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10장 38 – 43 하나님의 뜻을 가까이 하라

smile 주 2023. 7. 13.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아모리의 모든 왕과 땅을 취하다

38 그 후에 여호수아를 비롯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드빌로 돌아와 그곳을 공격했습니다.

39 그들은 성을 정복하고 왕과 성 근처의 모든 작은 마을들도 정복했습니다. 그들은 드빌 성 안의 모든 것을 완전히 멸망시켰습니다. 아무도 살아 남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립나와 그 왕에게 한 것과 똑같은 일을 드빌과 그 왕에게 행했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헤브론에서 한 것과 똑같은 일을 드빌에서도 행했습니다.

40 이처럼 여호수아는 모든 땅, 곧 산지와 남쪽 네게브 지방과 평지와 경사지의 모든 성에 있는 왕을 물리쳐 이겼습니다. 한 사람도 남겨 두지 않고 죽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서 숨 쉬는 모든 것을 죽여서 주께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1 여호수아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을 점령했고 고센에서 기브온에 이르는 모든 성도 점령했습니다.

42 여호수아는 이 모든 성과 그 왕들을 단 한 번에 모두 점령했는데,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워 주셨기 때문입니다.

43 그후에 여호수아와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길갈에 있는 진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죄를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는 가나안 남부 지역의 끝자락인 드빌까지 진군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행했던 것처럼 드빌의 성읍들을 점령하고 모든 주민을 진멸했습니다. 다른 지역들 역시 거침없이 정복했습니다. 40절을 보면 호흡이 있는 모든 자를 진멸했다고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이 무자비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장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죄악을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와 공존하실 수 없습니다. 죄를 가볍게 여기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예수님의 보혈을 더욱 의지합시다.

 

오늘의 만나

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죄의 잔재는 무엇입니까?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복음 안에서 바뀌어야 할 나의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하는 삶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정복 전쟁을 명령하신 것은 그 땅을 더럽힌 자들을 심판하실 뿐만 아니라 그 땅을 회복시켜 거룩하게 만드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열방으로 확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정복 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시고, 이스라엘이 완전히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우신 이유입니다. 42절은 이스라엘이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았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하는 삶을 살면 악한 영의 세력을 단번에 물리칠 수 있습니다.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살아갑시다.

 

오늘의 만나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이루고자 하시는지 알고 있습니까?

그것을 위해 오늘 내가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주와 함께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영어에 ‘Grit’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투지’라는 뜻인데요, 이 말을 미국의 심리학자인 앤젤라 더크워스가 발전시켜서, 성취를 얻으려는 투지와 용기를 Grit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단어가 어울리는 인물 중 한 명이 여호수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주신 명령을 성취하기 위해 끈기 있게 정복전쟁을 해나갔습니다.

그의 투지와 담대함은 끝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얻게 되는 저력이 됩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우리도 주 안에서 담대함과 끈기를 갖길 소망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아모리 족속을 진멸하고 있었습니다.

본문에는 아모리 족속의 마지막 성읍인 드빌이 등장합니다. 여호수아는 아모리 족속을 거의 멸하여서, 느슨해질 수도 있었을 텐데, 전혀 그러지 않고 이전과 같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랐습니다.

39절입니다. [그 성읍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 성읍을 쳐서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드빌과 그 왕에게 행한 것이 헤브론에 행한 것과 같았으며 립나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이것이 바로 여호수아의 투지와 담대함입니다. 그에게 주어진 사명을 끝까지 완성하기까지 끝날 때까지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여호수아의 이런 모습은 그의 성품이기도 하겠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자 하는 결단이 더 앞선 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그대로 순종하고자 하는 여호수아의 충성과 헌신이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럼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과제를 대하는 태도는 어떠한가요? 여호수아와 같이 투지와 충성으로 가득하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닙니다. 비록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하찮다고 여길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맡고 있는 그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그 어떤 과제든지 투지를 가지고 끝까지 순종할 때,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그렇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 가운데 사해 주변부터 지중해 연안까지의 지역을 얻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은 전쟁을 하는 순간마다 단번에 그 곳의 모든 땅을 점령할 수 있도록 축복을 베풀어주셨습니다. 42b입니다.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

여호수아는 아모리 족속들과 전쟁하는 동안 한 번도 열세에 몰린 적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패배한 적도 없이 단번에 이겼습니다. 아무리 전쟁의 고수라고 해도 이렇게 승리했다면, 이건 정말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기적과 같은 승리를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더 복된 일을 주셨습니다.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자신의 원래 진영이었던 길갈로 돌아온 일입니다. 43절입니다.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이것은 회복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돌아올 곳을 마련해 두시고,적들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게 보호하셨습니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고, 가는 곳마다 이기게 하시며, 돌아올 곳을 주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최선을 다해 순종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이러한 땅을 얻는 축복과 안식을 누리는 회복을 허락하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친히 싸워주셨습니다. 42절 a입니다.절a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순종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은 축복과 회복을 주시는데요. 그 방법이 바로 직접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

우리가 가진 것으로는 세상과 싸우기 역부족입니다. 우리의 사고와 전략으로는 세상의 성읍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친히 나서서 우리를 위해 싸우십니다. 그리고 승리를 우리 손에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받은 승리를 거머쥐고 하나님이 주신 축복과 회복을 누리면 됩니다.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지키시고, 하나님의 전략이 우리를 승리하게 인도하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어떤 일이 와도 담대하게 낙심치 말고 끝까지 순종하며 명령을 지키기를 위해 노력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위해 싸워주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에 순종하며 명령에 따라서 승리를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함께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신 그대로를 순종하며 그 명령에 따르고자 하오니, 끝까지 잘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고 담대함과 끈기와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끝내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로 인하여, 축복과 회복을 누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승리하는 삶을 살게 인도하여 주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여호수아는 드빌로 가서 그 성읍을 멸하고 모든 사람을 죽여서 희생제물로  삼고 모든 성읍에서 똑같이 그렇게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을 도우러 나갔던 전쟁에서 가나안 땅 남부를 다 점령하는 승리를 거둡니다. 그들의 모든 왕을 죽이고 호흡 있는 자들을 다 진멸하여 바쳤으니 이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았다고 합니다. 여호수아는 가데스바네아에서 가사까지 또 온 고센 땅과 기브온까지 다 싸워 승리하였는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길갈로 돌아옵니다.

 

(행한 것과 같았더라)

성읍들을 점령하면서 지속적으로 반복된 말이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행한 것과 같았더라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앞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점령하여 진멸했던 다른 성읍들처럼 동일하게 모두 진멸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외없이 모든 아모리 성읍의 사람들을 진멸했다는 의미가 있고, 또 하나는 하나님이 예외없이 모든 아모리 성읍의 사람들을 진멸할 수 있도록 역사하시고 섭리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편에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지킨 것이고, 하나님의 편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이 끝까지 지속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이끄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순종하는 백성에게 축복과 회복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말씀하신 그대로를 순종하며 그 명령에 따르고자 하오니,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담대함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과 방법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이 우리 가정과 공동체를하여 앞서 싸워주실 것을 믿으며, 우리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이 도우시고, 행하시는 더 큰 일을 볼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