운 세상은 빛의 사역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복음 사역을 할 때 반대와 비판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핍박 중에 어떻게 했습니까? 3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지금 바울과 바나바에게 극심한 반대가 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무엇을 하는가요?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을 위해 인내하고 오래 있습니다.
오늘 영상으로 말씀을 듣고 계신 성도님들도 주님을 섬기는 중에 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 무엇을 해야 하는가요? 바로 인내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2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오래 참음으로 여러분에게 찾아오는 핍박과 어려움을 극복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둘. 하나님의 도우심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핍박 중에 두 사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3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주님의 일은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심한 피박 가운데 바울과 바나바는 “주를 힘입어”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할 때 주님께서 도우시는 은혜를 허락하십니다. 히브리서 4장16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오늘 말씀을 듣고 계시는 성도님들 중에도 교회를 섬기는 중에 어려움을 경험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 극한 위기는 피합니다. 저는 제가 속한 교단에 예비 선교사들을 훈련 시키는 세계선교훈련원에서 강사로 수년째 섬기고 있습니다. 선교훈련원에서는 선교사님들이 현지에 가셔서 복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또한, 선교지에는 위험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선교사 테러가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극한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 대처를 하는 가도 가르칩니다.
5절을 보시면 바울 일행에게 극한 위기가 찾아옵니다.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주님의 일을 하다 생명을 위협하는 극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바울 일행을 어떻게 했나요? 6절에서는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라고 합니다. 주님의 일을 하다가 극한 위기가 찾아오면 피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10장23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성도님들도 극한 핍박 가운데는 피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성도님께도 신앙생활 가운데 찾아오는 핍박을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지혜로 능히 극복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의 백성들이 주님을 섬기고, 신앙인으로 살아가다가 어려움을 경험하는 때가 있습니다. 인내로, 하나님의 도우심의 은혜로, 위기를 피하는 지혜로 능히 이겨내는 승리의 하루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ITwzpzxitn0?si=SIZnNCRiEbagfxH0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14장 1절에서 7절은 바울과 바나바의 1차 선교 여행 중 이고니온에서의 사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고니온은 소아시아 갈라디아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당시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던 도시로 당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회당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였고, 많은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믿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바울과 바나바는 이고니온의 유대인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며,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반감을 품게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과 바나바는 담대하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며, 주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통해 많은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습니다. 결국, 그 지역의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합세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돌로 치려 하자, 그들은 이를 피해 루가오니아의 루스드라와 더베로 가서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복음이 전파될 때 항상 믿음의 반응과 반대가 공존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믿음을 심어주었지만, 동시에 그들의 사역은 큰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며, 표적과 기사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 가운데 역사함을 증거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 어려움과 반대에 직면할지라도,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주님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우리의 사역 가운데서 역사하셔서 그분의 뜻을 이루실 것임을 믿고 의지해야 함을 배웁니다.
(오늘의 기도)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지켜주시고, 그들의 사역을 확증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했던 바울과 바나바처럼 우리도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데 있어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영광과 주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나며,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만나 아침 묵상 > 신약5. 사도행전 묵상노트(완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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