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5장 12 – 26 예수님의 권능: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죄를 사하시다

smile 주 2025. 10. 18. 05:4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이 나병 환자를 치유하시다

12 <문둥병 환자를 고치심> 예수님이 어떤 동네에 계실 때, 온몸에 문둥병이 걸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보고 머리를 숙여 간청하였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13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고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한다. 깨끗하게 되어라.” 그 즉시 문둥병이 그에게서 사라졌습니다.

14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이르셨습니다. 그리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여라. 또 모세가 명령한 대로 네가 깨끗하게 된 예물을 드려라. 그래서 사람들에게 증거를 삼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5 그런데도 예수님에 관한 소문은 더욱더 멀리 퍼져 나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병을 고치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16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홀로 광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17 <중풍병 환자를 고치심> 어느 날,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계실 때, 갈릴리와 유대의 모든 마을과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파 사람과 율법학자들도 거기에 앉아 있었습니다. 주님의 능력이 예수님과 함께 하셔서 사람들을 고쳤습니다.

18 그 때, 어떤 사람들이 중풍병에 걸린 사람을 침상에 눕힌 채로 데려왔습니다. 이들은 병자를 데리고 가서 예수님 앞에 보이려고 했습니다.

19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예수님께 데리고 갈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지붕 위로 올라가서 지붕을 뚫고 환자를 침상에 누인 채 예수님 앞 한가운데로 매달아 내렸습니다.

20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환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친구여, 네 죄가 용서받았다.”

21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인데 하나님을 모독하는가? 하나님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22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왜 마음속에 그런 생각을 하느냐?

23 ‘네 죄가 용서받았다라고 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라고 말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쉽겠느냐?

24 그러나 인자가 이 세상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말한다.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25 그 즉시, 그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누웠던 침상을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6 사람들이 놀라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두려워하며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신기한 일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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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누구도 외면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예수님 시대 사람들은 나병을 하나님의 형별로 여겼고, 나병 환자들은 부정한 자로 간주되어 공동체 안에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13:45-46). 이렇게 소외의 고통 속에 살아가던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나아가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능력은 믿었지만 자신과 같은 사람을 고쳐 주실 의향이 있는지는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말을 들은 예수님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신 뒤 손을 내밀어 나병 환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누구와도 접촉할 수 없었던 나병 환자는 예수님의 치유의 손길을 통해 육신뿐 아니라 얼어붙은 마음까지 회복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누구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나병 환자라면 어떤 심정으로 예수님께 나아가겠습니까?

예수님은 부르짖는 자녀를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얼마나 확신하십니까?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이 여느 때처럼 말씀을 가르치실 때, 몇 사람이 중풍 병자를 메고 와 예수님께 데려가려고 했으나 사람들이 많아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지붕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달아 내려 예수님 앞에 두었습니다. 예수님이 중풍 병자를 향해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시자 종교 지도자들은 이를 신성 모독죄라며 문제 삼았습니다. 죄를 용서하는 것은 하나님 의 고유 권한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중풍 병자를 고치시면서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알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질병만이 아니라 죄의 문제까지도 해결해 주시는 참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 어떤 '지붕'을 벗기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나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사실을 얼마나 깊이 믿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누가복음은 주후 60년대 초에 이방인 독자를 위해 기록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시기는 로마 제국의 통치 아래 유대교가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때입니다. 본문이 포함된 누가복음 5장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방에서 사역을 시작하시며 권능을 보이시는 시기입니다. 지리적으로는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를 치유하신 곳은 어떤 마을이며(12절), 중풍병자를 고치신 곳은 갈릴리의 한 동네나 가버나움으로 추정됩니다. 성경적 배경으로, 나병은 율법(레위기 13-14장)에 따라 부정한 질병으로 여겨져 환자들은 공동체에서 격리되었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율법의 테두리를 넘어 병자를 치유하실 뿐만 아니라, 중풍병자에게 **'죄 사함'**을 선언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권위를 드러내시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신성 모독죄로 고발할 근거를 찾으려 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5 12-26절은 예수님의 권위로 나병 환자가 깨끗하게 되고 중풍병자가 죄 사함과 치유를 받는 사건을 기록합니다.

  • 12-16절: 한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엎드려 고침을 구하고, 예수님은 손을 대어 깨끗하게 고치시며 즉시 나병이 떠납니다. 예수님은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게 하고 입단속을 당부하시지만, 소문은 더욱 퍼지고 무리가 모여듭니다.
  • 17-20절: 한 중풍병자를 친구들이 침상에 눕혀 지붕을 뚫고 예수님 앞에 내리자,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병자에게 죄 사함을 선언하십니다.
  • 21-26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신성모독이라며 의문을 품지만, 예수님은 인자가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보여주시며 중풍병자를 고쳐 걸어가게 하십니다. 무리들은 놀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사함의 권세를 가진 하나님이시며,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영혼의 근본적인 문제인 죄를 해결하시는 구원자이심을 깨닫게 합니다. 나병 환자는 자신의 간절한 소망과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원하시면...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을 가지고 나왔고, 예수님은 율법적 부정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긍휼히 여기사 손을 대어 치유하셨습니다. 중풍병자의 친구들은 포기하지 않는 믿음으로 지붕을 뚫고 친구를 예수님께 데려왔습니다. 이들의 믿음은 우리의 간절함과 중보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또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처럼 예수님을 신성 모독자로 오해하지 않고, 예수님의 이적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고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우쳐 줍니다. “영적인 치유(죄 사함)”가 육체적 치유보다 더 근본적이고 중요한 축복임을 기억하고, 우리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오직 예수님께 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긍휼과 권능으로 나병을 깨끗하게 하시고 죄를 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죄악으로 인해 영적으로 격리되고 병든 상태에 있을 때, 먼저 찾아오셔서 손을 내밀어 만져주시고 '깨끗함을 받으라' 말씀해주신 주님의 크신 사랑과 권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풍병자를 지붕까지 뚫고 주님께 데려온 이들의 간절하고도 포기하지 않는 믿음처럼, 저희도 주님만이 영혼과 육체의 참된 회복을 주시는 분임을 확신하고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주님께 나아가는 믿음을 굳게 붙잡게 하시옵소서. 육신의 고통보다 죄의 짐을 먼저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의 능력을 삶으로 증거하며 날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