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7. 사사기 묵상노트

사사기 5장 13-19 책망이 아닌 칭찬을 받아라

smile 주 2023. 4. 30. 15:5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

13 그 때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지도자들에게 내려왔다네.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내려오셨도다.

14 그들은 아말렉 산지의 에브라임에서 왔다네. 베냐민도 너를 따른 자 중에 있었다네. 서쪽 므낫세의 마길 집안에서도 지휘관들이 내려왔다네. 스불론에서도 장교의 지휘봉을 든 자들이 내려왔다네.

15 잇사갈의 지도자들이 드보라와 함께 있었다네. 잇사갈의 백성은 바락에게 충성하였다네. 그들은 골짜기까지 바락을 따라갔다네. 르우벤 사람들은 어찌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네.

16 어찌하여 너희는 양 떼 곁에 머무르고 있느냐? 양 떼를 위해 부는 목동의 피리 소리를 듣기 위함인가? 르우벤 사람들은 어찌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네.

17 길르앗 백성은 요단 강 동쪽에 머물러 있었다네. 단 백성이여, 너희는 어찌하여 배에 앉아 있는가? 아셀 백성은 바닷가에 앉았고, 그들은 시냇가에서 쉬는구나.

18 스불론 백성은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구나. 납달리 백성도 싸움터에서 목숨을 내걸었도다.

19 그 때에 가나안 왕들이 와서 싸웠다네. 다아낙에서, 므깃도 물가에서. 그러나 그들은 은도, 이스라엘의 물건도 빼앗아 가지 못했다네.

 

CTM 큐티

 

1. 하나님의 특별하신 방법 (5)      하나님의 특별하신 역사를 신뢰하며 사는가?

시스라의 군대는 철병거를 이끌고 쳐들어 왔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늘에서 비를 내리셔서 그들이 꼼짝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지식으로 살아가려고 하지만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게 될 때에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초자연적인 힘으로 우리에게 승리를 허락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하여 남자가 아닌 드보라라고 하는 여인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에 구원을 주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다시 한번 알게 하셨습니다.

 

2. 승리의 찬양(5)     내 인생의 승리의 비결이 주님의 손에 있음을 확신하며 사는가?

오늘 드보라와 바락은 자신들에게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믿음으로 승리하여 이들과 같은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도 이들과 같은 승리의 노래를 부르기 위하여는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하게 순종하여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승리의 비결은 나의 지식과 나의 생각과 경험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겸손의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 삶을 향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의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드보라와 바락의 승전가 두 번째 단락으로 시스라가 이끄는 야빈의 군대와의 전쟁에 대한 이스라엘 각 지파의 상반된 태도를 묘사하고 그들의 태도에 따라 칭찬과 책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하여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스블론과 잇사갈 지파는 싸움에 달려왔고, 스블론과 납달리 지파는 목숨을 걸고 싸웠음을 명예롭게 기록되고 있으며, 그러나 르우벤과 길르앗과 단, 아셀 지파는 자기 동족들의 싸움을 외면하고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무관심하여 자기의 생업만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이 승리의 기쁨에 참여하지 못할 것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 삶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하나님께서 돌아보고 계시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나의 편의대로, 나의 이익만을 위한 삶을 추구한다면,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기에 미흡함이 남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영적전쟁에서 방관하고 불참하여 책망받는 자가 아니라, 공동체를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스불론과 납달리 지파와 같이 연합을 위해 헌신하여 결단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온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어서 우리에게 구원과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자원하여 헌신하는 심령을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습니다. 그저 내 먹고 사는 것에만, 나의 유익에만 관심을 갖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모습으로 살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공동체에 관심을 기울이고, 돌아보며, 필요를 채우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닮은 자로,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자로, 오늘도 옆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