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1. 마태복음 묵상노트

마태복음 6장 25-34 염려를 벗어 버리라

smile 주 2023. 9. 4.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염려에 대한 교훈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또는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마라.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훨씬 소중하지 않으냐?몸이 옷보다 훨씬 소중하지 않으냐?

26 하늘에 있는 새를 보아라. 새는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쌓아 두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새들을 먹이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

27 너희 중에 누가 걱정해서 자기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연장할 수 있느냐?

28 너희는 왜 옷에 대해 걱정하느냐? 들에 피는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해 보아라. 백합은 수고도 하지 않고, 옷감을 짜지도 않는다.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하나에 견줄 만큼 아름다운 옷을 입어 보지 못하였다.

30 하나님께서 오늘 있다가 내일이면 불 속에 던져질 들풀도 이렇게 입히시는데, 너희를 더 소중하게 입히시지 않겠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31 그러므로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혹은무엇을 입을까?’ 하면서 걱정하지 마라.

32 이런 걱정은 이방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이 모든 것이 필요한 줄을 아신다.

33 먼저 아버지의 나라와 아버지의 의를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들이 너희에게 덤으로 주어질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할 것이고, 오늘의 고통은 오늘로 충분하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생활의 문제를 염려하지 마라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는 권면을 반복하십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책임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공중의 새나 들의 풀도 먹이고 입히십니다. 그렇기에 자녀로 삼으신 우리를 어떤 피조물보다 세심하게 보살피실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생활의 문제로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연약한 인간이기에 불현듯 찾아오는 근심과 염려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심과 염려에 지배받거나, 그것이 습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염려가 밀려올 때마다 삶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4:6).

 

오늘의 만나

생활의 문제로 염려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근심과 염려를 이기기 위해 구할 기도는 무엇입니까?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마라

예수님은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걱정과 근심은 대부분 현재보다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우려 때문에 생겨납니다. 우리는 미래를 주관하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염려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에 의탁해야 합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영역이기에 하나님이 주관하시도록 맡겨야 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십시오.하나님이 반드시 돌보아 주십니다.

 

오늘의 만나

오늘 하나님께 맡겨 드려야 할 염려는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얼마나 기도합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기독교 작가 C. S. 루이스는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을 먼저 하십시오. 그러면 두 번째 것은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보다 더 중요한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누구십니까?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분 만을 믿어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그 분만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러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30절에 나오는 믿음이 작다는 말을 헬라어 원어로 쉽게 믿지 않는다.’는 뜻을 가집니다. 내가 믿지 않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능동적인 나의 의지와 결정이 반영된 결과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31절 말씀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을 지적하십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아멘!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염려의 대상을 언급하십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것은 의식주 문제입니다. 때때로 인간은 의식주 문제로 고민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31절의 원 포인트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원 포인트는 바로 인간의 염려가 불신앙에서 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32절 말씀에서 예수님은 이러한 염려를 이방인의 염려라고 하십니다. 이방인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떠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까? 의식주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로 우리 인생은 짓눌립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 오늘의 본문 30절 말씀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납니다. 내가 믿음의 사람이라면 믿음으로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믿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니다.

오늘의 본문 33절 말씀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아멘! 여기서 ‘구하다’라는 동사는 단순히 찾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열심히 구하다’, ‘간절히 구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산다는 뜻까지 포함합니다. 또한 우리는 본 구절에서 한 단어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먼저’라는 부사입니다. 이 부사는 우리에게 삶의 우선순위를 말해줍니다. ,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하지만 그중에 가장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인이란,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고 사는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우리가 늘 고백하는 주기도문에도 잘 나타납니다. 주기도문이 어떻게 시작하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리고 그다음에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고백합니다. 주기도문은 결코 우리의 양식을 먼저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먼저 내게 양식을 주시면 그다음에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그 다음에 우리의 양식을 구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인들이 가져야 할 삶의 올바른 우선순위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먼저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축복을 허락해 주십니다.

어떠한 축복입니까? 33절 말씀을 보세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이 모든 것이란 우리 인생의 모든 필요를 뜻합니다. , 우리 육신의 필요뿐만 아니라 우리 영혼의 필요까지도 다 포함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삶의 문제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모든 필요를 다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 삶을 책임져주시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내 인생의 최우선순위를 두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산상설교의 핵심과 같은 내용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먹고 마시며 입는 것보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의 삶의 필요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신뢰할 때 충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곧 제자는 먹고사는 것을 걱정하는 대신에 하나님 아버지의 돌보심과 공급하심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본문은 물질적인 필요에 대한 염려보다, 제자들이 먼저 구해야 할 것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위하여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은 덤으로 그냥 주어지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염려하지 말라)

재물과 염려에 대하여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염려가 불신앙적인 것임을 말씀해 주십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새와 꽃을 먹이시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그보다 더 중요한 그의 자녀들을 먹고 입하시지 않겠냐고 반문하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믿음을 가진 성도는 염려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습니다예수님께서는 단호하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나아가 이러한 걱정은 하나님이 없는 자들이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그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이시라고 말씀하시며, 우리가 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위하여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은 덤으로 그냥 주어지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으로 구하는 자에게 분명히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통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닌, 나의 생각으로 내가 원하는 데로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물질에 집착하거나, 염려로 생각을 채워서는 안 됨을 깨닫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내 인생의 최우선순위를 두고 믿음으로 살아가며, 믿음의 기도를 통해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