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장 10 – 16 구별된 삶을 살라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승리한 다니엘과 세 친구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나의 상전이 두렵다. 왕께서 너희가 먹고 마실 것을 정해 주셨는데, 너희가 이 음식을 먹지 않아 너희 얼굴이 너희 또래의 다른 젊은이들보다 못하게 보인다면 이 때문에 내 목숨은 왕 앞에서 위험하게 될 것이다.”

11 다니엘은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지키라고 세운 감독관에게 말하였습니다.

12 “우리를 십일 동안, 시험해 보십시오. 우리는 채소와 물만 먹겠습니다.

13 감독관께서는 십일 뒤에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젊은이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시고 당신들의 종인 우리를 마음대로 하십시오.”

14 감독관이 그 말대로 십일 동안, 시험해 보았습니다.

15 십 일이 지났을 때, 그들의 얼굴빛은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젊은이들의 얼굴빛보다 더 좋고 건강해 보였습니다.

16 그 때부터 감독관은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왕이 내린 음식과 포도주 대신에 채소를 주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의 보호에 대한 확신

다니엘과 세 친구가 왕의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하자 환관장이 걱정합니다. 그들이 음식을 제대로 먹지 않아 얼굴이 초췌해지면 환관장이 왕에게 문책을 당할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다니엘은 일단 열흘 동안 채소와 물만 먹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자신들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은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만약 다니엘과 친구들의 얼굴이 초췌해지면 왕의 음식을 먹어야 했는데, 그것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행위였습니다. 그럼에도 다니엘이 경건을 위해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자신들을 지켜 주실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보호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구별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구별된 삶을 살 때 예상되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세상과 구별되기 위해 머뭇거리지 않을 이유는 무엇입니까?

 

넘겨야 할 첫 고비

다니엘과 세 친구는 채소와 물만 먹었음에도 전혀 초췌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얼굴은 왕의 음식을 먹은 소년들보다 더욱 건강미가 넘쳤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된 자가 구별된 삶을 결단하면 처음에는 여러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을 수 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첫 고비를 믿음으로 넘어가자 하나님이 그들의 삶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미쁘신 하나님은 우리가 시험을 감당해 낼 때 우리에게 피할 길을 내어 주십니다. 이를 굳건히 믿고, 경건을 위한 결단을 포기해야 할 것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믿음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오늘 이후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위해 결단할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결단했을 때 하나님이 책임져 주셔야 하는 영역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주만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속성 중 하나는 ‘거룩’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구별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영역에 있어서 그가 만드신 피조물과 구별되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죄가 전혀 없으시다는 점에서 구별되십니다.

하나님은 깨끗하십니다. 어떠한 흠도 없고 어두움도 없으십니다.

이렇게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 역시 거룩하길 원하십니다.

레위기 11장 45절 하반절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아멘.

하나님은 당신이 거룩하듯이 당신의 자녀들도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베드로 사도 역시 레위기 말씀을 인용하면서 우리의 거룩을 강조했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15,16절입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돼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아멘.

우리는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서 죄성이 끊임없이 올라오기 때문이고 세상 역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가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이 보호하실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와서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제공받았지만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그를 관리하는 환관장이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이 음식을 제대로 먹지 않아 얼굴이 초췌해지면 그를 관리하는 환관장에게 왕의 질타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환관장이 이러한 내용을 다니엘에게 말하자 다니엘은 열흘 동안 채식과 물만 먹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열흘 후에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과 얼굴을 비교해 보고 결정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열흘 후에 다니엘과 친구들의 얼굴이 초췌해지면 왕의 음식을 먹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다니엘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게 되는 것인데 다니엘은 그러한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뜻을 정한 자신과 친구들을 보호하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려면 하나님이 보호해 주실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면 여러 불이익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별된 삶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으며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구별된 삶을 살기로 뜻을 정한 당신의 자녀를 반드시 책임져 주십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둘째,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은 열흘 동안 채소와 물만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환장관의 예상과 달리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은 더욱 윤택해졌습니다.

본문 15절입니다.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다니엘과 친구들이 물과 채소만 먹고도 산해진미를 먹은 이들보다 살이 더욱 윤택해진 것은 채식이 육식보다 좋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뜻을 정한 그들의 건강을 책임져 주신 것입니다.

환관장은 다니엘의 모습을 보고 왕의 음식을 더 이상 권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왕에게 문책당할 염려도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환관장은 감독관을 시켜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주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은 열흘 동안만 채식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왕의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여 살기로 결단하고 잠시 동안만 그 삶을 유지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했어요.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짧은 기간만 노력하거나 몇 번 노력하다가 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뵈올 그 날까지 계속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중간에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구별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호흡이 다 하는 순간까지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저 역시 거룩하기 원합니다. 세상에 물들지 않고 구별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구별된 삶 때문에 세상의 위협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고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실 것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호흡이 다하는 날까지 구별됨을 위해 노력하기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xKMY0pHjJFM?si=OBvkPn4cTIGcTYpA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다니엘과 세 친구는 왕의 진미를 먹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환관장은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채식만 하면 육식을 하는 다른 소년들에 비해 얼굴이 초췌해지면, 환관장이 왕에게 문책을 당할 위험이 있기에 두려워했습니다. 이에 다니엘은 일단 열흘 동안 채소와 물만 먹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자신들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은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우상의 음식인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고 채식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소년들보다 아름답고 윤택한 얼굴을 유지함으로써 시험에 승리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성경에 나오는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 네 사람은 하나님의 법도를 쫓는 일에 뜻을 정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믿음의 승부수를 띄웁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승리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비록 포로로 끌려왔지만 자신들의 하나님의 자녀인 것과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여야 함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다운 정결함을 세우는 것을 세상 속에서 갖는 영광보다 중하게 생각하고 뜻을 정하여 믿음의 정결함을 위하여 나아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으로서 우리의 몸을 성결케 하는데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만 온전히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삶으로 보여준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하나님께서 모든 것 위에 뛰어난 삶을 살게 해 주신 것을 봅니다. 우리들에게도 일상의 삶 속에서 뛰어난 하나님을 드러내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생명까지도 걸은 다니엘과 세 친구와 같이 나의 생명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귀하게 여기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세상에 물들지 않고 승리하는 구별된 삶, 복된 날이 되게 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