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10장 38 – 42 마르다와 마리아, 섬김과 말씀 사이에서의 선택

smile 주 2025. 11. 14. 06:5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마리아와 마르다

38 <마리아와 마르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여행을 하다가 어떤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마르다라는 여인이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셔 들였습니다.

39 마르다에게는 마리아라는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40 마르다는 여러 가지 접대하는 일로 분주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께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주님, 저 혼자 이 모든 접대를 하는데 제 동생이 저를 거들지 않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41 그러나 주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너는 너무 많은 일 때문에 걱정하며 안절부절하는구나.

42 그러나 필요한 일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그 좋은 쪽을 선택했으니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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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모시는 마음

예수님이 한 마을에 들어가셨을 때 마르다라는 여인이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초청하였습니다. 그녀에게는 마리아라는 여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언니 덕분에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그 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을 집으로 초청한 마르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이후에 마르다가 동생을 예수님께 고자질한 모습은 분명 바람직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을 초청한 행동 자체만큼은 칭찬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과 교제하는 모습을 그.

저 바라보기만 해서는 안 되고 마르다처럼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내 마음의 집으로 모셔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과 동행하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행동합니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예수님과의 친밀함을 누리지 못한 적이 있습니까?

 

영혼의 양식인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

마르다는 집으로 초청한 예수님을 잘 대접하기 위해 여러 음식을 준비하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언니를 돕지 않고 가만히 앉아 예수님의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이런 동생의 모습이 못마땅했던 마르다는 예수님께 동생에게 자신을 돕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지 말고 마리아처럼 좋은 편을 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좋은 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마르다가 음식을 준비하는 것 자체를 나무라신 것이아니라 분주한 마음으로 육적인 것들을 준비하는 것보다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영혼의 양식을 더 사모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육적인 것을 준비하지 못했을 때 얼마나 불편했습니까?

말씀을 읽지 못했을 때 얼마나 불편했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역을 마치시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여정(누가복음 9:51-19:27) 중에 발생한 일입니다. 지리적 배경은 마르다와 그 여동생 마리아가 살고 있던 한 마을입니다. 전통적으로 이곳은 예루살렘 근처 베다니로 알려져 있으며,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었던 곳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유대 사회의 가치관이 여전히 강했던 때로, 여인들은 주로 가정에서 손님을 접대하는 일에 중점을 두었으나, 마리아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남성들의 영역이던 랍비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예수님 발 아래 앉아 있었습니다. 성경적 배경은 앞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이어 참된 이웃 사랑과 더불어, 무엇이 더 근본적이고 중요한 일인지에 대한 가르침을 제시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10 38-42절은 마르다와 마리아의 상반된 행동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세상의 분주한 일보다 더 중요함을 가르칩니다.

  • 38절: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자 마르다가 집으로 영접합니다.
  • 39절: 그녀의 동생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습니다.
  • 40절: 마르다는 여러 일로 분주하여 마리아가 돕지 않는다며 예수님께 요청합니다.
  • 41절: 예수님은 마르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한다고 부드럽게 지적하십니다.
  • 42절: 마리아는 “좋은 편” 즉, 말씀을 듣는 가장 중요한 선택을 했으며, 그 선택은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은 우리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깨우쳐 줍니다. 마르다의 분주함은 겉보기에는 훌륭한 봉사처럼 보이지만, 근심과 염려로 가득 차 정작 가장 중요한 분이신 예수님에게서 멀어졌습니다. 반면, 마리아는 모든 것을 뒤로하고 예수님 발 아래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는 '더 좋은 편'을 택했습니다. '더 좋은 편'은 영원히 빼앗기지 않을 영적인 양식,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세상의 염려와 분주함 속에서 살아가기보다, 먼저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와 말씀 묵상을 통해 영혼의 참된 안식과 힘을 얻어야 함을 교훈합니다. 우리의 모든 봉사와 섬김도 이 말씀 위에 기초할 때 진정한 가치를 가집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을 가장 소중히 여기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머무는 것이 가장 귀한 선택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며 마르다처럼 분주함에 매여 가장 좋은 것을 놓치려는 저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마리아처럼 모든 것을 뒤로하고 주님의 발 아래 앉아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겸손함과 지혜를 허락하시어, 저희가 빼앗기지 않을 영원한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