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0. 사무엘하 묵상노트(완료)

사무엘하 13장 1 – 6 다윗 집안의 이어지는 범죄

smile 주 2023. 6. 30. 06:11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암논과 다말

1 다윗에게는 압살롬이라는 아들과 암논이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압살롬에게는 다말이라는 아름다운 누이동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암논이 그 다말을 사랑했습니다.

2 다말은 결혼하지 않은 처녀였습니다. 암논은 다말에게 어찌할 수 없는 줄을 알고, 그로 인하여 병이 나고 말았습니다.

3 암논에게는, 시므아의 아들인 요나답이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시므아는 다윗의 형이었습니다. 요나답은 아주 간교한 사람이었습니다.

4 요나답이 암논에게 물었습니다. “왜 날마다 그렇게 슬퍼하는가? 자네는 왕자가 아닌가? 대체 무슨 일이 있는지 말해 보게.” 암논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다말을 사랑한다네. 하지만 다말은 나의 이복동생 압살롬의 누이일세.”

5 요나답이 암논에게 말했습니다. “침대로 가게. 가서 아픈 척하게. 그러면 자네 아버지가 자네를 보러 올 걸세. 그러면 아버지께 말하게. ‘제발 제 누이 다말이 와서 저에게 먹을 것을 주게 하십시오. 제가 보는 앞에서 음식을 만들게 해 주십시오. 다말이 음식 만드는 모습을 보고, 다말이 만든 음식을 먹으면 나을 것 같습니다.’”

6 그래서 암논은 침대에 누워 아픈 척을 했습니다. 다윗 왕이 암논을 보러 왔습니다. 암논이 왕에게 말했습니다. “제 누이 다말을 오게 해 주십시오. 제가 보는 앞에서 맛있는 과자를 만들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다말에게서 직접 받아먹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잘못된 사랑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는 아름다운 누이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다말이었습니다. 압살롬의 배다른 형제 암논은 다말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이기에 암논은 울화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암논은 다윗의 장자로 왕좌를 차지할 후계자였습니다. 그러나 이복남매인 다말을 사랑하며 비극이 시작됩니다. 하나님 말씀의 원리를 따르지 않는 암논의 사랑은 호색적인 열망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욕심은 결국 불행을 자초합니다. 우리는 욕심으로부터 비롯된 마음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인지 살피고, 자라기 전에 끊어 내야 합니다.

 

잘못된 충고

암논에게는 요나답이라는 간교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는 암논에게 울화병의 연유를 묻습니다. 그리고 암논의 고민을 해결할 묘책을 가르쳐 줍니다. 그 묘책은 병든 체하다 아버지 다윗을 이용해 다말과의 만남을 꾀하는 것이었습니다. 요나답은 매우 영리했지만, 도덕적으로는 무감각한 사람이었습니다. 암논은 자신의 욕망에 눈이 어두워져 그의 부도덕한 묘책을 따릅니다. 결국 요나답의 잘못된 충고는 다윗 왕가에 엄청난 불행을 가져옵니다. 어떤 친구와 어울리고, 어떤 사람의 말을 듣는지는 중요합니다. 나를 즐겁게 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만남은 끊어 내야 합니다. 나를 유익하게 하는 관계를 맺어 가기에 힘써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주만나 큐티와 함께 하는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서 참 지혜이신 하나님 은혜를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예전에 양심냉장고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심야에도 교통법규를 지키는 사람들에게 냉장고를 선물로 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예상대로 첫 촬영이 시작되자 심야 시간에 인적이 뜸한 도로에서 대부분의 자동차들이 적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갔습니다.

제작진마저도 촬영을 그만두려고 할 새벽 4시13분쯤 파란색 경차 한 대가 정치 신호와 정지선을 지켰습니다. 이에 제작진이 감격에 그 차를 찾아갔는데 창문을 내린 사람은 장애인 부부였습니다. 이때 MC "왜 신호를 지키셨나요?"라고 질문을 던졌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지체장애인 남편은 ".........지켜요."라고 법 준수를 당연한 것으로 이야기했던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법을 지키기보다 자신들의 편의대로 편법을 사용하는 것을 지혜롭다고 말합니다. 우직하게 법과 규칙을 지키는 사람을 미련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내 생각대로 편법을 사용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당연히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세상의 조언에 따라 죄를 짓고 있는 암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세상의 간교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이렇습니다.

“간교함이 아니라 지혜를 따라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의 아들이었던 암논은 이복 누이동생이었던 다말에 대해서 잘못된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암논은 마음은 있었지만, 실행에 옮길 방법을 찾지 못해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암논에게 한 친구가 등장합니다. 그 친구는 요나답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본문 3절입니다. 3)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성경은 요나답을 심히 간교한 자라고 소개합니다. 사실 간교하다는 표현이 성경에 또 등장하는데요창세기 3 1절입니다.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창세기는 사탄으로 묘사되는 뱀이 간교했다고 소개합니다. 바로 간교함은 사탄의 성품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성품을 가진 사람은 당장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것 같아 보이지만, 결국에는 해를 끼치는 사람임을 보게 됩니다.

결국 간교한 요나답은 암논에게 다말을 취할 방법을 알려줍니다. 결국 간교한 조언을 들은 암논은 자신의 정욕을 이기지 못하고 누이동생이었던 다말에게 죄를 짓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우리의 친구를 통해서 주변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간교한 조언과 간교한 일들을 자연스럽게 권하고 있습니다.

“내가 출세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은 짓밟아도 돼~”“성공하기 위해서 하나님보다 세상의 방법을 따라도 돼“주일성수하지 말고 놀러가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 “십일조 드리지 말고 그냥 감사한 일이 있을 때 감사헌금만 하면 재정의 여유가 있잖아” “교회에서 봉사하면 다른 사람들이랑 부딪히니까 그냥 예배만 드리고 편안하게 신앙생활해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교함이 아니라 지혜를 따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혜를 따를 때 우리가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무엇인가요?

바로 참 지혜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바로 나의 유익을 위한 것은 간교함이지만, 하나님의 유익을 위한 것이 지혜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귀에 들리는 여러 간교한 세상의 소리가 있으실 겁니다.그때마다 오늘 말씀 기억하셔서 간교함이 아닌 지혜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바라기는 오늘 하루 간교함이 아니라 지혜를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지혜로 인도함 받는 복 된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참 지혜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날마다 우리와 함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살아가는 순간순간 우리의 귀에 간교한 소리와 유혹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의 영광과 편의를 위해서 세상의 간교한 소리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선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하나님의 지혜를 선택할 때 우리와 함께 해주셔서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2l4ZpzCJLcU

 

(오늘 본문 요약)

사무엘하 13장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밧세바 범죄 사건에 대하여 나단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자기가 뿌린 죄악의 씨를 뿌린 대로 거두는 다윗의 삶 가운데 가장 비극적인 이야기 중의 하나입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는 아름다운 누이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다말이었습니다. 압살롬의 배다른 형제 암논은 이복남매인 다말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이기에 암논은 울화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암논에게는 요나답이라는 간교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는 암논에게 울화병의 연유를 묻습니다. 그리고 암논의 고민을 해결할 묘책을 가르쳐 줍니다. 그 묘책은 병든 체하다 아버지 다윗을 이용해 다말과의 만남을 꾀하는 것이었습니다. 요나답은 매우 영리했지만, 도덕적으로는 무감각한 사람이었습니다. 암논은 자신의 욕망에 눈이 어두워져 그의 부도덕한 묘책을 따릅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잘못된 욕심에서 비롯되어 지금까지 내가 사랑하고 있는 대상은 무엇입니까?

- 오늘 하나님이 나에게 바라시는 모습은 무엇입니까?

- 욕심에 눈이 멀어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의 결과는 어땠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한 사람의 인생은 누구를 가까이에 두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나타냅니다. 암논의친구 요나답은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는 어떤 악한 방법이라도 간구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암논의 이야기를 듣고 아주 거짓된 방법으로 다말을 끌어들이라고 합니다. 요나답의 잘못된 충고는 다윗 왕가에 엄청난 불행을 가져옵니다. 어떤 친구와 어울리고, 어떤 사람의 말을 듣는지가 중요합니다. 나를 즐겁게 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만남은 끊어 내야 하며, 나를 유익하게 하는 관계를 맺어 가기에 힘써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 한 사람의 죄악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실족하게 하는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는 말씀처럼 다윗이 욕망에 눈이 멀어 욕망의 씨앗을 뿌린 결과가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오고 있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습니다.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죄의 길을 걷는 어리석은 모습이 제게는 없는지 돌아봅니다. 늘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제 마음과 행동을 살피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게 하소서. 죄의 유혹을 과감히 끊어 내고, 죄에 동조하지 않도록 매사에 지혜롭고 분별하며 행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하루도 우리 안의 욕망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고, 말씀의 씨앗을 심는 소중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