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1. 마태복음 묵상노트

마태복음 7장 1-12 기도의 특권을 누리라

smile 주 2023. 9. 6.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마라

1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비판하지 마라.

2 너희가 비판한 그대로 비판을 받을 것이며, 너희가 판단한 기준에 따라 너희도 판단받을 것이다.

3 어찌하여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나무토막은 보지 못하느냐?

4 네 눈 속에 나무토막이 있으면서, 어떻게 네 형제에게네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를 빼주겠다라고 말할 수 있느냐?

5 위선자들아! 먼저 네 눈 속에 있는 나무토막을 빼내어라. 그 후에야 잘 보여서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낼 수 있을 것이다.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마라.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마라. 개나 돼지는 그것을 짓밟고, 뒤돌아 서서 너희를 물어 버릴 것이다.”

 

구하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

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러면 발견할 것이다. 두드려라, 그러면 문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8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받을 것이다. 찾는 사람은 찾을 것이다. 그리고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문이 열릴 것이다.

9 아들이 빵을 달라고 하는데, 너희 중에서 누가 돌을 주겠느냐?

10 아들이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누가 뱀을 주겠느냐?

11 비록 너희가 나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하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황금과 같은 법칙

12 “다른 사람이 너희에게 해 주었으면 하는 대로, 너희가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내용이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바른 판단으로 자신을 점검하라

예수님은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월감과 교만한 마음으로 타인을 비판하거나 정죄하는 악을 범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예수님이 모든 비판을 막으신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바른 판단 옳은 비판은 성도에게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씀 안에서 바른 판단력을 갖추고,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냉철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고 이웃의 눈에 있는 티를 빼내려는 것은 영적인 맹인과 같습니다. 영적인 눈을 열어 우리 자신의 죄를 살피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정죄하고 있지 않습니까?

현재 빼내어야 할 나의 들보는 무엇입니까?

 

기도는 성도의 특권이다

예수님은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교훈하십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의 필요를 채워 주시기 위해 오늘도 은혜를 쌓아 놓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간구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우리는 기도의 특권을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믿음으로 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렘 29:12).렘29:12). 물론 하나님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응답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도 우리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오늘도 기도의 특권을 누리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만나

기도의 특권을 누리기 위해 매일 얼마나 기도합니까?

은혜를 예비하신 하나님께 구할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천국 시민으로서의 성도의 올바른 삶의 자세 2가지를 설명합니다.

첫째로, 성도는 남을 정죄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의 본문 1절 말씀은 하나의 동사가 반복됩니다. [비판하다]라는비판하다] 라는 동사인데요. 여기서 비판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비판의 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본 구절에서 비판은 헬라어로 정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절과 2절 말씀은 남을 함부로 정죄하지 말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죄가 무엇입니까? 정죄는 대상을 죄인으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성급하게 판단하고 자기 임의로 재판하는 것이죠. 사실, 이러한 권한은 인간에게 없습니다. 하나님의 권한입니다. 따라서 누군가를 정죄하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죄할 자격을 가진 분은 오직 공의로우신 하나님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2절 말씀의 [헤아린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헤아린다는 동사는 숫자로 계산하여 평가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비판과 헤아림은 모두 상대방을 향한 판단이나, 비판은 상대방의 죄에 대한 법정적 판단이고, 헤아림은 숫자로 상대방을 판단하는 경제적 개념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남을 법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판단하는 것을 일절 금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늘의 본문 3절 말씀에서 어리석은 인간에게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들보는 건물의 기둥을 뜻합니다. 우리의 허물이 건물 기둥처럼 큰데도, 보지 못하고 오히려 남의 티끌과 같은 아주 작은 허물에 집착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이러한 인간을 향한 예수님은 솔루션을 제시하십니다. 오늘의 본문 5절 말씀입니다.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예수님은 자신의 들보는 외면하고 남의 티끌에 집착하는 자를 외식하는 자, 위선자라고 규정하십니다. 성도는 남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성도는 나의 극악무도한 죄를 정죄하지 않고 용서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도 예수님이 내게 베푸신 사랑으로 다른 영혼을 용서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둘째로, 성도는 끝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 7절 말씀입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아멘! 예수님은 기도를 3가지 동사로 표현하십니다. 구하다, 찾다, 두드리다. 3가지 동사는 점층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선, 구하는 것은 자기 결핍을 인식하고 그것을 채워주실 수 있는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을 뜻합니다. 다음으로, 찾는 것은 구하는 것에 구체적인 행동이 추가된 것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단순한 호소를 넘어, 대상을 향한 구체적인 액션까지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원하면, 단순히 깨닫게 해 달라고만 기도할게 아니라,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드리는 것은 구하는 것에 구체적인 행동을 더하고, 끝까지 인내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예수님은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은 기도 응답이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에 달려있음을 강조합니다. 9절로 11절까지 말씀에서 인간의 아버지의 경우를 예로 들어,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으로 연결합니다. 빵을 구하는 아들에게 돌을 주는 아버지가 없고, 생선을 구하는 아들에게 뱀을 줄 아버지가 없음을 말씀하시면서 하물며 전지전능하신 하늘 아버지께서 자녀인 우리들의 필요를 채워주시지 않겠냐고 반문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러한 하나님이 바로 저와 여러분의 아버지이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실 때까지 끝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산상설교의 결론과 같은 내용으로, 크게 두 문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문단은 사람을 비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살피라고 하십니다. 다른 사람에 대하여 행하는 그 비판이 자신을 향한 화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완전함을 행할 자도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문단은 구하고 두드리고 찾는 이에게 받고 열리고 찾아진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무엇을 구하는 자가 아니라 우리를 통해서 세상으로 흘려보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천국 백성의 특권을 매 순간 누리며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을 선포하십니다.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7 1절에서 5절까지를 보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자신의 죄와 허물을 깨달음에서 시작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사람의 죄와 허물을 적발해 내고 지적한다고 해서 세상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변화는 자신에게서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눈 속의 티를 보기 전에 먼저 내 속에 있는 들보를 깨달아야 합니다. 내 속에 들보를 끄집어내면 그 후에야 밝히 보게 되어 다른 사람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어 줄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면그리고 이 세상을 먼저 내 속의 들보를 깨닫고 그 들보를 빼내는데서 시작이 됩니다. 내가 먼저 변화되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사회가 변화가 됩니다. 변화와 부흥은 바로 나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오늘 말씀을 통해 나 자신의 들보를 보며 회개하게 하시고,  한 걸음 더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행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어 더욱더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영적인 눈을 열어 나 자신의 죄를 살피게 하시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천국 백성으로 기도의 특권을 누리는 소중한 하루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