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9. 사무엘상 묵상노트(완료)

사무엘상 2장 22- 26 죄의 삯은 사망이다

smile 주 2023. 4. 11. 17: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엘리와 두아들

22 엘리는 나이가 매우 많았습니다. 엘리는 자기 아들들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하는 나쁜 일들을 다 들었습니다. 또 자기 아들들이 회막 앞에서 예배드리고 있는 여자들과 잠자리를 함께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23 엘리가 자기 아들들에게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너희가 이런 나쁜 일들을 하느냐? 내가 너희들이 한 모든 일들을 이 백성들을 통해 다 듣고 있다.

24 얘들아, 그러면 안 된다. 너희들에 대한 소문이 좋지 않다. 너희가 이 백성에게 죄를 짓게 만드는구나.

25 다른 사람에게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도와 주실 수 있으나, 여호와께 죄를 지으면 누가 구해 줄 수 있겠느냐?” 그러나 엘리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이미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려고 결심하셨기 때문입니다.

26 어린 사무엘은 점점 자라 갔습니다. 그러면서 사무엘은 하나님과 백성을 기쁘게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에서 엘리의 두 아들의 악행은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그들의 악행은 하나님의 제물을 미리 가로채거나 남의 몫을 갈취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거룩한 성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저지르는 데까지 나아갔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의 악행은 이스라엘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엘리는 두 아들을 불러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라며 질책합니다. 그러나 아들들의 죄악상은 오래되고 심각했기에 꾸지람 정도로 바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죽이기로 작정하시고, 그들의 역할을 대신 맡을 수 있는 사람, 즉 사무엘을 성소 안에서 은총 속에 자라게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 가운데 사람이 사람에게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중재해 주시지만, 사람이 여호와께 죄를 지으면 누가 그를 변호하겠느냐?’ 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사람에 대한 사람의 범죄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개의 기회로 용서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 대한 사람의 범죄는 중재자로 나서서 변호해 줄 존재가 없기에 오직 하나님의 심판만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엘리 아들들의 범죄는 신성 모독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매일 하나님을 의식하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죄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여호와께 짓는 죄를 단호하게 끊어 내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값없이 저희들을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어렵고 절박한 상황에서 애타게 하나님께 부르짖어 문제를 해결 받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하지 못하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완악한 마음을 기경하여 말씀을 받게 하시고 늦기 전에 아직 기회가 남아 있을 때 속히 하나님께 돌아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시간을 통하여 우리의 죄를 깨닫고 고백할 때에 용서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로 회복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