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1. 열왕기상 묵상노트(완료)

열왕기상 7장 40 - 51 아름다운 마무리

smile 주 2023. 8. 28. 06:2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성전 기구들

40 히람은 솥과 부삽과 대접들도 만들었습니다. 마침내 히람은 솔로몬 왕이 지시한 것을 다 만들었습니다. 히람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만든 것들은 이러합니다.

41 기둥 두 개와 두 기둥 꼭대기에 얹는 공 모양의 기둥머리 두 개, 두 기둥 꼭대기에 얹는 공 모양의 기둥 머리를 덮는 그물 두 개,

42 그물에 장식할 석류 사백 개,

43 받침대 열 개와 받침대 위에 놓을 대야 열 개,

44 바다와 바다를 받치는 황소 열두 마리,

45 솥과 부삽과 대접과 여호와의 성전에서 쓸 온갖 접시들입니다. 히람은 솔로몬 왕을 위하여 이것들을 모두 놋으로 만들었습니다.

46 솔로몬 왕은 이 모든 것을 숙곳과 사르단 사이에 있는 요단 강 가까이에서 진흙틀에 부어 만들게 했습니다.

47 너무 많이 만들었으므로 솔로몬은 그 무게를 달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놋의 무게가 모두 얼마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48 솔로몬은 성전에 두기 위해 금으로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게 했습니다. 금 제단,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앞에 있음을 보여 주는 빵을 차려 놓는 금상,

49 지성소 앞의 오른쪽과 왼쪽에 다섯 개씩 놓을 순금 등잔대와 금꽃 장식과 등잔, 불집게,

50 순금 잔, 심지 다듬는 집게, 작은 그릇, 향로, 불 옮기는 접시, 지성소와 성소에 달 금돌쩌귀들이었습니다.

51 그리하여 솔로몬 왕은 여호와의 성전을 짓는 일을 마쳤습니다.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이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린 은과 금과 여러 기구들을 성전으로 가져가서 성전의 창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은혜에 합당한 삶

히람이 모든 성전 기물을 완성했습니다. 솔로몬은 요단 평지와 사르단 사이의 차진 흙에 기물을 부어 내었습니다. 하지만 기구가 매우 많아 무게를 측량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솔로몬이 두로의 뛰어난 놋 장인인 히람을 데려왔기 때문에 가능한 사역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작은 기구 하나까지 정성을 들인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하나님이 주신 큰 은혜를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일을 위해 최고의 자원과 기술자를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드리기 바랍니다.

 

선한 역사를 위한 준비

솔로몬의 지시로 금으로 만든 성전 기물이 나열됩니다. 기물은 금단과 진설병의 금상과 정금 등잔대와 금 꽃 등이었습니다. 성전 기물 제조를 마친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드린 물건을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두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 외부의 기구들은 놋으로, 성전 내부의 기구들은 전부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다윗이 생전에 성전 건축을 위해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린 헌물을 성전 곳간에 들였습니다. 이것은 모두 선한 역사를 위한 준비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에 기꺼이 드렸고, 앞으로 이루실 하나님의 일을 기대하며 준비한 것입니다. 내일의 선한 역사를 위해 오늘의 아름다운 준비에 힘쓰기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해낼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반구십리"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 리에 이르러서도 겨우 반 정도 온 것으로 여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즉 자신이 목표한 일과 맡겨진 일을 할 때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예요.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삶의 마지막 때에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서 있는 사람이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와의 성전 건축을 마무리하는 히람과 솔로몬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고 마무리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1. 작은 것에도 충성하며 마무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히람이 성전 건축의 일을 마무리하고 있는 모습을 기록합니다. 40절입니다. 40) 히람이 또 물두멍과 부삽과 대접들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의 모든 일을 마쳤으니 히람은 여호와의 전, 즉 성전 짓는 일을 마칩니다. 그리고 그 일이 마쳐질 때 마지막으로 만든 물건이 물두멍과 부삽과 대접들이었습니다. 이 도구들은 성전 의식에서 물을 적게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되는 물건으로 작은 물건들이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히람이 이 작은 물건들까지 다 만들고 나서야 그가 여호와의 전의 모든 일을 마쳤다.” “사명을 완성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우리의 사명은 어떤 큰 목적과 대의를 이루는 것을 넘어서서 작은 것들까지도 마무리할 때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살아가며 눈에 보이는 일과 큰 일에만 집중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크기와 효율을 따지기 때문인데요. 큰 회사를 다니고, 큰 차를 타고, 큰 집에 살면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큰 일에만 집중하고 작은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세상이 말하는 성공은 한순간에도 무너질 수 있음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누가복음 16 10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눅눅 16: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인가요? 그 사명이 크던지 작던지 끝까지 충성하며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눈에 작을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것이 무엇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맡겨진 작은 일에 충성하여 승리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마무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히람과 더불어 솔로몬도 여호와의 성전 만드는 일을 마쳤음을 기록합니다. 51절입니다. 51)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두었더라 솔로몬은 성전 마치는 일을 마치며 아버지 다윗이 드린 물건을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두었다고 말합니다. 이 사실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성전을 짓고자 했던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셨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셨고, 솔로몬은 그 약속대로 다윗이 드린 물건을 성전 곳간에 두며 성전 건축의 마무리를 선하게 매듭짓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믿으며 끝까지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라기는 이 약속의 성취가 여러분의 삶 가운데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에게 맡겨진 일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작은 것에도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작은 것에 충성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가셔서 저와 여러분의 인생의 마무리에 천국 영생의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사명을 맡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그 사명을 끝까지 충성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갈 때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삶에 아름다운 마무리가 필요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평안함으로 마무리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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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px_mw7SkCGg?si=wP4lgvdSJY0bNRe5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드디어 솔로몬은 성전 안에 필요한 기구들을 모두 완비하였습니다. 놋을 다루는 특별한 재능을 지닌 히람은 솔로몬의 명대로 성전의 여러 기구들을 제작하였습니다. 놋 기둥, 물두멍, 받침, , 부삽, 대접 등등 여러 기구들을 놋으로 만들었는데, 그 아름다움과 균형미는 뛰어났습니다. 솔로몬은 이러한 놋 기구들을 요단 계곡 숙곳과 사르단 사이에서 차진 흙에 부어 내었습니다. 그런데 이 놋 기구들이 어찌나 많았던지 그 무게조차 달 수가 없었습니다.  성전의 외부용 기구들은 놋으로 만든 반면 성전 내부용 기구들은 모두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성전 기물 제조를 마친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생전에 성전 건축을 위해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린 헌물을 성전 곳간에 들였습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나는 지금 하나님 앞에 무엇을 드리고 있습니까?

-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삶이란 무엇입니까?

- 나는 무엇을 기대하며 살고 있습니까?

- 내일의 선한 역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솔로몬이 작은 기구 하나까지 정성을 들인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큰 은혜를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일을 위해 최고의 자원과 최고의 기술자를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 선한 역사를 위한 준비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에 기꺼이 드렸고, 앞으로 이루실 하나님의 일을 기대하며 준비한 것입니다. 내일의 선한 역사를 위해 오늘의 아름다운 준비에 힘써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다윗의 소원은 온 이스라엘의 소원으로 이어졌고, 솔로몬을 통해 성전 건축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다윗과 솔로몬이 최상의 것으로 늘 주님께 엎드리며 헌신한 것처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께 나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릴 수 있길 원합니다. 옥합을 깨뜨리듯이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내어 드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