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4. 민수기 묵상노트

민수기 16장 1 – 11 고라의 반역, 권위에 도전하는 죄

smile 주 2025. 8. 7. 06:3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고라를 비롯한 무리의 반역

1 <고라, 다단, 아비람, >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모세에게 반역했습니다. 고라는 이스할의 아들이고, 이스할은 고핫의 아들이며, 고핫은 레위의 아들입니다. 다단과 아비람은 형제로서 엘리압의 아들들입니다. 그리고 온은 벨렛의 아들입니다. 다단과 아비람과 온은 르우벤 지파 사람입니다.

2 이 네 사람은 다른 이스라엘 사람 이백오십 명을 모아 모세에게 반역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무리가 뽑은 유명한 지도자들입니다.

3 그들은 무리를 지어 와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너무 지나치오. 모든 백성이 다 거룩하오. 거룩하지 않은 백성은 없소.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들과도 함께 계시오. 그런데 당신들은 왜 스스로를 높여서 모든 백성 위에 있으려 하오?”

4 모세는 이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렸습니다.

5 그런 다음에 모세는 고라를 비롯해서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내일 아침, 여호와께서 누가 여호와의 사람인지를 보여 주실 것이오. 그리고 누가 거룩한 사람인지, 누가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지도 보여 주실 것이오. 여호와께서는 그가 뽑으신 사람만을 여호와께 나아올 수 있도록 하실 것이오.

6 그러므로 고라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향로를 가져오시오.

7 내일 그 향로에 불을 담아 향을 피우시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뽑으신 사람이 거룩한 사람이 될 것이오. 당신들 레위 사람은 너무 지나치오.”

8 모세가 고라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 레위 사람은 들으시오.

9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당신들을 다른 이스라엘 백성과 구별하셔서, 당신들을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게 하셨소. 당신들은 여호와의 거룩한 장막인 성막에서 일하며, 모든 이스라엘 백성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여호와를 섬기고 있소. 그것이 부족하단 말이오?

10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다른 레위 사람을 가까이 부르셨소. 그런데 당신들이 이제는 제사장까지 되려 하고 있소.

11 당신과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은 무리를 지어서 여호와께 반역했소. 아론이 누구인데 감히 그에게 반역한단 말이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5fVINYSmN30?si=o8KfrWgh2yimPvi5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고라의 반역

고라를 비롯한 무리가 당을 지어 모세에게 반기를 듭니다. 함께 동참한 지도자가 무려 25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수고한 모세의 섬김을 무시하는 행동이자, 무엇보다도 모세를 리더로 세우신 하나님께 반역하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악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이에 대한 판결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기 편의 사람들을 더 똘똘 뭉치게 하거나 권력으로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사람의 선악을 분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선악 간의 판결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만나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나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합니까?

하나님께 맡겨야 할 나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모세와 아론의 권력을 탐한 고라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금송아지 우상을 섬길 때 하나님 편에 섰습니다( 32:26-29). 이에 하나님은 레위 지파에게 하나님의 성막에서 봉사하는 거룩한 직분을 주셨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임재하신 곳이었고, 그 누구보다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섬길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겁니다. 그중에서도 고라가 속한 고핫 가문은 성소의 지성물을 관리하는 직무를 맡았습니다. 그럼에도 고라는 모세와 아론의 권력을 탐했고, 이에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높아지려는 자를 낮추십니다. 내게 없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며 겸손히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것은 무엇입니까?

내 안에 스스로 높아지려는 욕심은 어떤 것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광야 생활을 하던 시기로, 구체적으로는 시내산에서 출발하여 가나안 땅으로 향하던 여정 중입니다. 이 사건은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서 쌓여가던 시점에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시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워 백성을 위한 제사를 집행하게 하셨습니다. 민수기 13장과 14장에서 있었던 가데스 바네아의 사건, 즉 정탐꾼들의 보고 이후 백성이 불신앙으로 인해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 직후에 이 반역이 일어납니다. 이 반역은 단순히 지도자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와 권위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민수기 16장 1-11절은 모세와 아론의 지도권에 도전하는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을 다룹니다.

  • 1-3절: 레위 자손 고라와 르우벤 자손 다단과 아비람 등이 함께하여 모세와 아론에게 반기를 듭니다. "온 회중이 다 거룩한데 너희만 스스로 높이느냐"고 비판합니다.
  • 4-7절: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누구를 선택하실지 보자며 향로를 준비하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립니다.
  • 8-11절: 모세는 고라에게 레위인으로서 받은 직분이 이미 영광인데 어찌하여 제사장 직분까지 탐하느냐며 책망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인 권위에 순종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쳐 줍니다. 고라와 그의 무리는 겉으로는 회중 전체가 거룩하다고 주장했지만, 그들의 속마음은 하나님께서 구별하여 주신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을 탐내는 교만함에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합당한 사명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에 도전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인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공의로 공동체의 질서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고라와 그의 무리가 모세와 아론을 대적했던 사건을 묵상하며,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직분과 질서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받은 은혜와 사명을 소중히 여기며, 교만함으로 인해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도전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옵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화평을 이루어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주님을 경외하며 순종하는 믿음을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