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2. 열왕기하 묵상노트(완료)

열왕기하 14장 16 – 29 죄인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smile 주 2023. 11. 24. 06:4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진정한 회복의 방향

16 요아스가 죽어 이스라엘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습니다. 그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17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왕이 죽은 뒤에도 십오 년을 더 살았습니다.

18 아마샤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9 백성들이 예루살렘에서 아마샤에게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아마샤는 라기스 성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라기스로 사람들을 보내어 아마샤를 죽였습니다.

20 그들은 아마샤의 시체를 말 위에 실어 와 예루살렘에 있는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묻어 주었습니다.

21 유다의 모든 백성들이 아사랴를 왕으로 세워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뒤를 잇게 했습니다. 그때,아사랴의 나이는 열여섯 살이었습니다.

22 아사랴는 아마샤 왕이 죽은 뒤에 엘랏 마을을 다시 건설하여 유다 땅의 일부를 되돌려 놓았습니다.

23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십오 년째 되던 해에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여로보암 2세는 사십일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24 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그는 그의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25 여로보암 2세는 하맛에서부터 사해까지 이르는 이스라엘의 국경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요나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였습니다. 아밋대의 아들인 요나는 가드헤벨 사람으로 예언자였습니다.

26 여호와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큰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이스라엘을 도와줄 사람은 한 명도 남지 않았습니다.

27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28 여로보암 2세가 행한, 다른 모든 일과 전쟁에서 승리한 일과 또 유다가 차지하고 있었던 다마스커스와 하맛 땅을 다시 찾은 일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9 여로보암 2세가 죽자 그는 그의 조상들, 곧 이스라엘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습니다. 그의 아들 스가랴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재정비의 우선순위

아마샤는 요아스가 죽은 뒤에도 15년을 더 살았지만 반역한 무리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그의 아들 아사랴는 외국 무역을 위한 항구인 엘랏을 재건했습니다. 이전에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에도 아마샤는 생존하고 아사랴에게는 번성할 기회와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아마샤와 아사랴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세워야 할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허락받은 삶의 시간 속에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영혼을 재정비하는 것입니다. 눈앞의 유익보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 힘쓰는 사람이 진정 지혜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손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이 하나님을 배반함으로 말미암아 북이스라엘 백성이 타락하고 악행만을 일삼게 됩니다( 3:10). 그럼에도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시대에 북이스라엘이 영토를 회복하고 큰 번영을 이루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선지자 요나를 통해 북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을 선포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북이스라엘의 구원은 여로보암의 능력이 뛰어나서 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죄인일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우리가 갑자기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리게 되면 회복하기 위해서 병원에 갑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질병이 잘 회복되기를 바라고 의료진들은 환자의 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회복은 원래의 것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원래의 것으로 돌아가는 것이지 원래 것보다 더 좋아지는 건 아닙니다. 원래 것보다 더 좋아지려면 회복과 동시에 성장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데 본문을 통하여 전하는 말씀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영적인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본문에서 요아스의 아들 야마샤는 처음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어도 점점 권력에 취하여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는 처음의 것을 회복기하 위한 노력이 없었습니다 급기야 반역을 당하게 되어도 그는 회복을 위한 제스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반역자들에 의해 죽게 된것이죠 잘못한 것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개선이 없으면 주변 사람들의 분노를 키우게 됩니다. 반역자들이 원한건 유다의 회복이었습니다. 그들의 행동으로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절입니다 그 시체를 말에 실어다가 예루살렘에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하니라. 아마샤는 끝내 죽어서야 자기의 자리인 다윗성으로 회복되는 것이죠.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백성에 의해서 아사랴가 왕이 됩니다. 그는 아마샤의 아들인데요 아사랴는 그가 아먀사의 회복을 무언가 해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유다를 회복하려고 계획을 하지요. 실제로 유다 광야 끝에 있는 항구도시 엘랏을 유다에 복귀시키고 그것을 포함한 유다광야 전역까지 통치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아마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잔 후에 아사랴가 엘랏을 건축하여 유다에 복귀시켰더라."(22) 우리는 우리의 몸을 통치하면서 살아가지요. 우리의 몸이 점점 평안하지 않고 썩어 들어가는 염증이 있는데 우리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결국 우리 몸은 반역합니다. 건강을 잃어버리고 많는 것이죠 우리의 몸이 무너지면 우리의 계획과 비전도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육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영혼이 평안하지 않고 점점 어두워져 가는데 그것에 대해서 아무런 방안이 없다면 더 큰 문제가 벌어집니다. 영적으로 무너지면 하나님에 대한 반역자인 사탄이 우리를 끝까지 따라옵니다. 따라오면서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고 썩어가게 하지요 그렇게 우리를 쥐고 흔들기 전에 영적인 회복을 위해 말씀의 등불을 켜서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한 회복의 범위를 넘어 더 놀라운 성장을 허락하시는 분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북 이스라엘은 요아스가 죽고 나서 여로보암이 왕이 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은 그 이름에 걸맞게 북 이스라엘 초대 왕인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왕 중에 강성한 나라를 만든 왕으로 역사에 남았습니다. 그는 세상에서는 명성을 떨치는 왕이었습니다.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이스라엘의 영토를 회복했던 것이죠

 

그가 회복한 영토는 25절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미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하맛은 솔로몬 왕이 이스라엘 최북단 경계로 여기는 것입니다 아라바 바다는 사해를 말하고요 이렇게 여러보암 왕은 선왕의 영토 회복을 넘어서 다윗과 솔로몬 시대 영토까지 회복하는 막강한 이스라엘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이 모든 것이 사실 하나님의 구원 계획 때문이었는데요

 

여러보암은 그걸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2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스스로 지켜 주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여로보암이 뛰어난 인물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열강의 손에서 구원하셨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모두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 있는 회복이었다 말입니다

 

지금 우리를 점검해 보는 것이 이제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여러 징조들 회복을 말씀하셨다면 그 말씀에 따라 회복은 처음의 것으로 돌아가는 것인데요. 우리보다 크신 하나님이 완전한 회복의 범위를 정해주십니다. 대체로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한 회복의 범위를 넘어 더 놀라운 성장을 허락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회복과 성장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구원계획 가운데 있기에 반드시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 회복의 기회로 주시는 것을 믿음으로 정확히 받아서 온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꿈꾸며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무너지고 쓰러져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회복의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말씀과 기도로 일어나 회복하여 하나님이 바라시는 분량까지 성장하는 주의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2nFHqognD5Q?si=WADSMrs4yqz8Tzbs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예루살렘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유다 왕 아마샤가 라기스로 도망하였으나,     반란군이 라기스까지 쫓아와 그를 죽이고 그의 아들 아사랴가 유다 왕이 됩니다.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은 여호와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으나, 이스라엘이 고난당하는 것을 보신 하나님이 선지자 요나를 통해 하신 말씀대로 영토를 회복하게 합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이 죄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여로보암이 죽고 그의 아들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삶에서 생명과 번영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오늘 나의 삶에서 재정비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 여로보암 시대의 번영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 현재 나의 죄로 인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여로보암 2세는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이스라엘을 크게 부흥시켜 정치적으로는 크게 성공한 왕이었지만, 그는 영적으로는 그의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우상 숭배의 죄악에서 벗어나지 못한 실패자였습니다. 이런 여로보암 2세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악을 행한 인물로 죄에서 떠나지 않은 자라고 성경은 표현합니다. 눈에 보이는 성공의 결과가 의로움을 증명하지 않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께서 내가 행한 일을 보고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귀 기울이는 참된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반복되는 죄악 가운데서도 다윗과의 약속을 잊어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작은 성공에 도취되어 자기 분수를 모르고 인생을 망쳐버린 아마샤를 반면교사 삼아, 하나님이 부어주신 작은 성공에 감사하게 하시고, 교만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물질이나 건강이나 학력이나 권력, 혹은 이 세상이 자랑하는 그 무엇이 우리를 영원히 지켜줄 수 있다는 착각에서 깨어나 영원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영의 눈을 열어주시어, 오늘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는 복된 백성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