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다윗이 그일라 백성을 구함
1 누군가가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공격하고 타작 마당에서 곡식을 훔치고 있습니다.”
2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었습니다.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야 합니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가거라.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하여 그일라를 구하여라.”
3 하지만 다윗의 부하들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유다 땅에 있는 것만 해도 두려운데 어떻게 그일라까지 가서 블레셋 군대와 싸울 수 있겠습니까?”
4 다윗이 다시 여호와께 여쭤 보았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그일라로 내려가거라.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해 주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5 그리하여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일라로 갔습니다. 그들은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의 가축을 빼앗았습니다. 다윗은 수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 그일라 백성을 구하였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께 물은 다윗
블레셋이 그일라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다윗은 번민에 휩싸였습니다. 비록 도망자 신세였음에도 자기 백성을 향한 긍휼함과 블레셋을 향한 의로운 분노를 품었습니다. 다윗은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님께 물었고, 하나님은 블레셋을 쳐서 그일라를 구원하라고 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들은 다윗은 단숨에 순종하여 그일라를 구했습니다. 겸손의 수많은 정의 중 하나는 자기보다 남을 더 많이 사랑하고 위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나아간 것은 자기보다 백성을 더 사랑하는 겸손함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순종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다시 물은 다윗
그일라를 구하기에 앞서 다윗은 하나님께 두 번 물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 백성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견딜 수 없어서 물었고, 다음에는 부하들의 반대 의견 때문에 물었습니다. 즉,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자신의 뜻이나 함께하는 사람들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물었던 것입니다. 두 번의 물음은 다윗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먼저 묻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사랑입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의견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 다시 하나님께 묻는 것이 이웃 사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 강해)
오늘도 주만나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나이가 들면 몸이 아프고 힘듭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깨달음이 많아집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누님 3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개척하면서 다 돌아가셨습니다.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총체적인 복음을 만나게 됩니다. 즉 내 소원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에서 절대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20년이 지난 지금은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하여 도망 다닐 때의 일입니다. 그때 블레셋 민족이 그일라 지방을 공격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일라 지방은 블레셋과 가까운 곳이며 유다 지파의 땅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유다 사람들이 추수해놓은 곡식을 탈취해가곤 하였습니다.
다윗은 지금 도망 다니는 신세입니다. 그러나 자기 동족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삼상 23:2 “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반면에 사울이 왕으로 실패한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전쟁에 빨리 나가려고 제사장이 오지 않았는데 스스로 제사를 지낸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 전쟁에 관해서 물어보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지속해서 하나님께 묻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기도할 때 부하들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부하들은 상식적으로 상황을 판단했습니다. 그러니 도망자의 몸으로 도와줄 수 없다는 보고를 하게 됩니다. 삼상 23: 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부하들의 말은 합리적이고 정확한 판단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사울에게 쫓김을 당하는 다윗이 블레셋과 싸움을 하러 가면 만인에게 다 알려질 것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잡으러 올 것이 분명합니다. 부하들은 반대 의견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리더인 다윗이 화를 내거나 속상해할 가능성이 큽니다. 무엇보다 이미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을 받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선택한 행동은 다시 하나님께 묻는 것입니다.
삼상 23: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기서 다윗은 하나님과 관계가 좋은 찐 기도자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를 푸는 것도 지혜로운 지도자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다윗에게 이 점을 배워야 합니다. 무엇보다 어떤 일을 만나든지 기도하는 자세입니다. 그것도 계속 기도하는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이런 기도하는 모습을 주변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리더라고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이야기를 듣고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함께 블레셋과 싸우고 그일라를 구원합니다. 반대 의견을 기도로 함께 풀고 함께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교회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합니다. 의견도 다양합니다. 이때 각자들의 의견을 듣고 다시 한번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교회 공동체를 세워 나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교회 공동체 안에서 반대 의견 있을 때 서로 인정해주었으면 합니다.
교회는 기도 공동체이므로 기도로 결정하면 하나가 되어 순종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교회들이 다윗처럼 계속 기도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iI61nBcuogE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을 시작으로 다윗은 사울을 피하여 2차 도피 생활을 시작하게 되며, 또한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동족들을 돌아보기 시작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블레셋이 유다지파 소유인 그일라 지방을 공격하여 타작마당에 두었던 식량을 가져가버렸습니다. 다윗은 구원의 요청이 오자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블레셋을 치고 그일라 백성을 구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제는 다윗의 추종자들이 다윗을 가로막습니다. 사울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규군인 블레셋과 전투를 벌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다시 한번 더 묻습니다. 결과는 마찬가지로 블레셋과 싸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싸움은 다윗의 승리로 끝났고, 그일라 사람들의 생명뿐만 아니라 재산을 되찾게 됩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다윗이 그일라를 구하는 위험한 전쟁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다윗이 하나님께 두 번 물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 나는 바른 일을 바르게 행한 다윗같은 믿음의 행동을 하고 있는가?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다윗의 위대함은 그일라 사건을 통하여 다시 한번 발견할 수 있습니다. 블레셋이 그일라를 약탈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엎드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전쟁을 허락하심을 듣고 전쟁에 나가기로 결심하지만, 다윗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이러한 다윗의 결정에 대하여 여러가지 이유로 반대하며 나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러한 모든 문제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물었고 그 문제의 본질을 바로 보았습니다. 사울은 영적으로 미숙하여 자신을 적으로 보았지만 다윗은 사울을 적으로 보지 않았고 블레셋을 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오늘 이러한 승리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그 일을 통하여 더 큰 어려움이 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모욕하는 블레셋을 내버려 두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의 영적인 바른 판단의 모습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다윗은 자신의 삶의 여건이 어떠하든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섬김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로서의 삶을 입증했습니다. 다윗이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때, 사람들은 모두 안 된다고 말할 때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물었듯이, 지혜와 능력이 부족한 우리들도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세상의 지식과 방법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어린아이와 같은 우리들에게 담대한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을 떠나는 삶은 두렵고 힘든 삶이 됨을 기억하고,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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