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9. 사무엘상 묵상노트(완료)

사무엘상 19장 8-17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smile 주 2023. 4. 28. 06:5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위기를 피한 다윗

8 다시 전쟁이 일어나자, 다윗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웠습니다. 다윗은 그들을 물리쳐 이겼고, 그들은 다윗 앞에서 달아났습니다.

9 사울이 손에 창을 들고 자기 집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보내신 나쁜 영이 사울에게 들어갔습니다. 다윗은 그 앞에서 수금을 타고 있었습니다.

10 사울은 창을 들어 다윗에게 던졌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몸을 피하여 다치지 않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혔습니다. 다윗은 그 날 밤에 사울에게서 도망쳤습니다.

11 사울은 다윗의 집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집 밖에서 지키고 있다가 아침에 다윗을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아내인 미갈이 다윗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당신은 오늘 밤 안으로 도망쳐야 목숨을 건질 수 있어요. 지금 도망가지 않으면 내일 아침 죽을 거예요.”

12 미갈은 창문을 통해 다윗을 밖으로 내려보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피했습니다.

13 미갈은 우상을 가져다가 침대 위에 놓고, 옷으로 싼 다음에 염소털을 그 머리에 씌웠습니다.

14 사울은 다윗을 잡으려고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미갈은다윗은 아파요하고 말했습니다.

15 다윗을 잡으러 갔던 사람들이 사울에게 돌아와서 미갈의 말을 전하였지만, 사울은 그 사람들을 다시 돌려 보내 다윗을 잡아 오게 했습니다. 사울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침대를 통째로 들고 오너라. 내가 다윗을 죽여 버리겠다.”

16 그러나 다윗을 잡으러 간 사람들이 다윗의 집에 들어가 보니 침대 위에 있는 것은 우상이었고, 머리털은 염소의 털이었습니다.

17 사울이 미갈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왜 이런 식으로 나를 속였느냐? 너는 내 원수를 달아나게 했도다.” 미갈이 사울에게 대답했습니다. “다윗이 자기를 도망갈 수 있게 해 주지 않으면 나를 죽여 버리겠다고 했어요.”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악을 악으로 맞서지 말라 (8-10)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사울의 집에서 수금을 켜고 있던 어느 날, 악령에 사로잡힌 사울은 단창을 던져 다윗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다행히 창을 피한 다윗은 밤에 사울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다윗은 사울왕을 위해 전쟁에서 승리를 가져다주었고, 수금으로 악신을 떠나가게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끊임없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이기고,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용사였습니다. 그럼에도 사울에게 맞서지 않고 도주만 합니다. 때로 선을 악으로 갚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악으로 악에 맞서지 말고, 다윗처럼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보호하시는 은혜를 기억하라 (11-17)

사울이 다윗의 집에 전령을 보내어 아침에 그를 죽이고자 합니다. 그 계획을 알아챈 미갈은 다윗을 밤에 피신시킵니다. 다윗이 자는 침상에 우상과 염소 털을 두어 위장하여 다윗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 주었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세웠지만, 그 계획을 가로막아 선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딸 미갈이었습니다. 사울의 추궁에 미갈은 아버지에게 거짓을 고하기까지 합니다. 다윗을 구하기 위해 배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방법은 놀랍습니다. 다윗이 스스로 목숨을 지킨 것이 아닙니다. 모든 상황마다 예상 밖의 인물과 방법을 통해 하나님께서 보호하신 것입니다. 모든 순간 가장 좋은 방법을 통해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다시 크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사울의 집에서 수금을 켜고 있던 어느 날, 악령에 사로잡힌 사울은 다윗이 눈앞에 보이자 단창을 던져 다윗을 벽에 박아 죽이려 하였습니다. 다윗이 단창을 가까스로 피하여 도망가자, 사울은 전령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아침이 되거든 다윗을 죽이라 명령하였습니다. 이처럼 긴박한 상황이 되자 다윗을 사랑했던 아내 미갈은 다윗을 피신시켰습니다. 다윗이 자는 침상에 우상과 염소 털을 두어 위장하여 다윗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 주었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세웠지만, 그 계획을 가로막아 선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딸 미갈이었습니다. 사울의 추궁에 미갈은 아버지에게 거짓을 고하기까지 합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선으로 악을 이기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 누군가에게 받았던 가장 큰 도움은 무엇입니까?

- 나는 사단이 나의 약한 부분을 이용하지 못하게 자신을 잘 지키고 있는가?

- 하나님께서는 항상 믿음의 사람 편에 있음을 확신하는가?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죄악에 깊이 빠진 사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악을 도모하고, 그 악을 이루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갑니다. 그러나 그러한 죄악의 길은 결국 자기 자신을 가장 먼저 파멸로 이끌어갑니다. 사울은 다윗을 미워하여 그를 죽이려 하였으나, 실상은 자기의 영혼이 점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울과 같이 죄악에 빠져서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일들을 도모하고 그 일에 수고하고 있지 않는 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금 우리가 다윗이 겪는 어려움을 가졌다고 하더라고 낙심하지 말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가운데 선한 일을 승리케 하시며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으며, 다윗처럼 피하는 길 보다는 맞서 싸우는 길을 선택하여, 그래서 서로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곤 합니다. 사랑의 주님! 다윗처럼 다툼을 피할 수 있는 지혜와 환경을 열어 주시고,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할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임재를 더욱 깊이 체험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세상 속에서 옳은 판단을 하며 살아가는 복된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