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느부갓네살 왕의 두 번째 꿈
1 느부갓네살 왕이 전국에 있는 모든 백성과 나라와 민족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서를 내렸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넘치기를 원한다.
2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 주신 기적과 놀라운 일을 너희들에게 기꺼이 알리고자 한다.
3 그가 행하신 기적은 크시며, 그의 기사는 놀랍도다 그의 왕국은 영원할 것이며, 그의 통치는 대대에 미칠 것이다.
4 나 느부갓네살이 집에서 편히 쉬며 궁정에서 평안을 누릴 때,
5 꿈을 꾸었는데 그 꿈 때문에 두려워하였다. 침상에서 누워 생각하는 중에 환상을 보고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6 나는 그 꿈과 그 뜻을 알아보려고 명령을 내려 바빌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내 앞으로 불러오게 하였다.
7 마술사와 점성가와 주술가와 점쟁이들이 왔을 때에 그들에게 꿈 이야기를 해 주었으나, 그들은 그 꿈을 풀지 못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을 전하기를 즐거워하라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통치 아래 있는 모든 백성에게 조서를 내립니다. 그가 조서를 반포한 목적은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이적을 알리고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하기 위한 것입니다. 당시 바벨론은 세계 최대의 강대국이므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정한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알게 되자 하나님이 다스리는 영원한 나라를 알렸습니다. 하나님만이 진정한 왕이시며, 우리가 찬양해야 할 영원한 통치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복음의 소식을 주셨습니다. 복음을 기뻐하는 성도는 마땅히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강대국의 왕 느부갓네살이 조서를 통해 하나님을 높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어떻게 표현하고 찬양합니까?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라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경험을 간증합니다. 그가 궁에서 편안히 생활하고 있을 때, 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나 그 꿈으로 인해 두려움과 번민이 찾아왔습니다.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에게 해석을 구했지만, 아무도 알려 주지 못했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는 권력자이지만, 꿈 하나가 그의 평안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가 가진 소유와 그가 부리는 많은 지혜자가 그의 두려움과 번민을 해결해 주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연약한 인간이 가진 한계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을 주실 수 있습니다. 세상의 권력이나 지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번민과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세상이 주는 평안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힘을 의지함으로 평안을 얻은 은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사람은 자신이 살아온 익숙함대로 살아가기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변화의 요구에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특별히 세상에서 성공하고 권력이 많은 사람일수록 변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변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알아서 그 사람에게 맞춰주고 변화하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우리 모두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변하고 싶으나 우리의 마음대로 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변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경험하고 만날 때 변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변화되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무엇이 변화되기를 원하시나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우리 삶에 변화되지 않던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 인해 변화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첫번째로, 하나님만이 사람을 변화시킬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변하지 않을거 같았지만 변하게 된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그는 느부갓네살 왕이었습니다. 사실 그는 하나님을 조롱하던 불신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조롱하던 그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느부갓네살왕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는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 앞에서 오만방자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도 그럴 것이 느부갓네살은 그 당시 최고의 나라였던 바벨론의 왕이었고 많은 나라와 왕들이 그에게 복종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나라가 부강한 것은 그 나라가 섬기는 신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러기에 느부갓네살은 자신이 정복한 이스라엘이 섬기던 하나님을 약한 신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니엘의 세친구들을 풀무불에 넣으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단 3:15)" 그는 하나님을 조롱하며 하나님을 무능한 신으로 무시했던 왕입니다. 그러나 그는 오늘 본문에 이르러서 변화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왜 그는 이렇게 변했을까요? 하나님께서 그의 삶에 이적과 놀라운 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풀무불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를 구하신 하나님을 봤습니다. 그 누구도 해석하지 못했던 자신의 꿈을 해석하는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봤습니다. 이처럼 그 어떤 완악한 사람도 하나님을 만나면 변화됩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오히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전파하는 사람이 됩니다. 본문에서 느부갓네살왕은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4)"고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나 여러분 주변에 하나님을 믿지 않고 변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있나요? 분명한 것은 우리가 그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 변하지 않았던 느부갓네살이 변화되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변화시켜주실 줄로 믿습니다. 또한 여러분에게 변화되지 않는 것이 있으신가요? 하나님께 맡기세요. 그러면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왕처럼 변화시켜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자가 하나님을 믿으면 변화와 진정한 평안을 얻을수 있습니다. 세상의 권력이나 지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번민과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할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사람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하시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전파하시는 모든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변하지 않던 우리를 만나주시고 변화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혹여나 아직까지 하나님 앞에 변화되어야 할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 주변에 믿지 않고 대적하는 자, 변화되지 않는 가족과 자녀들이 있다면 그들을 만나주시고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하나님으로 인해 변화되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SC9TPSWmbl4?si=kMXUBMQK6w8W3t5W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통치 아래 있는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이적을 알리고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합니다. 당시 바벨론은 세계 최대의 강대국이므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진정한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알게 되자 하나님만이 진정한 왕이시며, 우리가 찬양해야 할 영원한 통치자이심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 왕이 평강할 때에 두번째 꿈을 꾸고 번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가 두려움에 빠진 이유는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이상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이상을 받았지만 그 이상을 해석할 수 없기에 더욱 불안에 떨게 되었던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명을 내려 바벨론 모든 박사를 불러다가 그 꿈의 해석을 자신에게 고하게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명에 따라 바벨론의 모든 박사가 와서 그의 꿈 내용을 들었으나 아무도 해석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하나님을 믿지 않는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통하여 본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거하는 곳이 어떠하든지 그 사람의 신분이 어떠하든지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나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는 그릇된 행동을 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려서 복음을 방해하는 경우들이 적지 않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를 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본다는 사실을 바로 알고 더욱더 바른 신앙의 삶을 위하여 힘써야 할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이 세상의 주관자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아버지! 느부갓네살 왕이 자기를 신격화하며 힘과 권세로 억누르며 살아간 것처럼, 혹시 우리도 하나님 없이 내가 내 인생의 주인 되어서 내 뜻대로 자기 성취와 만족을 누리며 살아가는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을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관점으로 보고 깨닫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지혜롭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달아 순종하며,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고백하는 복된 하루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만나 아침 묵상 > 구약27. 다니엘 묵상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니엘 4장 19 – 27 이렇게 타인을 대하라 (2) | 2024.01.25 |
---|---|
다니엘 4장 8 – 18 거룩한 신의 영이 있는 자 (2) | 2024.01.24 |
다니엘 3장 24 – 30 이같이 구원할 신이 없도다 (2) | 2024.01.22 |
다니엘 3장 13 – 23 세상의 교만앞에 당당한 믿음 (2) | 2024.01.21 |
다니엘 3장 1 – 12 어떤 상황에서도 구별된 삶 (0) | 2024.01.20 |