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10장 28 – 37 하나님이 도우신다

smile 주 2023. 7. 12.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가나안 남부 정벌

28 그날,여호수아는 막게다를 물리쳐 이겼고, 왕과 성 안의 모든 백성들을 다 죽였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쳐 없앴습니다.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왕을 죽인 것과 같이 막게다 왕을 죽였습니다.

29 그 후에 여호수아와 모든 이스라엘 사람은 막게다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립나로 가서 그 성을 공격하였습니다.

30 여호와께서는 립나와 그 왕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립나 성에 있던 사람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죽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립나 왕에게도 여리고 왕에게 한 것과 똑같은 일을 했습니다.

31 그 후에 여호수아와 모든 이스라엘 사람은 립나를 떠나 라기스 근처에 진을 치고 라기스를 공격했습니다.

32 여호와께서 라기스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둘째 날에 여호수아는 라기스를 정복했고 성 안에 있던 사람들을 다 죽였습니다. 그들은 립나에서 한 것과 똑같은 일을 라기스에서도 행했습니다.

33 바로 그때,게셀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도우러 왔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호람과 그의 군대도 물리쳤습니다. 그들 중에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34 그 후에 여호수아와 모든 이스라엘 사람은 라기스를 떠나 에글론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에글론 근처에 진을 치고 에글론을 공격했습니다.

35 그날,그들은 에글론을 정복했고 에글론의 모든 백성을 죽였습니다. 또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없앴습니다. 그들은 에글론에서도 라기스에서 한 것과 똑같은 일을 행했습니다.

36 그 후에 여호수아를 비롯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에글론을 떠나 헤브론으로 가서 그곳을 공격했습니다.

37 그들은 헤브론과 헤브론 근처의 모든 작은 마을들을 정복했고 헤브론 사람을 다 죽였습니다. 그들 중에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헤브론에서도 에글론에서 한 것과 똑같은 일을 행했습니다. 그들은 헤브론의 모든 백성을 죽이고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없앴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거침없는 하나님의 역사

여호수아는 막게다를 정복한 뒤 승리에 취해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가나안 남부 지역을 정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립나, 라기스, 에글론, 헤브론을 차례로 점령했고, 라기스를 도우러 온 게셀 사람도 남김없이 진멸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이 성 전투에서 아간의 범죄로 인해 한 차례 패배했지만, 이 후 모든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사람의 상식을 뛰어넘는 승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실 수 있도록 나의 삶을 온전히 내어드리고 거침없는 승리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만나

내 삶에 하나님의 개입이 필요한 일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개입하시도록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희생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

본문은 이스라엘이 여러 족속을 정복하며 한 사람의 대적도 남기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 족속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35절과 37절에 대적들을 '바쳤다'라는 독특한 표현이 나오는데, 이것은 그들을 하나님께 드렸다는 의미입니다. 가나안 땅에 죄악이 만연해 하나님의 진노가 가득 찼었는데,그 땅을 깨끗이 하여 하나님께 올려 드린 것입니다. 우리 역시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으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죄의 진노를 감당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희생 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오늘의 만나

나의 죄를 대속하신 하나님께 매일 감사하고 있습니까?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매일 고백하며 회개합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완전한 승리! 이스라엘의 완벽한 승리와 함께 아모리 다섯 족속을 진멸하는 가운데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의 승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이스라엘의 승리는 결코 여호수아 혼자 만의 승리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전쟁하였습니다. 온 이스라엘과 함께 전쟁을 한다는 것은 큰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호수아는 이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비전과 사기를 불어넣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온 이스라엘은 한 마음이 되어 전쟁에 임했습니다. 

우리 삶의 현장에도 동역자가 있으신지요? 우리의 일터에서, 공동체에서 한 마음으로 가고 있다면 승리를 향하여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두 번째로,여호수아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쟁의 방법이 명확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전략은 단순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셨을 때 칼로 멸하는 것이었습니다.(23) 조금은 잔인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군대로서 그 일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혹시, 삶의 좌우명이 무엇인가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삶의 우편에 적어두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그대로 순종하는 것, 그것이 우리 삶의 모토가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또 그 성읍과 그 왕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지라(30a)" "여호와께서 라기스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신지라(32a)"무엇보다도 이스라엘의 승리의 요인은 여호와 하나님의 개입,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도 승리를 주십니다. 우리가 승승장구한다면 그것은 나의 지식과 공로와 경험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손에 쥐어 준 사실을 잊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살아갈 힘을 주시고 능력과 기쁨과 행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손에 붙여주시고 넘겨주신 은혜임을 잊지 않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경험도 다 주께서 주신 것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말씀에 순종하는 주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가나안 동맹군을 완전히 격파하고 다섯 왕을 처형하여 막게다 굴에 매장한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본격적으로 가나안 남부 지역을 정복하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다섯 왕을 처형하여 매장한 이후 그 여세를 몰아 막게다를 정복하고 계속해서 립나, 라기스와 게젤, 에글론, 헤브론, 드빌을 순차적으로 정복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가는 데마다 승리하는데, 여리고와 아이에서 실수를 경험한 여호수아는 정말 하나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진멸하여 버립니다.

 

(철저한 순종이 승패를 가릅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독일 건축가인 루트비히 미스반 데 로헤의 말입니다. 모든 건축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 눈에 띄지 않는 아주 작은 부분에서 발생한다는 겁니다. 영적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작은 부분인 것 같지만 그것이 어느새 영적불균형을 만들고 나중에는 커다란 문제를 야기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아간 사건을 통해 철저히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는 것과 전리품을 취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정석대로 하나님의 매뉴얼대로 철저히 순종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이 아침에 영적인 나사가 풀려 있다면 다시금 조이고, 여호수아처럼 철저히 순종함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원수는 우리를 두렵게 하며, 우리를 포기하게 하고, 작아지게 만듭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이 전쟁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란 사실입니다. 순종이 더디 보이고, 느려 보여도 우리 인생의 배후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심을 믿고 승리하게 하시는 은혜를 누리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