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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0장 16 – 25 받은 은혜, 나누는 은혜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다윗이 아말렉을 진멸하다 16 그리하여 이 이집트 사람은 다윗을 아말렉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인도했습니다. 아말렉 사람들은 이곳 저곳에 흩어져 누운 채 먹고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블레셋과 유다 땅에서 빼앗아 온 물건들을 가지고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17 다윗은 그 날 밤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그들과 싸웠습니다. 낙타를 타고 달아난 사백 명을 빼고 아말렉 사람들은 아무도 달아나지 못했습니다. 18 다윗은 자기의 두 아내를 비롯해서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되찾았습니다. 19 다윗은 잃어버린 것 없이 모든 것을 되찾았습니다. 젊은이와 노인, 아들과 딸, 그리고 값진 물건 등 모든 것을 되찾았습니다. 20 다윗은 양 떼와 소 떼를 빼앗았습니다. 다윗의 부하들은 이..

고난이란 포장을 쉽게 열 수 있는 열쇠는 바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

어떤 젊은 남자의 꿈에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꿈에 나타난 천사는 뭔가를 열심히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무엇을 포장하는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천사님!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포장하고 계십니까?" 천사가 미소를 지으며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행복을 포장하고 있답니다. 다가올 새해를 맞아 사람들에게 나눠줄 행복이요!" 남자는 다시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포장을 단단하고 튼튼하게 하세요?" "사람들에게 전해주려면 너무 멀기도 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튼튼하게 포장하고 있답니다." "아! 그러셨군요. 그런데 그 포장지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요?" "이 포장지는 고난입니다. 이것을 벗기지 않으면 행복이란 선물을 받을 수 없답니다." 천사가 떠나려고 하자, 남자는 다시 물었습니다. "천사님! ..

헤밍웨이 법칙

어느 대학의 심리학 강의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풍선 속에 자기 이름을 써서 넣고 바람을 빵빵하게 채워 모두 천장으로 날려보내라고 했습니다. 한참이 지난 다음에 교수는 자기의 이름이 들어 있는 풍선을 찾아보라고 하였습니다. 정해진 시간은 딱 5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풍선을 찾으려 부딪히고,밀치다가 교실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5분이 흘렀지만,자신의 이름이 들어 있는 풍선을 단 한 사람도 찾지 못하였습니다. 교수는 이번에는 아무 풍선이나 잡아 거기 넣어둔 이름을 보고 그 주인을 찾아주도록 하였습니다. 순식간에 모두 다 자기의 이름이 들어 있는 풍선을 하나씩 받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교수가 학생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지금 시험한 자기 풍선 찾기는 우리 삶과 똑같습니다. 사람들은 필사적으..

아브라함과 사라의 믿음

아브라함이라는 인물은 성경에서 특별한 위치에 있고, 특별한 상징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아브라함 부부를 통해, 모든 인류를 대상으로 ‘믿음’이 무엇인지를 본보기로 가르쳐주고 계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어야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이란 아무것도 바랄 수 없는 중에 오직 하나님의 약속만 바라는 자의 표상이 되어야 했기에 아브라함과 사라는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 더 이상 내려놓을 것도 없는 마지막 상황으로까지 완전히 자기를 내려놓을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도저히 하나님 외에 다른 누군가가 그 일을 성취했다고 할 수 없을 지경까지 몰고 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조금도 인간의 순종과 공로에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으로만 가능함을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나는 나여야 한다

나는 나여야 한다 (이주연) 무엇인가 되려 하지 말라. 나는 나여야 한다. 죄인일지라도 나는 나여야 한다. 그래야 구원을 입게 된다. 죄인이 아닌 이에게 어찌 구원이 있으랴. 나이기 위하여 하여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여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나여야 한다. 그냥 진실이 필요할 뿐이다. 죄인이면 죄인으로서 악인이면 악인으로서 자기 진실이 있어야 구원도 있다. 부연하자면 죽음을 받아들인 진실이다. 심판조차 받아들인 진실이다. 살고자 하는 이에게 진실은 자기 방어일 뿐이다. 죽음 앞에서의 진실만이 진실을 유지한다. 어떻게 가능한가? 예수의 십자가를 보라. 이미 십자가를 지기로 하여 죽음을 피하지 않는 그 길에서 진실은 나타났다. 그리하여 만유의 주이신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루며 메시아로서의 자기..

회개(悔改)와 자복(自服)은 다릅니다.

회개(悔改)와 자복(自服)은 다릅니다. ‘자복’은 “제가 이런 잘못을 범했습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아울러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그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약속’입니다. 모두 말로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회개’는 ‘아예 돌아서거나 길을 바꾼다’는 의미입니다. 행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입증되는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제자가 전할 진정한 복음

제자가 전할 진정한 복음 댈러스 윌라드 세상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나’를 고치는 것에서 복음 전파의 사명이 시작됩니다. 상황을 변화시키려는 내 생각과 노력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나를 선점할 때, 거기서 나오는 결과가 복음의 참된 증거가 되어 교회와 세상을 확실하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한 사람의 제자 안에 있는 새 생명의 실재, 이것이 제자가 전할 복음의 전부입니다.

영적 성장이란 무엇일까?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조차도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과 스마트폰 운영 체제가 충돌을 일으켜 작동이 더뎌지고 불능 상태에 이른다. 인간이 만든 스마트폰조차도 정체되면 망가지는데, 하물며 우리 영혼은 어떨까? 영혼의 체력인 '영성'도 때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영성의 업그레이드, 즉 영적 성장은 무엇을 의미할까? 나는 이 부분을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다. 스펙이나 경력을 쌓듯 자꾸 무언가를 더하면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착각했다. 그래서 지식을 쌓고자 더 공부에 매진했고 경험을 쌓고자 일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이상했다. 그럴수록 오히려 교만해지는 나를 발견했다. 지식이 쌓일수록 상대방의 수준을 낮게 여겼고 경험이 쌓일수록 동료들을 쉽..

침묵의 시간도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신앙인의 삶이 그런 것 같습니다. 매일 신나고 드라마틱한 나날을 지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거의 다 침묵의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아무 일 없어도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고, 신실한 모습으로, 예배드리는 마음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때가 지나야 복된 날도 옵니다. 침묵의 시간도 하나님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