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0. 사무엘하 묵상노트(완료)

사무엘하 12장 24 – 31 회개 이후의 회복

smile 주 2023. 6. 29. 07:1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솔로몬의 출생

24 그리고 다윗은 자기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동침하니 밧세바가 다시 임신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다윗은 그 아들의 이름을 솔로몬이라고 지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솔로몬을 사랑하셨습니다.

25 여호와께서는 예언자 나단을 통해 그 아기의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그 이름은 여호와께서 그 아기를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26 <다윗이 랍바를 점령하다> 요압이 암몬 사람들의 성인 랍바와 맞서 싸웠습니다. 요압은 왕이 사는 그 성을 거의 다 점령했습니다.

27 요압이 다윗에게 사람들을 보내어 말했습니다. “제가 물의 성이라는 랍바와 싸워 이겨 성의 일부를 점령했습니다.

28 이제 왕께서는 다른 군인들을 보내셔서 이 성을 공격하십시오. 제가 차지하기 전에 왕께서 먼저 이 성을 차지하십시오. 제가 이 성을 차지하게 되면, 이 성은 제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될까 염려됩니다.”

29 다윗은 모든 군대를 모아 랍바로 갔습니다. 다윗은 랍바와 맞서 싸워 성을 점령했습니다.

30 다윗은 랍바 왕의 머리에서 왕관을 벗겨 냈습니다. 그 왕관은 금으로 만든 것으로 무게가 한 달란트 나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보석도 달려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왕관을 다윗의 머리에 씌워 주었습니다. 다윗은 그 성에서 많은 값비싼 물건들을 빼앗았습니다.

31 다윗은 또 랍바 성의 백성들도 사로잡아다가 톱질과 곡괭이질과 도끼질을 시켰습니다. 다윗은 그들에게 벽돌로 건물을 짓게 했습니다. 다윗은 암몬 사람들의 온 성에서 이런 일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윗과 그의 모든 군대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자

다윗은 밧세바를 위로하였습니다. 이후 하나님은 밧세바를 통해 솔로몬이라는 아들을 다윗에게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셔서 솔로몬의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죄를 훈계하였던 나단 선지자를 통해 회복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를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이 가득한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회복된 본래의 자리

요압이 암몬의 수도 랍바를 쳐서 점령하고 승전보를 알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공을 다윗에게 돌립니다. 다윗은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와서 모압을 점령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모압을 점령하며 많은 전리품과 노동력을 얻었습니다. 다윗은 암몬 사람들의 수도 랍바를 정복함으로써 자신의 원래 위치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암몬과의 전쟁도 일단락되었습니다. 훗날 이 전쟁을 통해 얻은 수많은 전리품과 노동력은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 성전 건축에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 원래의 자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미래를 위한 복을 주십니다. 죄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주만나 큐티와 함께 하는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오늘도 징계 뒤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셔서 그 사랑으로 다시 회복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신학자 폴 틸리히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이 지닌 모든 용기 가운데 자기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가 가장 위대하다.” 이 말은 모든 사람이 죄로 인해 실패를 하지만 자기 실패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이고 그 용기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왜냐하면 용기 있게 자기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이키면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죄를 지은 다윗을 징계하신 하나님께서 다시금 다윗을 회복시키시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바라기는 큰 죄를 지었음에도 징계 뒤에 다윗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회복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의 징계 뒤에는 사랑이 숨겨져 있다 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앞 부분을 보시면 다윗의 죄악으로 밧세바와 다윗 사이에 낳은 아이가 죽었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징계에도 하나님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다윗을 회복시키시고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본문 25절입니다. 25)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아이가 죽은 이후에 하나님은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라는 뜻인 여디디야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죄를 미워하셨지만 다윗을 미워하신 것이 아니셨습니다. 다윗이 회개하고 돌이키자, 하나님은 다시금 그를 회복시키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죄인을 징계하시지만, 그 후에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마치 자식이 잘못된 길을 갈 때 다시 돌이키기를 원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징계하시지만, 그 징계를 통해서 우리가 회복되기를 바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징계 뒤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그저 하나님의 진노로만 보고 하나님을 멀리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지은 죄가 많은데 하나님께 나갈 수 있을까?” “나 같은 죄인이 하나님을 찬양할 자격이 있을까?” “과연 내가 예배 드릴 자격이 있을까?” “말씀을 들으면 찔림이 있는데 말씀을 계속 들어야 할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여나 하나님의 징계가 두려워 이런 질문과 고민을 하고 계신가요? 그러나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징계에는 사랑이 있으며 세상의 그 어떠한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로마서 8 35절입니다. ( 8:35, 개정)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오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에도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우리가 다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시간 여러분의 삶을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혹여나 하나님의 징계가 두려워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나요? 아니면 하나님의 징계가 두려워 내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나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에 징계에 집중하여 두려워하는 인생이 아니라, 징계 뒤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징계 뒤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셔서 하나님의 회복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죄를 짓지만, 하나님께 돌이키도록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두려워 하나님을 멀리하는 인생이 아니라, 징계 뒤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경험하여 회복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그 사랑을 우리에게 비추어주셔서 그 무엇도 그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음을 고백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7rXoxhlMg2o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밧세바를 위로하였습니다. 이후 하나님은 밧세바를 통해 솔로몬이라는 아들을 다윗에게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셔서 솔로몬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라 말씀하셨는데, 그 뜻이 여호와께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압이 암몬의 수도 랍바를 쳐서 점령하고 승전보를 알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공을 다윗에게 돌립니다. 다윗은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와서 모압을 점령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모압을 점령하며 많은 전리품과 노동력을 얻었습니다. 다윗은 암몬 사람들의 수도 랍바를 정복함으로써 자신의 원래 위치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암몬과의 전쟁도 일단락되었습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요압이 랍바성을 점령하고 다윗을 전쟁터로 부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내가 성실히 지켜야 할 자리는 어디며, 나는 지금 그곳에 있나요?

- 나의 미래를 위해 하나님이 오늘 주신 복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다윗의 범죄함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언약을 성실히 이루어가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암몬과의 전쟁에서의 승리는 다윗을 위한 승리가 아니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한 승리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분의 거룩하심을 위하여 우리 인간의 상황과 무관하게 그 분의 계획하심을 따라 이루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항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나를 살펴야 합니다. 결코 내 삶 속의 승리가 나의 의로 인하여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함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죄를 회개하는 사람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다윗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온전히 회개함으로, 그 심판을 받아들이고 하나님 앞에서 다시 섰을 때, 하나님께서 귀한 생명을 다시 허락하시고, 다시 승리를 허락하여 주셨음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범죄 할 때마다 저희를 깨우쳐 주시고, 하나님 앞에서 참된 회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상한 심령으로 회개하게 하시고, 오늘도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징계 뒤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경험하여 회복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