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안식일 사건
1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셨습니다.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서 먹었습니다.
2 그러자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당신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들은 다윗과 그 부하들이 굶주렸을 때,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4 다윗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사장들 외에는 그 누구도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자기 부하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5 예수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6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심>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가셔서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거기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7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시는지 보기 위해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고소할 거리를 찾으려고 하였습니다.
8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앞으로 나오너라.” 그러자 그 사람이 일어나 앞으로 나왔습니다.
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생명을 살리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10 예수님께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신 후,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을 내밀어라.” 그 사람이 그렇게 하니, 그의 손이 회복되었습니다.
11 그러자 그들은 화가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였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Ni98KKpq04?si=WAHl4VspKRTrdLHJ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다 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 먹자 그 모습을 본 바리새인들이 어찌하여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다윗이 배가 고파서 제사장만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을 먹었다던 일을 예로 드시며 제자들의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것이 아님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인자'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이는 곧 예수님이 안식일을 만드셨고 영원한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뜻합니다. 우리는 주일을 맞이할 때 이 날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명심하고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에게 주일은 어떤 날입니까?
주일의 주인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합니까?
안식일은 영혼을 살리는 날
예수님이 또 다른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거기에 손이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을 어기시는지 주시하고 있었는데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일부러 그들이 보는 앞에서 손이 마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신 뒤 고쳐 주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안식일은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율법의 근본정신은 알지 못한 채 형식주의에 갇혀 있던 종교 지도자들은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개했습니다. 하나님이 안식일을 만든 것은 사람을 옥죄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일에 다른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주일에 말씀을 듣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일 예배를 통해 내 영혼이 살아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본문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방에서 공생애를 시작하며 가르치시고 사역하시던 시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당시 유대 사회는 로마의 통치 아래 있었으며, 바리새인들을 중심으로 율법, 특히 안식일 규정을 매우 엄격하게 해석하고 적용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비벼 먹거나(1-5절), 병을 고치신 것(6-11절)을 율법 위반으로 간주하고 비난했습니다. 성경적 배경으로는 모세 율법의 안식일 정신(쉼과 거룩)과 예수님께서 율법의 참된 의미를 회복하고,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심을 선포하시는 구속사적 전환점에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 사건들은 예수님이 율법의 완성자이며, 그분의 사역이 율법주의보다 사람의 필요와 생명을 우선함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6장 1-11절은 안식일을 둘러싼 두 가지 논쟁을 다루며,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가르치십니다.
- 1–2절: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먹자 바리새인들이 율법 위반이라 비난합니다.
- 3–4절: 예수님은 다윗이 굶주렸을 때 제사장만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을 먹은 예를 들어, 율법보다 생명이 우선임을 설명하십니다.
- 5절: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 하시며 율법의 주체로서 자신의 권위를 선언하십니다.
- 6–7절: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서 오른손 마른 사람을 만나시고, 바리새인들은 고소할 근거를 찾으려 합니다.
- 8–10절: 예수께서 사람을 가운데 세우시고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멸하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물으신 뒤 손을 고쳐 주십니다.
- 11절: 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은 분노하여 예수를 해칠 음모를 꾸밉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의 기도)
안식일의 주인이시며 긍휼과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인간의 필요와 생명을 가장 소중히 여기시는 주님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율법의 참된 목적이 사람을 살리는 데 있음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이웃의 필요와 고통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고침 받아야 할 오른손 마른 사람처럼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으로 섬기는 선한 행위와 긍휼을 실천하게 하시옵소서. 언제나 주님의 긍휼이 우리의 기준이 되게 하시고, 참된 안식의 평안을 누리게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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