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1. 열왕기상 묵상노트(완료)

열왕기상 8장 12 - 21 하나님의 손이 이루셨다

smile 주 2023. 8. 30. 06:39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솔로몬의 연설

12 솔로몬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캄캄한 구름 속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3 그러나 저는 주님을 위해 훌륭한 성전을 지었습니다. 이 성전은 주께서 영원히 계실 곳입니다.”

14 그리고 나서 솔로몬 왕은 몸을 돌려 거기에 서 있는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15 솔로몬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시다. 여호와께서는 내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내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6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냈다. 그러나 아직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서도 나에게 예배드릴 성전을 선택하지 않았다. 나는 다윗을 선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다.’

17 내 아버지 다윗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예배드릴 성전을 짓고 싶어 했습니다.

1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짓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은 좋은 일이다.

19 그러나 너는 성전을 지을 사람이 아니다. 내 이름을 위한 성전은 네 몸에서 태어날 네 아들이 지을 것이다.’

20 이제 여호와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나는 이제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예배드릴 성전을 지었습니다.

21 나는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실 때에 그들과 맺으신 언약의 궤를 넣어 둘 곳을 이 성전 안에 마련해 놓았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라

솔로몬은 여호와가 영원히 계실 처소로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돌이켜 온 회중을 위해 축복했습니다. 성전 건축의 이유를 밝히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신 약속을 이루셨다고 선포합니다. 솔로몬은 자기가 누리고 있는 감격과 은혜를 백성에게 나누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버지 다윗에게 주신 약속을 믿고 기억했습니다. 믿고 기억할 때 선한 역사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받은 은혜와 복을 공동체에 흘려보내야 합니다.

 

언약의 하나님을 중심에 두라

솔로몬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버지 다윗이 아닌 자신이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성전은 출애굽 때 이스라엘과 세우신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한 처소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언약을 지키십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여호와의 언약궤를 위한 처소로 규정합니다. 이스라엘의 부강함이나 화려함을 과시하기 위해 성전을 건축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여호와께서 출애굽부터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기 위해 행한 것입니다. 성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는 언약의 말씀 위에서만 바르게 설 수 있습니다. 약속하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신앙의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주만나 큐티와 함께 하는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올려드리셔서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의 삶을 영광스럽게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감사를 표현하고 살아가시나요?

아이작 월튼이라는 영국 작가는 하나님께서 두 개의 처소를 갖고 계시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하늘에 있고 다른 하나는 감사하는 마음속에 있다고 말합니다. 즉 우리가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그 감사하는 마음에 임재하신다는 것이죠. 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축복이 이미 다가오고 있다는 아메리칸 인디언의 속담도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삶에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며 특별히 하나님께 그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성전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감사는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신 것과 그 성전에 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였습니다. 바라기는 솔로몬의 이 감사가 저와 여러분의 감사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까요?

1. 성도는 임마누엘의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성전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이 가득한 것을 보며 감사합니다. 15절 상반절을 보세요. 15a)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이처럼 솔로몬은 성전에 임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단순한 감사가 아니라 진정으로 감격한 감사였습니다. 어떤 장소나 상황에 매이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성전에 충만히 임재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우리의 삶에 임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임재하실만한 아무런 자격도 없는 우리의 삶에 임재하시고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기뻐하기보다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은혜를 베풀어주시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불평과 불만을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금 그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임마누엘의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에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감사를 우리에게 허락하실 줄로 분명히 믿습니다.

2. 성도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성전 건축이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완공되었다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15절 하반절을 보세요. 15b)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솔로몬은 성전 건축이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하나님의 손으로 이루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전건축의 약속을 주신 것도 하나님이시오. 성전 건축할 사람과 환경을 예비하신 것도 하나님이시며 성전 건축 과정의 모든 것을 인도하신 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무엇을 이루었을 때 자신이 이룬 것을 자랑하기에 바쁩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하신 것조차 자신이 한 것이라고 착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삶의 주인이자 우리의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삶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고, 우리가 성취해야 할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과 허락 안에서만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삶의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해야 하는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의 핵심은 자신의 삶에 임재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사용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영광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가 무엇을 더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영광을 올려드리셔서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의 삶을 영광스럽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내 삶에 임재하여 주시고 일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내 인생의 모든 것이 전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손으로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 손으로 인도하시는 오늘 하루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iT4GPTKymRY?si=vGz2st8rrX3ZrhZ-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을 완성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해합니다. 솔로몬은 성전에 임재하시는 여호와의 영광을 보면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변함없는 은혜를 회고하면서 온 회중을 위해 축복했습니다. 성전 건축의 이유를 밝히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신 약속을 이루셨다고 선포합니다. 솔로몬은 자기가 누리고 있는 감격과 은혜를 백성에게 나누기를 원했습니다. 솔로몬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버지 다윗이 아닌 자신이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성전은 출애굽 때 이스라엘과 세우신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한 처소라고 말합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하나님이 내 삶에서 이루신 약속은 무엇입니까?

- 은혜를 흘려보내는 삶이 되기 위해 내가 붙들어야 할 약속은 무엇입니까?

- 약속의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은 어떤 삶입니까?

- 내가 언약 안에 바로 서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다윗은 위대한 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하여는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소망이나 입장보다는 그분의 때에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때를 인정하지 못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다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의 계획을 접고, 인내하면서 그분의 뜻대로 행하는 믿음의 길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길이 힘들고 어려울지라고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열매를 얻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솔로몬왕의 겸손한 태도를 기억합니다. 주님의 거룩한 도구로 주님이 쓰시고자 하실 때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순종함으로 사용되는 깨끗한 그릇되게 하시옵소서. 눈에 보이는 것, 언젠가 사라져 버릴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오늘 하루도 나 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주님 중심적인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