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 창세기 묵상노트

창세기 15장 12 – 21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

smile 주 2025. 2. 8. 06:4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여호와가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시다(2)

12 해가 지자, 아브람은 깊은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아브람이 잠든 사이에 어두움이 몰려왔으므로, 아브람은 두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13 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잘 알아 두어라. 네 자손은 나그네가 되어 낯선 땅에서 떠돌게 될 것이다. 그 땅의 사람들이 네 자손을 종으로 삼고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힐 것이다.

14 그러나 네 자손을 종으로 삼은 그 나라에 내가 벌을 주리니, 네 자손은 많은 재산을 가지고 그 나라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

15 아브람아, 너는 오래 살다가 평안히 네 조상에게 돌아갈 것이다.

16 네 자손은 손자의 손자 때가 되어서야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될 텐데, 이것은 아모리 사람들의 죄가 아직은 벌을 받을 만큼 크지 않기 때문이다.”

17 해가 져서 매우 어두운데, 갑자기 연기 나는 화로와 타오르는 횃불이 나타나서 반으로 쪼개 놓은 동물들 사이로 지나갔습니다.

18 그 날,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줄 것이다. 내가 네 자손에게 이집트의 강과 저 큰 강 유프라테스 사이의 땅을 주리니,

19 이 땅은 겐 사람과 그니스 사람과 갓몬 사람과

20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르바 사람과

21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이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91NUdoE2LZQ?si=lA7szvtwfJtyunUz

 

우리는 언제 목숨을 건다라고 하죠? 장보러 갈 때 / 버스탈 때 / 식당에 갈 때... 이럴때는 목숨까지 걸 필요가 있을까요? 목숨을 걸 때가 있습니다. 자녀에게 심각한 위기가 왔을 때.. 국가에 전쟁이 났을 때... 내 태도 때문에 모든 것이 결정될 때는 진짜 목숨까지도 걸어야 합니다. 그래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목숨을 걸었다? 어제 주만나를 통해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언약은 쌍방인데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하셨다구요. 그리고 고대 근동에서 상식이 된, 그리고 아브라함이 잘 이해하는 방법으로 계약을 이미 맺었습니다. 쪼갠다는 것은 몸이 나뉘어진다? 즉 죽는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언약에 형식에 대해서는 말씀하셨지만 실행은 안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실행하십니다. 17절 쪼갠 고기사이로 누가 다니실까요?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이었기에 이 때 쪼갠 고기사이로 다니시는 분은 하나님 자신이셨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다니시는 이유는 일방적 언약이었고 은혜언약이라 말하기 때문입니다.아브라함은 거기서 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보고만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신기해 했겠죠? 하나님은 지금 아브라함을 놓고 장난치시는 중일까요? 아닙니다.

 

23:19(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하나님은 인생들과 달리 식언하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분이시다.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아브라함과 맺는 언약은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구절이 지났지만 13-14절을 통해 출애굽의 사건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것 또한 모세를 통해 확실히 이루어 주셨습니다. 성경을 약속의 말씀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것을 우리에게 정답으로 보여주는 책입니다.

 

둘째는 축복을 반드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축복이라고 하면 흔히들 거의 대부분 물질의 축복을 생각 많이 하잖아요. 그것도 축복의 일부이기도 하고 축복의 현상이기도 합니다. 축복의 본질은 그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이 축복의 본질이 되십니다. 시편73:28(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여기에 어디 물질 건강 자녀 등등 있나요?시편기자는 복은 복의 본질은? 하나님을 가까지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예를 들자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었고 지켰고 이루었습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받았다고 제가 계속 강조했습니다.

 

18-21절을 한번 읽어 볼까요? 근데 이상하죠? 25장에 가서 아브라함이 죽습니다. 25:7-8 175세로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축복을 반드시 주신다고 했는데... 25:11절 보셔요 그이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당장 내 눈에 이루어져야 합니까? 그러니까 조바심이 나고 욕심이 잉태하는 것이다. 신약을 볼까요? 4:17-18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 축복은 우리의 조상이 되었다고 했죠?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우리는 약속이 나에게 도움이 되면 지키고 안되면 지키지 않는 약한 모습인데 하나님은 자기의 목숨을 걸더라도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이심을 확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천대까지 축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늘 주만나를 통해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주만나의 동역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아브람 자손의 미래를 가르쳐 주신 하나님

하나님은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그의 자손이 이방 땅에서 노예생활을 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그리고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가득 차는 때에 아브람의 자손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직 아내의 임신 소식조차 없는 아브람에게 그의 후손이 겪게 될 미래를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단지 아브람에게 아들을 주시는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에 대한 심판과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예비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당장 눈앞의 상황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섭리를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눈앞의 상황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내가 주목하고 참여할 하나님의 역사는 무엇입니까?

 

아브람과 언약을 체결하시는 하나님

해가 완전히 지고 어두울 때에 아브람에게 연기 나는 화로가 보입니다. 그리고 타는 횃불이 아브람이 준비해 둔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갑니다. 이는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아브람의 자손에게 주실 것을 약속하시는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근동 지방에서는 당사자 쌍방이 함께 쪼개진 짐승 사이를 지남으로 언약을 체결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이는 만약 이 언약을 어길 시 제물처럼 쪼개져 죽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만 쪼개진 짐승 사이를 지나가심으로 아브람과 일방적인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연약한 인간과 달리, 하나님은 반드시 언약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아들을 구원의 증거로 내어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간 것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동등하게 언약을 맺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창세기 15장은 하나님께서 아브람(후에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본문이 기록된 시대는 기원전 약 2000년경으로, 아브람이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가나안 땅으로 온 이후의 시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그의 후손이 번성할 것이며, 결국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될 것임을 확증하십니다. 당시 중동 지역에서는 동물의 몸을 쪼개 놓고 그 사이를 지나가며 언약을 맺는 관습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친히 이 의식을 통해 아브람과의 언약을 확증하십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일방적인 은혜로 아브람과 그 후손을 택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요약)

창세기 15장 12-21절은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의 언약 체결을 다룹니다.

  • 12절: 아브람이 깊이 잠들자 캄캄함과 두려움이 임합니다.
  • 13-14절: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그의 후손이 이방 땅에서 400년간 종살이할 것을 예언하시며, 그 후에 큰 재물을 가지고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15-16절: 아브람은 평안히 조상에게 돌아가고, 그의 후손은 4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 17-18절: 어두운 가운데 연기 나는 화로와 횃불이 지나가며,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체결하십니다.
  • 19-21절: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후손에게 주실 땅의 경계를 명시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은 단순히 개인적인 약속이 아니라, 구원 역사의 큰 그림 속에서 이루어지는 약속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그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언약을 맺으신 것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존재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언약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어려움과 고난이 닥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복을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의 신실하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통해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주님, 저희 역시 주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때로는 두려움과 불안함이 찾아올 때도 있지만, 주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갈 때,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