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19. 히브리서 묵상노트(완료)

히브리서 6장 1 - 12 하나님의 기업에 참여하는 자

smile 주 2024. 11. 10. 07: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믿음의 성장과 오래참음

1 그러므로 훌륭하게 자란 어른이 됩시다. 처음 그리스도에 대해 배우던 때로 되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그 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서 막 돌아서서 회개하던 때이며,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기초를 닦던 때였습니다.

2 세례와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기초를 다시 닦지는 마십시오.

3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4 변화된 새 생활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한때, 하나님의 빛 가운데 살았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며 성령을 경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앞으로 올 새로운 세상의 능력도 받았습니다.

6 그런데 그들이 그리스도를 떠나 버렸습니다. 이들을 다시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고, 사람들 앞에서 욕되게 했기 때문입니다.

7 어떤 사람들은 많은 비를 흡수하는 땅과 같습니다. 그런 땅은 좋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복을 받습니다.

8 반면 가시와 엉겅퀴가 많이 자라나 쓸모없는 땅과 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땅은 저주를 받으며 불에 태워질 것입니다.

9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비록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여러분이 구원을 누리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10 하나님께서는 공평하시기 때문에 여러분이 한 일들과, 성도들을 도우면서 보여 준 사랑을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지금도 그들을 돕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11 우리는 여러분이 앞으로도 계속 그 일들을 잘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얻게 될 것입니다.

12 게으름 피우지 마십시오. 믿음과 인내를 가지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영적 성장, 선택이 아닌 필수

'영적 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입니다.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면 거짓된 가르침에 쉽게 휩쓸리게 됩니다. 한 번 하나님의 진리인 빛을 받아들이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의 역사에 참여했더라도 타락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타락은 '배교'를 뜻하는데, 이는 고의적으로 예수님을 부인하고, 모욕하며, 떠나가는 행위를 뜻합니다. 우리는 폭풍이 오기 전 더욱 견고히 집을 세워야 합니다. 현재의 신앙에 안주하거나 교만해지는 것은 결코 하나님이 진리와 은사를 주신 목적이 아닙니다. 말씀과 증거의 반석 위에 튼튼한 신앙의 집을 부지런히 지어 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교회 출석이 신앙생활의 전부가 아닌 이유는 무엇입니까?

튼튼한 신앙의 집을 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풍성한 소망의 조건, 믿음과 오래 참음

기자는 수신자들을 "사랑하는 자들"이라고 부릅니다. 젖먹이 신앙을 질책하고, 그 위험성을 단호하게 경고한 것은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모든 성도가 "소망의 풍성함", 즉 최후 구원에 이르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믿음과 오래참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당장 삶이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믿기에 시험과 유혹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성도를 도우시고 인도하십니다. 이것을 신뢰하며 한결같은 신앙의 태도로 나아가는 자만이 천국을 선물로 받습니다. 오래 참음으로 하나님의 기업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다 답답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그럼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기다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전도를 하다 보면 과거에 교회를 다녔다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과거 한국교회 성장기인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초중고생들 가운데 교회에 발 한번 들이지 않았던 사람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 발걸음이 계속된 사람들이 적고 예배 시간에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믿은 사람들이 적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그런 안타까움 속에서 한번 받은 은혜에서 돌아서지 말고 그 믿음을 지켜 나갈 것을 권면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버리지 말고 완전한 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를 다니면서 많은 하나님의 말씀과 교리들을 배웁니다.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 하며 교제가 무엇인지 전도와 선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웁니다. 그렇게 건강한 교회에서 배워온 말씀을 잘 지키며 우리의 신앙이 성숙해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배운 신앙의 진리들을 잘 닦아서 완전한 데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날마다 자라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뒤로 가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손에 쟁기를 든 자는 뒤를 돌아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신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매일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매주들은 설교들과 오랜 세월 배워온 교리들과 영적 유익을 주는 경건 생활들을 통해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믿음이 자라나 날마다 완전을 향해 나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은혜를 받고도 떠난 자들은 저주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의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맛보고도 다시 타락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죄인들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헛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배운 성경 말씀과 받은 주님의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배신하였습니다. 이들을 위해 농부이신 하나님께서는 비를 내리시고, 해를 주시고, 사랑으로 기르셨는데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자들은 복을 받지만 그렇지 못하는 자들을 불살라집니다

 

은혜를 받았다면 마땅한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주를 받아 더 무거운 심판을 받게 됩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켜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받은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맺는 믿음의 열매를 아십니다. 그러니 낙담하지 말고 열심히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부지런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소망을 풍성하게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약속을 지키며 살아가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기업을 주십니다. 이 악한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몰라주시는 것 같은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나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우리를 위로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인내함으로 약속된 기업을 복으로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진실한 성도들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인내하는 믿음으로 약속된 복을 받아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어려운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께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참고 견디는 인내로써 주를 떠나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아 약속된 복을 받아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https://youtu.be/uxlqeSFY4uo?si=HIGxVQdLSGb2Klm5

 

(오늘 본문의 배경)

히브리서 6 1절에서 12절에서 저자는 유대 기독교인들이 다시 유대교 율법에 빠지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권면합니다. 당시 유대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었지만, 박해와 시험으로 인해 구약의 율법과 전통으로 돌아가려는 유혹을 받고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리스도께서 참된 대제사장이며 구원을 이루신 분임을 강조하며, 이들이 흔들림 없는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기를 간절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히브리서 6장 1절에서 12절은 신앙의 기초에서 머무르지 말고, 성숙을 향해 나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회개, 믿음, 세례와 같은 초보적 교리에서 더 나아가라는 의미입니다. 특히 4-6절에서는 구원을 경험한 자들이 타락하면 다시 회개하기 어려움을 경고하며, 10-12절에서 하나님의 신실함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의 본을 따르라고 격려합니다. 성도들은 게으르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약속을 유업으로 받기 위해 믿음과 인내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의 말씀은 우리의 신앙이 기초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성숙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때때로 처음 믿었을 때의 기초적인 교리와 경험에 안주하려는 유혹이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깊은 믿음과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또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인내하는 자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매일의 삶 속에서 게으름을 경계하고 신앙의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일깨웁니다. 우리의 믿음이 말뿐이 아닌 행동과 인내로 증명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변함없는 약속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신앙이 초보의 단계에 머물지 않고 날마다 성장하게 하시옵소서. 영적 게으름을 벗어나 끊임없이 주님을 향해 나아가게 하시고, 믿음과 인내로 약속의 열매를 맺게 하시옵소서.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주시어 끝까지 소망을 붙잡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