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12장 49- 59 복음을 위해 화평한 삶

smile 주 2023. 10. 17. 10: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49 “나는 세상에 불을 놓으려고 왔다. 불이 이미 붙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50 그러나 나는 받아야 할 세례가 있다. 이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괴로움을 당하겠느냐

51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렇지 않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52 지금부터 한 가정에서 다섯 식구가 서로 나누어질 것이다. 셋이 둘을, 둘이 셋을 대적할 것이다.

53 아버지와 아들이 나누어질 것이며 아들이 아버지를, 어머니는 딸을, 딸은 어머니를,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할 것이다.”

 

때를 분별하여라

54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서쪽에서부터 구름이 이는 것을 볼 때, 비가 곧 오겠다고 말하면 그대로 된다.

55 너희가 남풍이 부는 것을 보고 날이 덥겠다고 말하면, 그대로 된다.

56 위선자들아! 너희가 땅과 하늘의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왜 이 시대는 분별할 줄 모르느냐?”

 

문제를 해결하여라

57 “어찌하여 너희는 무엇이 옳은지를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58 너를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 너는 도중에 그 사람과의 문제를 해결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이 너를 재판관에게 데려가고, 또 재판관이 너를 집행관에게 넘겨주어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59 내가 네게 말한다. 마지막 한 푼까지 갚기 전에는, 네가 거기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복음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불을 던지러 왔으며 세상에 화평이 아니라 분쟁을 주기 위해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얼핏 보면 화평케하는자는 복이 있다는 산상수훈의 말씀과 대치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심지어 원수까지도 축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가족이나 이웃과 싸우라는 메시지가 아닙니다. 복음 때문에 우리가 어쩔 수 없이 받게 될 관계의 어려움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가족들로부터 핍박을 받을 수도 있고 친구들이 거리를 둘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말고 복음을 위해 눈물로 기도합시다.

 

오늘의 만나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어려움을 당한 때는 언제입니까?

복음으로 인해 상처를 받을 때 기억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화해

예수님은 구름이나 바람의 방향 등을 통해 날씨는 분간하면서 어찌하여 시대를 분간하지 못하냐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지 왜 분별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선지자를 통해 뜻을 전달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뜻을 분명하게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의 승천 이 후에는 성령님을 보내셔서 말씀을 통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알려 주고 계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가 이웃과 화해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화해하지 못한 채 부정적인 관계에 갇혀 있으면 갑자기 닥칠 하나님의 때를 대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과 때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때를 준비하며 화해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주만나 큐티와 함께 하는 성도님들 축복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평안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좋은게 좋은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소 미흡하거나 석연치 않더라도 큰 문제가 아니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이 말이 참 좋게 들립니다.

그러나 신앙에서는 이 말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에게 좋게 하는 것이 하나님에게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불을 던지러 오셨다고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는데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인생은 유연하나 진리는 타협하지 않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본문은 첫 번째로 성도는 신앙에 불이 가득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본문은 이 땅에 불을 던지러 오셨다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49절을 보세요.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오”예수님은 이 세상에 불을 던지러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불의 특징이 무엇인가요? 불은 어떤 사물을 태워서 소멸시킵니다. 또 불순물을 제거해 정제시키기도 합니다. , 예수님이 던지시는 불은 우리의 죄를 소멸시켜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우리가 반응해야 하는 불이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레미아 23 29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 23: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두 번째는 성령의 충만입니다.

사도행전 2 3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 2: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이처럼 예수님은 이 땅에 죄악을 태우시고 성도를 소생케 하시기 위하여 불을 던지셨습니다.

그 불은 말씀 가운데 역사합니다. 그 불은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 각 사람에게 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불을 던지시는 예수님께 어떻게 반응하고 계십니까? 바라기는 말씀 충만, 성령 충만으로 신앙의 뜨거운 열정과 불이 여러분 안에 다시금 타오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왜냐하면 그 불이 타오를 때 여러분 삶에 있는 모든 죄악과 문제가 소멸되고 그 안에 예수의 생명이 꽃피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 충만, 성령 충만으로 살아가셔서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함 받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두 번째로, 성도는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 분별력이 필요하다고 말씀합니다.

56절 보세요.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본문은 많은 성도가 진리를 따르기보다 대세를 따르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음에도 분별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에요. 왜 그럴까요? 스스로 판단하여 책임지기보다 대세를 따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분별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마지막 때 하나님의 재판정 앞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판단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죄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다면 믿음으로 감당해야 하는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대세를 따르기보다 진리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따르며 대가를 치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경건의 모양만 갖춘 채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과 화해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화해하면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살아가시면서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말씀의 불, 성령의 불을 가지고 타협하지 말고 진리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불이 가득한 신앙에 영적인 분별력이 덧입혀져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누리시는 모든 분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의 불, 성령의 불을 던져주심을 감사합니다.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이 시대에 적정선을 타협하는 인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과 화평케 되는 복된 인생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주시옵소서. 우리 삶에 분열과 어려움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고, 오늘 하루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하여 진리를 따라 승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 세상에 벌어질 일과 믿는 자가 가져야 할 시대 분별의 필요성과 그에 따라 행해야 할 일에 관한 내용입니다. 화평이 아닌 분쟁을 일으키러 오셨다고 말씀하시며 주님은 날씨는 예상하면서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는 세대를 꾸짖으면서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라고 합니다. 더불어 주님은 채권자와 화해해야 채무자가 감옥을 면하듯이, 사람들도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기회 있을 때 돌아서야 화를 면한다고 하십니다.

 

(분쟁케 하는 복음)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들어오면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들과 그렇지 못한 자들로 나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구원 사역을 완성하신 이후에 하나님의 백성과 땅의 백성이 구별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최종적으로는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주님의 백성과 주님을 거부한 백성으로 분명하게 나뉘게 될 것입니다하나님의 백성은 발을 이 땅에 딛고 서 있지만 이 땅에 속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영적인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과 구별된 삶을 위해 끝없이 분쟁하고 싸우는 성도가 되어야 함을 요구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성령의 불이 붙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낍니다. 오늘 이 거룩한 주일에 이 시대를 분별하는 영적인 눈을 허락하시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참된 화해를 누리게 하시옵소서. 경건의 모양만 갖춘 채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며, 오직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과 화평케 되는 복된 인생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십자가의 도를 이 땅에 선포하며 하늘나라의 기쁨을 누리는 오륜의 백성들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