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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검은 보자기에 싸여진 축복인 것이다.

smile 주 2023. 5. 29. 13:51

다시 일어설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쓰러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다시 일어서지 않는 것이 문제다. 
위대한 인물은 한 번도 쓰러져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쓰러지는 것은 고통스러운 경험이다. 
 
그러나 쓰러지는 경험을 잘 활용하면 쓰러지기 전보다 
더 큰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더욱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다.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중에 강한 의지력이 생긴다. 
쓰러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쓰러지는 것보다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라.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중에 강인한 힘이 생긴다. 
역경마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쌓게 된다. 
다시 일어선다는 것은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것이다. 
 
넘어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넘어진 채로 머물러 있는 것이 문제다. 
실패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실패에 머물러 있는 것이 문제다. 
실패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실패의 원인이 되는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 문제다.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었다면 그 실패는 값진 것이다. 
실패를 통해 반복되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복된 것이다. 
다시 일어선다는 것은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리는 법이다. 
새로운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기회는 한 번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기회는 수없이 찾아온다. 
문제는 기회를 기회로 보지 못하는 데 있다. 
기회란 문제 속에 담겨 있다. 
기회란 실패 속에 담겨 있다. 
고난은 검은 보자기에 싸인 축복인 것이다. 
 
 
--- 국민일보 칼럼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