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 창세기 묵상노트

창세기 14장 17 – 24 승리한 아브람과 멜기세덱의 축복

smile 주 2025. 2. 6. 07:0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에게 축복하다

17 아브람은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하였던 다른 왕들을 물리친 뒤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브람이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아브람을 맞으러 사웨 골짜기로 나왔습니다. 그 곳은 왕의 골짜기라고도 불렸습니다.

18 살렘 왕 멜기세덱도 아브람을 맞으러 나왔습니다. 멜기세덱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멜기세덱은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19 멜기세덱이 아브람에게 복을 빌어 주며 말했습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복을 주시기를

20 당신의 원수를 그대 손에 넘겨주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브람은 멜기세덱에게 가지고 있던 모든 것 중에서 십분의 일을 주었습니다.

21 그 때에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붙잡혀 갔던 사람들만 돌려주시고 재물은 다 가지십시오.”

22 하지만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늘과 땅을 지으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나의 손을 들어 약속합니다.

23 나는 당신의 것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나는 실오라기 하나도, 신발 끈 하나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내가 아브람을 부자가 되게 만들었다는 말을 당신이 하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24 나는 나의 젊은이들이 먹은 음식 말고는 그 외에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다만 나와 함께 싸움터에 나아갔던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몫만은 그들에게 주십시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qUQ0er_kINQ?si=CGLBLXjYtE-LAw47

 

우리 속담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마지막 단추도 잘 끼워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날마다 우리가 경험하는 일상이기도 합니다. 우리 가운데 마지막 단추부터 잠그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항상 처음부터 위에서부터 잠그면 마지막 단추는 보지 않아도 딱 맞게 됩니다. 우리에게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는 확고한 의식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시험이나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믿음이 있는 성도라면 분명해야 합니다. 맞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맞다고 말하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단호히 말해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의 문제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도 제2의 아브라함이 되기 위해 그가 어떻게 했는가는 살펴볼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YES”라고 말해야합니다. 전쟁에서 돌아오면서 소돔왕과 살렘왕이 아브라함을 영접했습니다. 살렘 왕에서 살렘은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멜기세덱에대해서 성경은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18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74절을 보면 사실은 레위족보에도 들지 아니했고 제사장과도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람들을 대표해서 제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3절에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빌었습니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그는 전쟁의 승리요인에 대해 정확하게 말했습니다.

 

20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그리고 그 얻은 것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줍니다. 십일조에 대한 단어가 성경에 처음으로 나오는 장면이기도 하죠. 십일조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굳이 멜기세덱에게 안 주어도 되지 않나요? 자기힘으로 318명 길렀고 끝까지 쳐들어가서 다 찾아왔는데...주인공은 나 아닙니까? 그런데 멜기세덱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복을 빌자 아브라함이 YES로 답한 것입니다.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을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인정한 것이다. 십일조는 돈으로 보면 못합니다. 십일조는 오늘 본문을 통해 깨닫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믿습니까? 24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YES입니까? 그렇습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NO”라고 말해야합니다. 아브라함이 살렘왕도 만났지만 소돔왕도 만났습니다. 이 소돔왕이 아브람에게 흥정을 합니다. 소돔왕이 21절에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세상 말로 나이스합니다. 쿨합니다. 승전자로서 그가 노획한 것을 가진다 할지라도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오해가 있을 수 있잖아요 소돔왕이 모든 물품들을 주어서 아브라함이 부유해 졌다 이런 말 듣기 싫은 거에요. 그래서 아브라함은 소돔왕의 제안에 뭐라고요?  NO 라고 거절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나이스한거죠. 아브람이 어떻게 “NO”라고 고백을 했나요? 조금전에 YES 라고 고백했기에 남은 것은 NO 밖에 없쟎아요.

 

이런 유혹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습니까? 가정에서 직장에서 심지어 좋은게 좋은거라면서 은근히 유혹해 옵니다. 그때 우리는 우리는 NO라고 단호하게 거부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굽니까? 세상의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지 않습니까?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창122절 말씀을 다시 기억해 보시기바랍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하나님 아버지! 세상 속에 많은 유혹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당당하게 NO라고 반응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에는 과감하게 YES라고 반응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셔서 아브라함을 찾으시는 이때 우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아브람을 축복하는 멜기세덱

살렘 왕 멜기세덱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브람을 영접하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전쟁의 승리를 이끈 분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선포합니다. 아브람은 전리품에서 10분의 1을 멜기세덱에게 주는 것으로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임을 인정합니다. 의와 평화의 왕이며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소개되는 멜기세덱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그가 떡과 포도주로 아브람의 지친 육체와 심령을 위로했듯이, 주님이 천국으로 가는 날 세상 가운데 영적 전쟁을 이긴 우리를 영접해 주실 것입니다.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이를 믿고 끝날까지 하나님만을 찬송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멜기세덱을 통해 알 수 있는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나는 하나님이 주신 승리를 어떻게 찬송하고 있습니까?

 

소돔 왕의 제안을 거절하는 아브람

소돔 왕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브람을 영접합니다. 그런데 그는 사람은 자기에게 보내고 물품은 아브람이 가지라고 합니다. 이에 아브람은 자신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전쟁에 참여한 자들이 그들의 몫을 취할 것을 명령합니다. 당시 승전한 자는 전쟁의 노획물을 가질 권리가 있었지만, 아브람은 조금의 대가도 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소돔왕으로 인해 부유하게 되었다는 말을 듣지 않고자 한 것입니다. 다만 자신의 권리를 그와 동행한 자들의 정당한 대가를 찾아 주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이처럼 물질에 초연할 때 바른 신앙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자신보다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세상의 빛이 됩니다.

 

오늘의 만나

아브람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자기 권리에 대한 욕심이 하나님의 영광보다 앞설 때는 언제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창세기 14장은 아브람 시대의 전쟁과 그 이후의 상황을 배경으로 합니다. 아브람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가나안 땅으로 이주한 후, 소돔과 고모라를 중심으로 한 다섯 왕과 그돌라오멜을 중심으로 한 네 왕 사이의 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전쟁에서 아브람은 조카 롯을 구출하고 승리합니다. 본문은 아브람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살렘 왕 멜기세덱을 만나 축복을 받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아브람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며 축복합니다. 성경적으로 이 사건은 아브람의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이며, 멜기세덱은 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을 예표하는 인물로 해석됩니다.

 

(오늘 본문 요약)

창세기 14장 17-24절은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 소돔 왕과 살렘 왕 멜기세덱을 만나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 17-18절: 아브람이 승리하고 돌아올 때,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에서 그를 맞이하였고, 살렘 왕이자 제사장인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아브람을 축복합니다.
  • 19-20절: 멜기세덱은 아브람을 "하늘과 땅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사람"으로 축복하며, 하나님께서 그의 원수를 넘겨주셨다고 선포합니다. 이에 아브람은 멜기세덱에게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드립니다.
  • 21-23절: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전리품을 가지라고 제안하지만, 아브람은 하나님께 맹세하며 소돔 왕의 것을 취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요하게 하셨다는 증거를 남기고자 합니다.
  • 24절: 다만 아브람은 자기와 함께한 사람들의 몫은 인정하여, 동맹을 맺은 아넬, 에스골, 마므레가 자기 몫을 가지도록 허락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은 우리가 어떤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아브람은 전쟁에서 승리한 후, 세상의 영광과 재물에 마음을 두지 않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로 아브람을 축복하며 하나님의 제사장 직분이 아브람에게 이어질 것을 예시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의 복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아브람은 소돔 왕의 제안을 거절함으로써 세상의 유혹을 이기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아브람을 승리하게 하시고, 그의 믿음을 굳게 세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은 전쟁에서 승리한 아브람을 멜기세덱을 통해 축복하시고,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주님, 저희도 아브람처럼 세상의 영광과 재물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