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0. 사무엘하 묵상노트(완료)

사무엘하 1장 1 – 16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애도하는 다윗

smile 주 2026. 7. 1. 07:2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울이 죽은 소식을 다윗이 듣다

1 사울이 죽은 후였습니다. 다윗이 아말렉 사람들을 물리쳐 이긴 후에 시글락으로 돌아와 곳에서 이틀 동안, 머물렀습니다.

2 일째 되던 , 어떤 젊은이가 사울의 진에서부터 시글락으로 왔는데, 젊은이는 옷을 찢고 머리에 흙을 뒤집어써서 슬픔을 나타냈습니다. 젊은이는 다윗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을 했습니다.

3 다윗이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어디에서 오는 길이냐?” 젊은이가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 진에서 빠져 나오는 길입니다.”

4 다윗이 물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말해 보아라.” 젊은이가 대답했습니다. “사람들은 전쟁터에서 도망쳤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습니다.”

5 다윗이 젊은이에게 말했습니다.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었다는 것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 젊은이가 대답했습니다.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갔다가 사울이 자기 위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전차 여러 대를 타고 사울에게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7 사울은 뒤를 돌아보다가 저를 보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8 사울이 저에게너는 누구냐?’라고 물었습니다. 저는아말렉 사람입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9 그러자 사울이 저에게이리 와서 나를 죽여 다오. 고통이 너무 심한데도 목숨이 끊어지지 않는구나라고 말했습니다.

10 그래서 저는 가까이 가서 사울을 죽였습니다. 사울은 너무나 심하게 다쳐서 살아날 가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사울의 머리에서 왕관을 벗겨 내고 팔에서 팔찌를 벗겨 냈습니다. 주여, 그것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11 말을 듣고 다윗은 자기 옷을 찢어 슬픔을 나타냈습니다. 다윗과 함께 있던 사람들도 모두 다윗처럼 옷을 찢었습니다.

12 그들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칼에 맞아 죽은 것을 생각하고 너무나 슬퍼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13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죽이라고 명령하다> 다윗이 사울에 대한 소식을 가지고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어디에서 누구냐?” 젊은이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외국 사람의 아들입니다. 저는 아말렉 사람입니다.”

14 다윗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을 죽이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느냐?”

15 그리고 나서 다윗은 자기 부하 사람을 불러서! 아말렉 사람을 죽여라!” 하고 명령했습니다. 부하는 아말렉 사람을 죽였습니다.

16 다윗이 아말렉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너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책임이 없다. 왜냐하면 스스로가내가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을 죽였습니다라고 말을 했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nqd8u8a54v0?si=LzLszts7CDIpL7OB

 

 

오늘의 말씀 해설 : 주만나 큐티

다윗에게 거짓으로 보고한 아말렉 청년

아말렉 청년이 시글락에 있는 다윗을 찾아옵니다. 그는 사울의 왕관과 팔 고리를 내밀며 자신이 사울을 죽였다고 보고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사울은 스스로 칼에 엎드러져 죽었기에 청년의 말은 사실과 다른 거짓 보고였습니다. 아말렉 청년이 이러한 거짓말을 한 것은 다윗에게 무언가 보상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는 이 거짓말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하나님은 진실한 자를 세우시고, 거짓된 자를 무너뜨리십니다. 순간의 유익을 위해 스스로를 속이지 맙시다. 진실은 때로 불리해 보여도, 진실한 자로 살아갈때 결국 하나님의 편에 서게 됩니다.

 

오늘의 만나

나의 유익을 위해 사실을 꾸며 냈던 적은 언제입니까?

하나님 앞에 진실하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나의 두려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주권을 경외한 다윗

다윗에게 사울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원수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을 끝까지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를 끝까지 존중했습니다. 다윗의 관심은 복수나 권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있었습니다. 비록 사울이 자신에게 잘못했을지라도, 다윗은 하나님이 세우신 자리에 대한 경외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분이 세우신 질서와 권위를 쉽게 판단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와 가정, 사회 속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질서를 인정하고 순종하며, 나의 감정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믿음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와 질서를 나는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내 감정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기 위해 오늘 실천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사울 왕이 블레셋과의 길보아 전투에서 전사한 직후의 시점을 다룹니다. 지리적으로는 다윗이 블레셋의 시글락에 머물던 때이며, 성경적으로는 사울의 시대가 저물고 다윗의 통치가 시작되는 과도기적 배경을 가집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의 비극적인 최후와 다윗의 인간적인 슬픔이 교차하며,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향한 다윗의 경외심이 돋보이는 역사적 전환점입니다.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며, 아말렉 사람의 거짓 보고와 사울의 죽음을 이용한 행위를 심판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사무엘하 1 1-16절은 사울의 죽음을 전해 들은 다윗이 사울과 요나단을 향해 깊은 애도를 표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 1-4절: 사울이 죽은 후 다윗이 시글락에 돌아왔을 때, 한 아말렉 청년이 사울과 요나단의 전사 소식을 전합니다.
  • 5-10절: 그 청년은 자신이 길보아 산에서 사울의 부탁으로 그를 죽였다고 거짓 보고하며, 사울의 왕관과 팔찌를 다윗에게 가져옵니다.
  • 11-12절: 다윗과 함께한 자들은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패배 소식에 통곡하며 저녁까지 금식합니다.
  • 13-16절: 다윗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인 죄를 물어 거짓을 고한 아말렉 청년을 그 자리에서 처형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다윗은 원수였던 사울의 죽음 앞에서 기뻐하기보다,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잃은 슬픔에 집중했습니다. 그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했습니다. 사울을 죽였다고 주장하며 다윗의 환심을 사려 했던 아말렉 청년에게 다윗이 내린 준엄한 심판은,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와 거룩함을 향한 다윗의 경외심을 보여줍니다. 우리 역시 나를 대적하는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공의를 먼저 생각하는 믿음의 성숙함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묵상 기도

공의와 자비의 하나님 아버지! 원수 사울의 죽음 앞에서도 인간적인 복수심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으로 슬퍼했던 다윗의 중심을 봅니다. 저 또한 내게 유익한지 따지기보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살피게 하소서. 나의 이기심을 내려놓고 주님이 세우신 질서를 존중하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앞세우는 정직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성경 지식  

기름 부음 받은 자 (Anointed One) (사무엘하 114,16)

성경에서 '기름 부음 받은 자'는 하나님께 특별한 사명을 위해 구별된 왕이나 제사장, 선지자를 의미합니다. 히브리어 마쉬아흐에서 온 표현으로, 헬라어로는 '그리스도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기름 붓는 행위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직접 구별하고 권위를 부여하셨다는 거룩한 선언이었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개인적으로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원수로 여겼음에도 그를 해치지 않고 죽음까지 애도했던 이유는, 사울이 하나님의 권위에 의해 기름 부음 받은 자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인간의 감정보다 하나님의 주권을 우선시하는 신앙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시글락 (Ziklag) (사무엘하 11)

다윗이 사울의 추적을 피해 블레셋 왕 아기스에게 머물며 하사받았던 성읍입니다. 이곳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 연단받던 장소이자, 오늘 본문에서 사울의 죽음 소식을 처음 접하게 된 역사적 장소입니다. 다윗에게는 망명지라는 고난의 현장이었으나, 동시에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준비하는 인내의 공간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