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2. 마가복음 묵상노트

마가복음 16장 1 - 8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첫 증인들

smile 주 2025. 4. 20. 06:5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이 부활하시다

1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심> 안식일이 지나고,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가, 예수님께 바르려고 향료를 샀습니다.

2 일 주일이 시작되는 첫째 날 매우 이른 시간, 해가 뜰 무렵에 무덤으로 갔습니다.

3 이들은 서로 말했습니다. “입구에 있는 커다란 돌을 누가 굴려 주겠는가?”

4 그런데 눈을 들어 보니, 커다란 돌이 이미 옮겨져 있었습니다.

5 무덤에 들어가자, 하얀 옷을 입은 한 젊은 사람이 오른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여자들은 매우 무서웠습니다.

6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나사렛 예수님을 찾고 있군요. 그분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여기 계시지 않습니다. 보십시오. 여기가 예수님을 모셨던 곳입니다.

7 , 이제 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말하십시오.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께서 당신들보다 먼저 갈릴리에 가실 것입니다

8 그들은 무덤에서 나와 도망쳤습니다. 그것은 무서움과 공포가 그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csLkSowRReg?si=v9rGgPZOy_HhoqJT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여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따랐고, 그분께서 죽으신 이후에도 여전히 주님을 섬기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명을 깨닫고, 믿음으로 반응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먼저 1절과 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이 여인들은 예수님께 바를 향품을 준비하고 새벽 일찍 무덤으로 갔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끝까지 사랑하며 섬기려 했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주님께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이후 여전히 육신과 세상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나태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아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꾸준한 헌신과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이 여인들은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을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무덤에 도착했을 때, 그 큰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습니다. 3절과 4절 말씀입니다.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우리도 신앙의 길을 가면서 장애물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걱정하기 전에 이미 길을 예비하시고, 우리의 길을 열어 가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무덤에 들어가 보니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앉아 있었습니다. 여인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자 그는 말했습니다. 6절 말씀.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예수님은 이미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나 여인들은 처음에는 이를 깨닫지 못하고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고도 믿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반응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놀라움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던 여인들에게 천사가 이야기했습니다. 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라고 한 것입니다. 7절 말씀.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여인들은 이 말을 듣고도 몹시 놀라 떨며 무덤에서 도망하였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맡기신 사명이 있습니다. 때로는 두렵고 부족함을 느낄 때도 있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그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사명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것을 요청하십니다. 우리는 장애물에 막혀 주저하지 말고, 주님께서 우리 앞서 행하심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결단합시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선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우리가 두려움에 머무르지 않고, 믿음으로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앞길을 열어 가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부활사건의 증거

예수님이 돌아가신 지 3일째 되는 날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으로 갔습니다. 그들이 무덤에 도착해 보니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은 이미 옆으로 굴려져 있었고 예수님의 시신은 온데간데없었습니다. 대신 흰 옷을 입은 사람, 즉 천사가 그곳에 있었고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여인들은 부활의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당시 여자들은 증인의 자격이 없었기 때문에, 만약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조작했다면 부활의 첫 증인으로 여자가 아니라 남자로 기록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빈 무덤과 부활의 증인으로서 여인들이 기록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실제였음을 드러냅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하나님

이 예수님의 부활을 여인들이 먼저 목격하게 하신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사명의 자리로 이끄시는 주님

천사는 여인들에게 예수님은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셨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자신이 살아난 후에 먼저 갈릴리에 가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4:28). 예수님이 부활 후 첫 만남의 장소를 갈릴로 택하신 이유는 그 곳이 제자들을 처음 부르신 의미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절망에 빠진 제자들을 다시 모으시고, 사명자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부르신 자리에서 벗어나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명의 자리로 이끄십니다.

 

오늘의 만나

주님을 처음 인격적으로 만났던 곳은 어디입니까?

지금 나의 사명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안식일이 지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시간적으로는 예수님의 공생애 마지막 주간의 뒤를 잇는 부활의 아침이며, 지리적으로는 예루살렘 성 밖에 위치한 예수님의 무덤입니다. 성경적으로는 예수님께서 생전에 예고하신 부활이 실제로 이루어진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하고 있으며, 구약 성경의 예언 성취이자 초대 교회 신앙의 핵심 토대가 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오늘 본문 요약)

마가복음 16장 1-8절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처음 접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1-3절: 안식일이 지나자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는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으로 갔습니다.
  • 4-5절: 그들은 무덤 문을 막은 큰 돌이 굴려져 있는 것을 보고, 안에 들어가 흰 옷 입은 청년(천사)을 보았습니다.
  • 6-7절: 천사는 예수께서 살아나셨다고 전하며,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다시 보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라고 합니다.
  • 8절: 여인들은 무서워 떨며 도망쳤고, 두려움으로 인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을 이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며,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과 소망을 줍니다. 부활의 첫 증인이 된 여인들을 통해 하나님은 겸손한 자들을 통해 위대한 복음을 전하십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용기를 배웁니다. 주님의 부활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큰 기쁨과 소망을 주며, 이를 세상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죽음을 이기시고 약속대로 다시 살아나신 주님의 놀라운 능력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주심을 깨닫게 하시고,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부활을 담대히 전하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전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