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0. 사무엘하 묵상노트(완료)

사무엘하 5장 13 – 25 하나님이 앞서 싸워주신다

smile 주 2023. 6. 13. 06:19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다윗이 블레셋을 이기다

13 다윗이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겨온 후, 예루살렘에서 후궁과 아내들을 더 많이 맞아들였습니다. 다윗에게는 더 많은 아들과 딸들이 태어났습니다.

14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은 삼무아, 소밥, 나단, 솔로몬,

15 입할, 엘리수아, 네벡, 야비아,

16 엘리사마, 엘랴다, 엘리벨렛입니다.

17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치다> 블레셋 사람들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윗을 찾으러 올라왔습니다. 다윗이 그 소식을 듣고 요새로 내려갔습니다.

18 블레셋 사람들은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19 다윗이 여호와께 여쭤 보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할까요? 여호와여, 저를 도와주셔서 그들을 물리치게 해 주시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거라! 내가 틀림없이 너를 도와 그들을 물리치도록 해 주겠다.”

20 다윗은 바알브라심으로 내려가서, 그 곳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쳐 이겼습니다. 다윗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마치 홍수처럼 나의 원수들을 덮치셨다.” 그래서 다윗은 그곳의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고 불렀습니다.

21 블레셋 사람들은 바알브라심에 자기들의 우상들을 놓고 도망쳤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그 우상들을 치워 버렸습니다.

22 또다시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23 다윗은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앞쪽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하지 마라. 그들 뒤로 돌아가 뽕나무 숲 맞은편에서 그들을 빠르게 공격하여라.

24 뽕나무 밭머리에서 행군하는 소리가 들리거든 즉시 공격하여라. 나 여호와가 너보다 먼저 가서 블레셋 군대를 물리치겠다.”

25 그리하여 다윗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쳐 이기고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는 모든 길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뒤쫓았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께 묻는 삶을 살아야 한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치러 왔습니다. 이때 다윗은 하나님께 싸우러 가야 할지 먼저 묻습니다. 그리고 승리케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응답을 듣고 나아가 크게 승리합니다. 패배한 블레셋이 다시 쳐들어왔을 때에도 다윗은 또다시 하나님께 묻습니다. 이미 승리를 경험했던 다윗은 하나님께 다시 묻지 않고 전쟁에 임할 수도 있었지만 철저히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왜 귀하게 여기셨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우리 역시 무슨 일을 결정할 때 그것이 어렵든 쉽든 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앞서 일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대리자이다

다윗은 첫 번째 전쟁에서 승리한 후 하나님께서 물을 흩음같이 대적을 흩으셨다고 고백합니다. 물의 심판을 내포하는 이 표현은 다윗의 승리가 하나님의 심판과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다윗이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블레셋을 징벌했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전투에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걸음 소리가 들리면 공격하라고 명하십니다. 걸음 소리는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어 우리와 싸워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역시 이 세상에서 어둠과 맞서 싸웁니다. 이때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보다 앞서서 싸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세상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 주만나 묵상을 통해 믿음이 굳건해 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의 삶은 전쟁터와 같습니다.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남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즐기면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항상 그럴 수는 없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거나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 생기기도 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마주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가만히 있어도 주변 환경과 사람을 통해 끊임없는 공격이 들어오기 때문에 계속 평탄한 길만 걷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믿는 자들은 영적인 공격도 끊임없이 받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탄은 지금도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틈을 보이면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서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전쟁터와 같은 삶에서 우리가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 내용을 통해 두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은혜 받은 직후에 영적 공격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다윗을 죽이려고 한 것이죠. 다윗의 입장에서 보면 속상한 일입니다. 그가 사울의 손에서 벗어나 왕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왕의 삶을 누릴 새도 없이 목숨을 건 전쟁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블레셋이 그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를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복에 심취해 있을 수가 없었어요.

이처럼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영적인 공격이 옵니다. 마귀는 우리가 은혜 받는 것을 지켜볼 수 없는 존재입니다. 어떻게든 받은 은혜를 쏟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수련회나 예배를 통해서 은혜를 받으면 그 이후에 마음이 상하는 일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성숙을 위해 무언가를 결단하면 큰 시험거리가 찾아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은혜를 받았거나 은혜를 받을 만한 일이 있으면 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공격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야 마귀에게 걸려 넘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은혜 받은 직후에 더 깨어 있는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무슨 일이든 항상 하나님께 묻고 움직여야 합니다.

다윗은 블레셋이 쳐들어오자 곧바로 하나님께 그들을 쳐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넘겨주시겠다고 말씀하시자 다윗은 담대하게 전쟁터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크게 승리했습니다. 패배한 블레셋 사람들은 전열을 가다듬어 또다시 쳐들어 왔습니다.

이때에도 다윗은 하나님께 묻고 전쟁에 임했습니다. 그는 이전에 큰 승리를 경험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묻지 않고 전쟁에 임할 수도 있었습니다. 병사들의 사기가 충만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밀어붙일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실력을 믿지 않고 철저히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다윗은 일이 어렵든 쉽든 항상 하나님께 묻고 움직였어요.

하나님은 이러한 다윗의 모습을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보다 앞서 싸워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앞서 싸워주시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항상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일이 어렵고 힘들 때만 하나님께 묻는 것이 아니라 쉬운 일이라 할지라도 늘 하나님과 상의하는 습관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항상 앞서 싸워주십니다. 무슨 일이든 항상 하나님께 묻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늘 깨어 있기 원합니다. 은혜 받은 직후에 영적 공격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더 깨어 있게 하옵소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묻고 움직이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앞서 싸워주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s5etk-1e-_E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예루살렘 천도 후 다윗은 더욱 번성해집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다시 11명의 아들을 얻는데 그중에는 솔로몬도 있습니다(13~16절).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치러 왔습니다. 이때 다윗은 하나님께 싸우러 가야 할지 먼저 묻습니다. 그리고 승리케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응답을 듣고 나아가 크게 승리합니다. 패배한 블레셋이 다시 쳐들어왔을 때에도 다윗은 또다시 하나님께 묻습니다. 이미 승리를 경험했던 다윗은 하나님께 다시 묻지 않고 전쟁에 임할 수도 있었지만 철저히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다윗은 첫 번째 전쟁에서 승리한 후 하나님께서 물을 흩음같이 대적을 흩으셨다고 고백합니다. 물의 심판을 내포하는 이 표현은 다윗의 승리가 하나님의 심판과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다윗이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블레셋을 징벌했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전투에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뽕나무 꼭대기에서 행군하는 소리'가 들리면 공격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때 하나님이 다윗 앞에서 싸우겠다고 약속하시는데, 이는 이 전쟁이 '여호와의 전쟁'임을 나타냅니다. 걸음 소리는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어 우리와 싸워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다윗은 말씀대로 행해 블레셋을 게바에서 게셀까지 몰아냅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하나님께 묻지 않고 진행했던 일의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 최근에 하나님께 기도로 묻고 결정한 일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이 앞서 싸워 주심을 경험한 적은 언제입니까?

- 내가 물리쳐야 할 세상의 어두움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다윗은 하나님께 싸우러 가야 할지 먼저 묻습니다. 그리고 승리케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응답을 듣고 나아가 크게 승리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왜 귀하게 여기셨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우리 역시 무슨 일을 결정할 때 그것이 어렵든 쉽든 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앞서 일하십니다. 우리 역시 이 세상에서 어둠과 맞서 싸웁니다. 이때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보다 앞서서 싸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세상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다윗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다윗처럼 매일 매 순간 주님께 묻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나가길 원합니다. 말씀하시면 나아가고, 말씀하시면 멈출 수 있는 순종의 백성 되기를 원합니다. 다윗과 같이 나아가야 할 때와 행해야 할 때를 항상 주님께 묻고 우리의 삶을 전적으로 맡기게 하시옵소서.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신앙이 과거의 열심에 머물러있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과 늘 새롭게 만남으로써 매일매일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